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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어린 갈치에 소금과 쌀밥을 섞어 삭히는 향토음식. 갈치는 농어목 갈치과의 바닷물고기이다. 생김새가 기다란 칼 모양을 하고 있어서 예부터 도어(刀漁)라고 하였다. 창원 지역에서는 칼치라고도 한다. 광택이 나는 은백색을 띠며 등지느러미는 연한 황록색을 띤다. 꼬리는 실모양이고 배와 꼬리에는 지느러미가 없다. 눈이 머리에 비해 큰 편이며, 입 또한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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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에 있던 전통 가옥. 강미룡 가옥은 주거용 한옥으로, 건립 당시 창원군 상남면 삼정자리 외리마을[현 창원시 삼정자동]의 가장 안쪽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강미룡 가옥은 비교적 원형이 잘 간직되어 있었다. 안채는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이며, 실의 구성은 좌측부터 부엌, 툇마루가 있는 온돌방이 2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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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신목 마을의 숯 일과 숯꾼들의 삶.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광려산(匡廬山) 자락에는 17세기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50년대 초반까지 숯을 만든 숯 굴 흔적들이 산재해 있다. 이 글은 직접 숯 일에 참여한 고증인의 증언을 중심으로 숯 굴 제작 과정과 숯 일의 고단함, 일화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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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던 전통 가옥. 구 김해진 가옥은 봉림동 2반 마을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었다. 김성근이 1956년 안채를 건립하고, 1957년에는 대문채를 건립하였다. 김성근은 농업인으로 1년에 쌀 약 100석을 수확하는 부농이었다고 한다. 그 아들 김두석이 사랑채를 지어 구 김해진 가옥을 완성하였다.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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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중양절에 국화로 담그는 술. 우리나라의 전통주는 삼한시대부터 빚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마시는 전통주로는 막걸리와 청주, 소주 등을 들 수 있는데, 민가에서는 소주에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전통주를 만들었으며, 국화주는 소주에 국화를 넣어 만든 대표적인 전통주이다. 예부터 국화주는 국화꽃의 그윽한 향을 한껏 머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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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부녀자들이 실을 내어 옷감을 짜는 모든 일. 길쌈은 주로 가정에서 삼이나 누에·목화 등을 이용하여 삼베·무명·명주 등을 짜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옛날 창원 지역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자급자족 형태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 사용하였는데, 옷감 또한 그러하였다. 이 때문에 농가의 부녀자들은 바쁜 농사일 틈틈이 삼이나 목화, 누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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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던 전통 가옥. 김계배는 1940년 봉림동에서 출생하여 이곳에서 자랐다. 1966년 결혼한 후, 1970년 초 김계배 주택을 건립하여 분가하였다. 김계배는 전답 약 9,917㎡를 경작하는 중농이었으며, 주로 쌀과 보리농사를 지었다. 현재는 외부인들에게 도지(賭地)를 주면서 더 이상 경작은 하지 않고 있으며, 단감을 소량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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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포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축한 2층 가옥. 김위성 가옥은 1930년경에 건축한 2층 주택으로 전해 오며, 소설가 지하련(池河蓮)[1912~?]의 셋째 오빠 이상조가 일제의 징용을 피해 은둔하던 집으로 알려져 있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지하련이 서울에서 내려와 거주했다고 하며, 집 옆에는 우물이 있다. 집 뒤는 산호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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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옛 마산 지역에서 대구의 등뼈인 깡다구에 된장을 버무려 찐 향토 음식. 마산의 향토 음식 중에서 맥이 끊긴 음식도 있다. 바로 깡다구찜, 혹은 깡다구 된장찜이라고 부르던 음식이다. “창원강(昌原江) 대구(大口) 맛은 동해(東海) 보다 진미(珍味)가 있다. 깡다구[대구의 등뼈] 된장찜은 처음 먹는 이는 어잖은 표정을 짓지마는 일단 먹어본 사람은 식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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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농어목 망둑어과의 문절망둑[꼬시락]으로 만든 생선회. 꼬시락은 망둑어, 문조리, 꼬시래기 등으로 불리는 망둑어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정식 명칭은 문절망둑이다. 