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보령 성주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보령성주사지석불입상(保寧聖住寺址石佛立像)은 보령 성주사지의 강당지(講堂址) 동쪽 측면에 세워져 있는 석불입상이다. 보령성주사지석불입상은 중문지(中門址)가 있는 남쪽을 향하고 있는데, 현재의 자리는 본래의 위치는 아니다. 2010년대 전반기까지 무릎 아래가 땅 속에 묻혀 있었으나 근래 석불을 정비하면서 방형의 대석 위에 올려놓았...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단원사에 있는 고려 전기에 제작된 탑비의 귀부와 이수. 단원사(團圓寺)는 통일 신라 말기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창건한 구룡사(九龍寺)였다고 전하나, 입증할 수 있는 기록이나 자료는 없다. 단원사는 임진왜란 때 전소된 후 폐사지로 남아 있었다. 이후 일제 강점기인 1937년경 웅천~부여 간 도로가 폐사지를 지나 신설되자 도로 아래에 사찰을 중창하였다고...
충청남도 보령시의 성주사지에 있는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의 글씨를 쓴 고려 전기 문관. 최인연(崔仁渷)[868~944]은 고려 전기 문신으로 통일 신라 말에 고려에 귀부(歸附)하여 문한관(文翰官)으로 문명(文名)을 떨쳤다. 885년에 당나라에 유학하였으며, 909년에 귀국하여 관직에 진출하였다. 견훤의 경주 침입을 계기로 고려에 귀부하여 태자의 스승이 되었다. 벼슬이 대상 원봉대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