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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부녀자들이 집 안에서 가족의 안위와 건강 등을 기원하며 올리는 정기적, 비정기적인 의례 행위의 총칭. 가신(家神)은 집을 단위로 하는 가족의 번창을 돕고 액운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신들로서, 집 안 곳곳에 상주하여 외부에서 들어오는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고 행운을 준다고 믿는다. 이러한 가신에게 의례를 행하는 가신신앙은, 주로 집안에서 신앙 행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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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사곡2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서낭제 뒤에 아이들이 행하던 민속놀이. 가재줄다리기는 감곡면 사곡2리의 토광곡(土廣谷), 곧 톡실과 너른골에서 정월 대보름날 지내던 서낭제 뒤에 아이들이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충청북도 지역에서는 음성군 감곡면 사곡2리에서만 행해지던 독특한 놀이인데, 가재줄다리기란 명칭은 줄다리기를 하는 모양이 마치 가재들이 서로 당기는 모습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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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동녘 사람들이 음력 정월 대보름날 공동으로 올리는 제의. 동녘은 정자안 동쪽에 위치하며 약 3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예전에는 동제를 지내지 않았으나 약 15년 전부터 마을의 안녕과 결속,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동제당이자 신체는 마을 입구에 있는 신목인 세 그루의 수무나무(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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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에 있었던 산제당. 임진왜란 때 금봉산에 있었던 금봉사가 없어진 자리에 갑산리 산제당이 지어졌다. 그러다 1972년 공비 토벌로 불타 없어졌다. 갑산리 산제당은 정자촌 마을회관에서 도보로 40분 정도 소요되는 금봉산 9부 능선에 있었다. 1972년 훼철되기 전 산제당에는 사당 형태의 제각이 있었고 그 안에는 산신도와 석고상으로 된 산신상이 있었다. 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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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1리 정자안에서 매년 음력 1월 7일에 지내는 산신제. 갑산리 정자안 산신제는 현지에서는 산제라고 한다. 정자안은 음성읍에서 동남쪽으로 10㎞ 지점, 소이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5㎞ 지점에 위치하며 금봉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 앞으로는 갑산내가 흐르고 있다. 산신제를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꽤 오래 전부터 지내오다 1972년 산제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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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정월 14일이나 15일날 개에게 밥을 주지 않는 풍속. “개 보름 쇠듯 한다”는 속담이 있다. 잘 먹어야 할 명절에 오히려 굶주린 사람을 뜻하는 말로서, 정월 대보름날 개에게 밥을 주지 않는 풍속에서 유래된 말이다. 개보름쇠기는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대보름 풍속인데, 음성군의 경우 지역에 따라 정월 14일에 나타나기도 하고 정월 대보름날에 나타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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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추석 민속놀이. 거북놀이는 한 해 동안 거둔 수확에 감사하여 추석에 마을 사람이 모두 참여하여 수수 잎, 옥수수 잎, 왕골, 볏짚 등의 재료로 거북을 만들고 거북과 같이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노는 집단 놀이로서 민속신앙(民俗信仰)의 기능을 함께 하고 있다. 거북놀이의 연원에 관해 몇 가지 견해가 있다. ‘신라(新羅) 문무왕(文武王) 때 15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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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은 마을 입구나 동제구역(洞祭區域)에 세운 마을 장승과 사찰 입구에 세운 사찰 장승, 그리고 지역 간의 경계로 삼거나 성문이나 병영(兵營)·해창(海倉)·관로(官路) 등에 세운 공공 장승으로 구분할 수 있다. 경계표나 이정표로 삼기 위해 세우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역질을 막고 잡귀를 물리치는 벽사 수호의 성격이 강하다. 이 때문에 오랜 옛날부터 마을의 흉액을 밖으로 몰아내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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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행해지던 중양절에 제사를 지내는 세시풍속 및 제사. 구일차례는 추석에 햇곡식이 나지 않으면 추석에 제사를 지내지 않고 음력 9월 9일인 중양절에 5대조 이상의 산소에 시제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이날 이웃끼리 또는 처녀는 처녀끼리 쌀을 모아 송편을 만들어 나누어 먹고 노는 풍습이 있었다. 음력 9월은 추수가 한창인 농번기로서 현재 충청북도 음성군에서는 구일차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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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 삼고심이에서 음력 정월 초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삼고심이’란 이름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로 배극렴(裵克廉)[1325~1392]을 찾아갔을 때, 이곳을 지나다가 세 번 돌아봤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소이면 소재지에서 남서쪽으로 2㎞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독바우, 서쪽으로는 우목과 접하고 있다. 제당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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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이진말과 감곡면 왕장3리에서 음력 7월에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행사. 여름에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에 피해가 우려되면 마을의 큰 보에서 기우 풍속을 행한다. 마을의 성인남녀가 모두 참석하는데 여자들이 솥뚜껑(소두방)을 쓰고 기우(祈雨)를 한다. 머리에 솥뚜껑을 쓰는 이유는 비가 내리고 있다고 가정하여 비를 맞지 않으려고 머리에 쓰는 것으로 비가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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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나이 수대로 떡을 만들어 먹는 풍속. 