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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동을 평일 낮에 돌다보면 외국인보다는 오히려 내국인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그들 중에는 원곡동 주민도 많으나, 낮 시간의 대부분을 직장이 있는 원곡동에서 보내고 밤이 되면 사는 곳으로 퇴근하는 사람도 많다.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안에 있는 상가나 금융 기관, 관공서, 식당, 봉사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원래 원곡동에 거주했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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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의 동네 원곡동은 이제 커다란 변화 앞에 서게 되었다. 2009년 5월 1일 지식경제부에서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원곡동이 ‘한국의 다문화 수도’로 인정받은 셈이다. 2008년 12월 안산시에서는 외국인 이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개발을 위해 다문화 체험 특구를 추진하다고 발표하였다. 그 주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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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사람에 따라 ‘원곡동 외국인 마을’, ‘원곡동 이주민 단지’, ‘원곡본동 외국인 주민단지’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국경없는 마을’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있다. 안산 지역 사람들은 이곳을 ‘원곡동 이주민 단지’로 즐겨 부르고, 외지 사람들은 ‘원곡동’ 또는 ‘안산 국경없는 마을’이라고도 한다. 외국인들의 경우 ‘원곡동’ 또는 ‘안산’ 하면,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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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동에 제일 많이 거주하는 민족은 어느 민족일까? 답은 바로 한민족(韓民族)이다. 그 한민족도 세분해 보면, 국내 출신의 한민족도 많지만, 중국에서 온 조선족 동포도 많이 산다. 원곡동은 얼핏 보면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의 외국인이 많이 사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외양으로는 구분이 쉽게 되지 않아서 그렇지 실제로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