김려의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에는 문절어(文䲙魚)라고 기록되어 있다. 앞쪽은 원통형이고 뒤쪽은 측편하여 눈이 작다. 몸빛은 옅은 황갈색 또는 회황색이며 옆에 약 5개의 불분명한 회흑색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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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는 조선 시대의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명칭으로 정루(亭樓)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누각은 누관(樓觀)이라고도 하며, 대개 높은 언덕이나 관청 안팎에 많이 지었다. 누각 내부는 온돌방보다 개방된 마루를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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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대정 마을의 향토 음식. 1960년대 경상남도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 지역에는 돼지고기 요리를 아주 잘하는 평양 할머니가 있었다. 그 할머니는 주로 찌개, 국밥, 수육 등을 요리하였는데 특히 돼지고기를 통째로 삶은 수육을 아주 맛있게 만들었다. 평양 할머니가 나이가 너무 많아 일을 못하게 되자 양촌 식당에서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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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가자미류인 도다리[문치가자미]로 만든 생선 요리. 도다리는 경상남도 마산 지역을 대표하는 생선 중의 하나이다. 흔히 도다리라고 부르는 물고기의 정확한 이름은 문치가자미로 가자미과에 속한다. 넙치와 구별하기 위해 ‘좌광 우도’라고도 하지만 입이 크고 이빨이 있으면 넙치, 반대로 입이 작고 이빨이 없으면 도다리로 구분한다. 흔히 ‘봄 도다리, 가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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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도라지로 만든 여러 가지 향토 음식. 예부터 도라지를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전해 오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의 내서 지역과 삼진 지역은 논밭의 비율로 보면 산에 인접한 밭이 많은 편으로, 특히 밭에서 나는 도라지는 다른 지역과 비교될 만한다. 창원 지역에는 집집마다 두어 골 정도 도라지 밭을 가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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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도라지를 이용하여 만든 향토음식. 창원 지역에 있는 봉림산 일대에는 도라지가 많이 자생한다. 오늘날에는 자생하는 야생 도라지 외에 대규모로 재배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창원 지역의 도라지 생산량은 꽤 높은 편에 속한다. 도라지는 보통 익혀서 무치거나 밥반찬용으로 물에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하고 생으로 무침을 해 먹는다. 창원 지역에서는 고깃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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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강이나 바닷가에서 이용하던 교통 수단. 전통시대 창원 지역 사람들은 동력기를 달지 않고 돛을 설치한 돛단배를 타고 낙동강과 마산만을 건너다녔다. 그 당시 육로가 개설되지 못한 곳이 많았기 때문에 돛단배는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였다. 낙동강에는 1980년대 초반까지도 나루터가 있어서 북면과 대산면 사람들이 돛단배를 많이 이용하였다. 특히 대산면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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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농번기 때 휴식 시간에 먹는 음식. 농부들이 힘든 농사일을 하는 사이사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들밥은 이 휴식시간에 먹는 것을 의미한다. 창원 지역에서는 들밥을 중참 혹은 새참이라고도 한다. 들밥은 일반적으로 아침과 점심 사이, 점심과 저녁 사이 두 번에 걸쳐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옛날 어렵던 시기에는 가족들끼리 하는 노동 사이에는 들밥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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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와 접한 마산만에서 많이 잡히는 어류. 옛 문헌에는 전어(箭漁)로도 표기하였다. 『자산어보(玆山漁譜)』에는 “기름이 많고 달콤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경상도에서는 보통 전애라고 부르는데, 창원 지역에서는 마산만에서 잡히는 전어가 떡처럼 살이 통통하고 크다 하여 떡전어라 부른다. 이 떡전어는 속살이 붉은 빛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전어에 비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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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 양지, 사태 등의 쇠고기를 진하게 고아서 끓인 마산 지역의 향토 음식. 곰탕은 예전부터 황해도에는 해주 곰탕, 서울·경기에는 서울 곰탕, 전라도에는 나주 곰탕, 경상도에는 마산 곰탕, 부산 곰탕이 전국적으로 유명했다. 근래에는 현풍 곰탕도 많이 알려져 있다. 마산곰탕은 1950년대 이후부터 마산을 찾는 외지인들 사이에 ‘마산 곰탕을 먹지 않았으면 마산에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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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생산·판매되었던 청주. 