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강희영이 경기도 안산의 원당사에 올라 지은 오언절구 한시. 원당사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수리산에 있던 절로서 안산 사람들의 기도처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현재는 폐사되었다. 안산의 문인들이 자주 찾으며, 이곳을 소재로 지은 시도 여러 편 있는데, 「다시 원당사에 올라」도 그 중 하나이다. 강희영의 문집 『양산시고(諒山詩稿)』에 실려 있다. 양산(諒山) 강희영(姜羲永...
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은거하던 강희영이 지은 한시. 강희영(姜羲永)[1796~1867]은 강준흠(姜浚欽)[1768~?]의 둘째 아들로, 1843년(헌종 9) 사마시에 급제하여 의영고직장(義盈庫直長)과 경산현령을 끝으로 벼슬에서 물러나 안산 지역에 내려와서 살았다. 안산은 선조인 강희안(姜希顔)과 강희맹(姜希孟)이 생존해 있을 때부터 별장이 있었던 곳이다. 더욱이 할아버지...
조선 후기 강희영이 경기도 안산의 원당사에 올라 지은 오언절구의 한시. 「원당사에 올라」는 양산(諒山) 강희영(姜羲永)[1796~1867]의 문집 『양산시고(諒山詩稿)』에 실려 있는 작품이다. 강희영의 아버지 강준흠은 물론이고 아들 강우형 모두 시명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춘산근황혼(春山近黃昏)[봄 산에 황혼이 깃들고] 고사종성만(古寺鐘聲晩)[옛 절 저녁 종소리] 창해귀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