청주(淸酒)는 쌀과 누룩으로 빚은 우리나라의 전통주이다. 하지만 현재 약주라는 이름으로 일본식 청주를 청주라고 부르고 있는 실정이다. 일제 강점기 때 산업화된 양조 기술이 유입되고 주세법이 제정되면서 일본인 주도로 주류업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며 일본식 청주가 일반화되었다. 마산 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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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공동 우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예전부터 물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 글은 마산의 물맛과 술맛 그리고 사람의 성정과 관련된 글이며 마산의 이름난 공동 우물 장소가 명기되어 있다. 마산은 옛날부터 산수가 좋아 술맛을 가로되 제호미(醍醐味)라는 정평이 있다. 이것은 오로지 양조장 경영주의 인격에 달려 있다 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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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멸치를 소금에 절여 삭힌 젓갈. 멸치젓은 멸치를 소금에 절여 상온에서 일정 기간 보관하여 만드는 가공 식품이다. 자가 소화 분해 효소와 미생물에 의한 발효 작용으로 생긴 유리 아미노산과 핵산 분해 산물의 상승 작용으로 특유한 감칠맛이 난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오랫동안 남해안 멸치잡이의 본거지였기 때문에 건 멸치와 함께 멸치젓 역시 그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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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본사를 둔 향토 기업 몽고 식품에서 생산 판매하는 간장류. 몽고 간장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고려시대 우물 몽고정의 물로 간장을 만든 것에서 유래하였다. 원나라 세조 쿠빌라이 칸이 고려 시대 말인 1274년에 오늘날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를 전진 기지로 일본 정벌을 시작하였다. 원나라가 두 차례의 일본 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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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만의 특산물인 미더덕을 주재료로 한 찜 요리. 마산의 특산물로 이름난 것 중 하나는 미더덕이다. 독특한 향과 씹히는 맛이 일품인 미더덕은 산에서 나는 더덕을 닮아 물에서 나는 더덕이라 하여 미더덕이란 이름이 붙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미더덕은 8종이 있는데, 마산에서는 주름 미더덕과 오만둥이가 많이 서식한다. 미더덕은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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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곡식을 탈곡할 때 나오는 가루로 만든 떡. 보리개떡은 일제강점기부터 주로 먹기 시작한 것으로 방앗간에서 곡식을 빻고 나온 가루를 주재료로 만든다. 가루는 대개 곡식을 두 번째 탈곡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을 이용한다. 곡식이 부족하던 봄이나 여름에는 보리개떡으로 하루 끼니를 때우기도 하였다. 간혹 창원 지역에서는 개떡으로 개떡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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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복어를 주재료로 하여 끓인 향토 음식. 복국은 국물 맛이 탁월하고, 속 풀이 효과가 뛰어나므로 애주가들 즐겨 먹는 해장국으로서 경상남도 창원시의 향토 음식으로 전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해안은 낙동강 물이 섞이고 해안선이 복잡하여 복어가 서식하기에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복요리가 예부터 유명했다. 또한 어시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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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봉림당(鳳林堂)은 양현석이 거주하는 주택의 당호로, 창원시 봉림동 1반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에서는 양면장 집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양현석의 할아버지가 창원군 상남면장을 역임하였기 때문이다. 1939년 초가로 건립되었다가 1970년 새마을 사업 전개 당시 지붕을 기와로 교체하였다.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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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谷安) 마을은 유서 깊은 동네이다. 동네 어른들은 실안[신안]이라고 부르는데, 실이나 골은 골짜기를 뜻하는 말이니 골짝 안쪽에 아늑하게 들어앉은 마을이라는 뜻이다. 임진왜란 이후 현재의 지명인 곡안으로 바뀌었다. 성주 이씨와 광산 김씨 집성촌으로 한때는 120여 가구가 터를 잡고 살았지만 현재는 광산 김씨 10여 가구, 성주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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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김종영 생가의 사랑채 및 대문채. 사미루(四美樓)와 별채는 창원 소답동 김종영 생가의 사랑채에 해당되며, 그 중 사미루는 별채의 대문채이다. 김종영의 선대가 문객들과 서화 및 풍류를 즐긴 곳이라 한다. 창원읍성 내에 있던 사미루와 이름이 같다. 창원 소답동 김종영 생가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사미루의 상량문에는 “세병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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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절기에 맞춰 먹는 시절 음식.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세시 풍속에 따라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이 다양하다. 보통 세시 음식은 시절 음식이라 하여 ‘무엇을 언제 먹으면 어디에 좋다.’라고 알려져 있는 음식이다. 이 때문에 예부터 우리네 조상들은 그 시절에 맞는 음식을 먹어 몸을 보호하고자 했다. 1. 설날 음식 내륙에 위치한 지역에서 먹는 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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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생산되는 물산과 그것을 이용한 모든 음식 활동. 경상남도 창원 지역은 최근 마산과 진해를 통합하면서 옛 창원 도호부 권역을 재구성하였다. 이로 인하여 창원의 지형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마산과 진해, 해안과 접한 창원 분지, 낙동강을 배후 습지에 형성된 동읍, 대산, 북면의 지형적, 지리적 특성을 갖게 되었다. 바다를 낀 리아스식 연안과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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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마산]시에서 마른 아구에 콩나물, 미나리, 미더덕 등을 넣고 갖은 양념과 매운 고춧가루를 넣어 찐 향토 음식. 아구[아귀]는 아귀목 아귀과의 바닷물고기로서 자산어보에서는 조사어(釣絲魚)라 하였고, 속명을 아구어(餓口魚)라 하였다. 머리는 옆으로 넓으며 입이 몸 전체를 차지할 만큼 크며 몸길이가 100㎝ 정도로 큰 것도 많다. 서남 해안의 해저에서 주로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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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조성되어 있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 통합 이전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는 1977년 12월 도시 기본 계획에 의거하여 신도시 개발 사업이 착수된 이래 2004년까지 총 55개 지구에서 택지 개발이 완료되었다. 그 가운데 47곳이 주거 지역으로 개발되었는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14곳과 아파트와 주거·도로·녹지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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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광화동에 있는 1950년대 건립된 중식당. 영해루(榮海樓)는 6·25 전쟁 당시 중공군 포로 출신인 장철현이 만든 중식당이다. 타이완의 장제스 총통을 비롯한 이승만 전 대통령까지 방문한 식당이었으며, 영화 「장군의 아들」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 영해루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원서로 52[광화동 1-3]에 있다. 중원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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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전통 음식점과 특화된 음식점. 창원 지역에는 음식점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그 이유는 대개가 농촌이었기 때문이다. 농촌에서는 특별히 음식점을 찾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장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음식점이 있었을 뿐이었다. 창원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창원 읍내의 주 도로 주변과 창원장, 상남장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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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지역민의 생활 속에서 착용된 의복 및 의생활 문화. 우리나라는 이미 삼국 시대 이후 의복의 형태가 유사하였으며, 더구나 개화기 이후 서양 복식의 유입과 산업 사회로 인한 대중문화와 대중적인 패션의 영향으로 동일한 의생활 영향권 아래 있다. 그러므로 창원 지역이 변한 문화권에 속하였던 시기에 지녔던 의생활 문화의 독자성을 살펴보고, 현대 의생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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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에 있던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삼정자동은 김해김씨(金海金氏)·전의이씨(全義李氏)·경주최씨(慶州崔氏)가 세거한 마을로, 이상두 가옥을 통해 현재 종가가 아닌 지차(之次)의 가옥 공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정자동 내리마을의 중심에는 동서 대로와 남북 도로가 T자형으로 교차되고 있는데, 이상두 가옥은 이 교차로의 접점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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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에 있던 조선 말기 전통 가옥. 이한통(83세)의 할아버지인 이교인이 창원 사화[현 창원시 팔룡동]에서 이거하여 건립한 가옥이다. 이교인의 선조들은 진주와 창원 동읍 석산리 등지에서도 세거하였다고 한다. 당시 이교인은 쌀 100석 정도를 수확하는 중농이었다. 목재는 선산인 마을 뒷산에서 벌목하여 사용하였으며, 쌀겨를 태워 나무를 건조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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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무·오이·마늘·단감 등을 간장·된장·고추장·식초 등에 담가 먹는 밑반찬. 장아찌는 무·배추·오이 등을 알맞은 크기로 썰어 말리거나 절여서 간장, 장 등에 담가 오래 두고 먹는 밑반찬으로, 제철에 나는 채소를 오래 보관하면서 먹는 방법이다. 장아찌는 장류에 오래 담겨 있어 독특한 풍미를 내는데, 먹기 바로 전에 잘게 썰어 참기름·설탕·깨소금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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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붕장어에 양념을 끼얹어 구워낸 향토 음식. 예로부터 붕장어에 양념을 발라 구워 먹는 보양 음식이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향토 음식으로 전해오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의 대표적인 요리로 장어구이와 장어국이 있다. 장어구이는 어시장 주변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진동천 옆이 유명하다. 진동천과 진전천은 하천과 바다가 합류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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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장어에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끓인 국. 장어국은 장어에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끓인 국으로 여름철 건강식으로 좋다. 장어에는 비타민 A, B, C가 골고루 들어 있어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 노화 방지, 정력 증강에 좋다. 특히 EPA와 DHA 같은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성인병 예방에 좋고 칼슘 함량도 매우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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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지역에 있는 조선 시대 전통 가옥과 근대 서민 가옥. 창원시는 1983년 부산에 있던 경상남도 도청이 옮겨오면서 지역의 행정과 산업의 중심 도시가 되었다. 창원시 일대에는 높이 5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가 넓게 분포하며, 북동부 낙동강 연안의 충적 평야는 곡창 지대를 이룬다. 연평균 기온은 12.9℃, 연평균 강수량은 1,527㎜로 연중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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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북면두부와 북면막걸리가 있다. 북면두부와 북면막걸리는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지역민들에게는 매우 친근한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현재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북면두부와 북면막걸리는 지역민들이 즐겨 먹는 것은 물론이고, 북면에 있는 마금산온천을 찾는 관광객들도 창원의 전통 민속문화를 느끼면서 먹을 수 있어 즐겨 찾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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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인곡리는 전통적 요소를 간직한 채 새로운 삶의 모습을 담아가며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전통적 농촌 사회의 붕괴와 새로운 농촌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인곡 마을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인곡리는 약 300년 전 진사를 지낸 요산(樂山) 장탁(張鐸)이 마을에 입향한 이후 자손들이 번성한 마을로 추정된다. 인곡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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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생선의 살, 알, 창자 등을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식품.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에서는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 식품으로 젓갈이 발전하였다. 서늘한 지역에서는 젓갈 원료를 그대로 섭취하는 육젓이 발달하였고, 따뜻한 지역에서는 젓갈을 찌거나 분쇄하여 액화시킴으로써 부패를 방지하는 액젓이 발달하였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아주 드물게 액젓과 육젓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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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발로 밟아 곡식의 낟알을 떨어내던 농기구.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경상남도 창원시는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띠고 있었다. 그러나 급격한 산업화·공업화·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대부분의 농지는 공업지대와 시가지로 바뀌어갔다. 그러나 창원시 외곽은 오래도록 농촌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동력기를 단 탈곡기가 등장하기 전까지 족답식 탈곡기를 애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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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주택의 공간 구성과 생활 양식.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민가(民家)는 남부 지방 민가의 평면 구성과 흡사하다. 대개 정면 3~4칸에 측면 1칸 또는 1칸 반, 2칸 정도이며, 한쪽에 부엌을 두고 큰방, 마루, 작은방을 차례로 배열한 형태이다. 기후를 고려하여 마루 앞에는 문을 달지 않고 개방하는 것이 보통이며, 큰방과 작은방 앞에는 툇마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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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151-5에 위치한 아구찜 전문 식당. 1965년 아구찜을 개발하여 판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5년 창업자 박영자의 뒤를 이어 아들인 이현점이 식당을 운영 중이며, 손녀 이규영이 3대를 잇기 위해 식당 일을 배우고 있다. 1960년대 처음 선보였던 방식 그대로 말린 아귀로 찜을 해 동치미국만 곁들여 판매하고 있다. 진짜 초가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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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에 있는 한국 근대 조각의 선구자 우성 김종영의 생가. 한국 근대 조각가 우성(又誠) 김종영[1915~1982]의 생가로, 안채와 아래채, 대문 채 및 별채로 이루어져 있다. 수납공간과 높은 다락, 미서기 유리문과 출입구 상부의 채광을 겸한 환기창 등이 특징이다. 가곡 「고향의 봄」에서 ‘울긋불긋 꽃 대궐’이라는 노랫말은 바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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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창원시 봉림동 주민 센터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m 지점에 위치한다. 창원의 집은 본래 퇴은(退隱) 안두철(安斗喆)[1809~1877]의 5대손 안택영의 소유로, 순흥 안씨가 대대로 세거하던 순흥 안씨 사택이었으며, 당호를 성퇴헌(省退軒)이라 하였다. 창원시에서 창원 공업 단지와 신도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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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만든 향토 음식. 미꾸라지는 하천이나 못물·논 등에서 주로 서식한다. 창원 지역에서는 매년 가을이 되면 보양식으로 추어탕을 끓여 먹는다. 오늘날에는 미꾸라지를 시장에서 사서 추어탕을 만들어 먹으나, 옛날 창원 지역에서는 가을에 비가 오면 들녘에 있는 도랑이나 보에 가서 소쿠리로 미꾸라지를 직접 잡았다. 이렇게 잡은 미꾸라지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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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화양리 곡목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창원시 의창구 동읍 화양리 곡목마을은 김귀(金龜)의 후손들이 세거한 김해 김씨 집성촌으로, 죽와(竹窩) 김시찬(金時瓚), 만휴당(晩休堂) 김만현(金萬鉉)[1820~1902], 눌재 김병린(金柄璘)[1861~1940] 등 뛰어난 학자와 문장가를 배출하였다. 침벽정은 그 중심이 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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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여린 콩잎을 된장이나 간장에 담가 삭히는 향토음식. 일반 농촌에서는 콩의 성장을 돕기 위해 꽃이 피기 전 여린 콩잎을 따준다. 이때 딴 잎은 가축의 먹이로 이용하거나 식용한다. 창원 지역에서는 콩잎으로 장아찌나 김치를 만들어 먹었다. 콩잎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골다공증 예방 및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아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된 채소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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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향토 음식. 탱수는 배가 하얗고 볼록하며 등은 거칠게 생겼다. 가시도 억세고 생긴 것이 사나워 어부들은 탱수를 잡으면 재수 없다고 해서 그냥 놓아주던 고기였다. 그러던 것이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마산에 거주하면서 탱수의 진가가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후 경상남도 마산이 수출 자유 지역이 되어 일본인들의 출입이 잦아지게 되자 더욱 유명해져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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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특산물. 피조개를 지방에 따라서는 꼬막, 털꼬막, 새꼬막 등으로 부르고 있으나 실제는 이들이 모두 각각 다른 종류이다. 피조개는 우리나라의 동해안 북부에서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있으나 특히 진해만을 끼고 있는 웅동(熊東), 웅천(熊川), 천가, 구산면, 진동면 연안의 수심 3~50m에 파도가 잔잔하고 조류가 심하지 않은 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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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전통 비법으로 조리한 지역 음식. 창원시는 구릉성 산지 사이에 소규모의 침식 분지가 곳곳에 산재한 가운데 낙동강 연안에 넓은 충적 평야를 지니고 있어 경상남도의 곡창 지대를 형성하였다.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 3개 시를 병합한 2010년 현재 110만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기후가 따뜻하며 해안가를 끼고 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