예전부터 음력 2월 1일은 머슴날·일꾼날·나이떡 먹는 날이라고 하고, 한자어로는 노비일(奴婢日)·중화절(中和節)·중농일(重農日)이라고도 하였다. 이날은 자신의 나이 수대로 송편을 빚어 먹기 때문에 이날 먹는 송편을 나이떡이라 하고, 또 이날을 ‘나이떡 먹는 날’이라고 하였다. 한편 나이떡은 설날의 떡국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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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정월대보름 액막이 민속놀이.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정월대보름에 소나무가지나 대나무, 짚 등을 높고 크게 방추형으로 쌓아올려 달집을 만들고, 달이 뜨면 달집을 태우며 마을에 드는 액운을 막아 무사태평을 비는 민속놀이다. 전국에 유사한 놀이가 전승되는 곳이 많다. 특별한 도구는 없으며 장소는 마을에서 보름달이 가장 잘 보이는 높은 산이나 공터에서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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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1월 15일을 전후해 행해지는 놀이와 풍습. 대보름은 설과 함께 1월의 큰 명절 중의 하나로 설 다음에 오는 명절이다. 상원(上元)이라고도 하였으며, 정초 명절이 끝나는 시기이다. 대보름에는 다양한 민속과 풍속이 전해지는데, 이는 음성과 같이 전통적으로 농업을 위주로 한 지역에서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로 이해되기도 한다. 지금은 이러한 전승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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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 독정이에서 음력 1월 초에 지내는 산신제. 독정이는 원남면 소재지에서 4㎞ 지점에 위치하며 사향산 밑 문수봉 아래에 있다. 신당은 산신각이라 부르며 콘크리트 벽체에 슬레이트 지붕을 하고 있다. 본래 있던 신당은 1979년 산림 내 불법 건축물 철거 때 철거되었는데 그 해 마을의 젊은이가 7명이나 죽는 일이 발생하자 다시 조그만 산신각을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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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도신리 가정개에서 음력 정월 초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가정개는 생극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2㎞ 지점에 위치하며 도관리 남쪽에 있다. 마을 뒤에 정자가 있어 가정(佳亭)이라고 하였는데 가정이 변해서 가정개가 된 것이다. 매년 정월 초를 기준으로 날을 잡아 도신리 가징개 산신제를 올리는데 부정한 일이 있으면 3일 정도 연기한다. 제관은 40세 이상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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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동음리 아래창골에서 음력 정월 초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아래창골은 만생산 서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음성읍에서 서쪽으로 약 6㎞ 지점에 위치한다. 아래창골의 북동쪽 만생산 중턱에 제단과 신목이 있으며, 당집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동음리 아래창골 산신제는 삼년마다 정초에 길일을 잡아 제를 올린다. 마을 회의에서 마을 사람들 중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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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의례. 마을의 수호와 안녕, 풍요를 위해서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동제는 지역에 따라 서낭제, 부군당제, 도당제, 거리제, 동제, 당산제, 본향당제, 촌제 등 다양하게 불린다. 동제는 특정 신분이나 집안의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 모두의 집단 제사로서 마을 단위로 이루어지며, 마을 사람들이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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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오미에서 매년 음력 보름에 장승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마송리 오미의 돌장승들은 원래 마을의 서쪽과 남쪽, 북쪽에 각각 서 있었으나 충북선 복선철도 공사가 진행되면서 마을 앞 하천가 제방둑으로 옮겨 놓았다. 마송리 오미 장승제에서 제사를 올리는 돌장승은 모두 3호로, 그 중에 장승 1호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관음보살형 미륵 장승으로 길쭉한 얼굴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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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자라바위 사람들이 음력 정월 대보름날 공동으로 올리는 제의. 마송리 자라바위 동제는 원남면 소재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1㎞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 동남쪽으로 오미, 북동쪽으로 윗행치와 접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 자라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마을 이름이 자라바위로 불린다. 동제당이자 신체는 마을로 들어오는 모든 액운을 막아 준다는 자라바위이다. 마송리 자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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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깡통이나 싸리가지를 묶어 만든 홰에 불을 붙여 돌리며 노는 놀이로, “망월이여!”라고 외치는 소리 때문에 망우리 돌리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망우리 돌리기는 주로 사내아이들의 놀이이다. 망우리는 나이 수만큼 싸리가지를 묶어서 만드는데, 깡통에 구멍을 뚫고 줄을 매어 망우리 깡통을 만들기도 한다. 놀이는 전통적으로는 달집태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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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에서 음력 7월에 지내는 기우제. 무우제(舞雩祭)는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이진말과 감곡면 왕장3리에서 지내던 기우풍속과 함께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에서 행하던 기우제의 일종으로 화암사(華巖寺)에서 개를 잡아 비를 오게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화암사는 음성군 원남면에 있으며 1937년 무렵 김승원(金承元)이 절을 세우고 청진암(淸眞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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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12월 31일에 집안 어른들에게 절하는 풍속. 음력 섣달 그믐날에 한 해를 무사히 보냈다는 의미로 집안 어른들에게 절을 올리는데 이를 묵은세배 또는 구세배(舊歲拜)라 한다. 섣달 그믐날에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가 성묘도 하고 집 안팎으로 대청소를 하여 지난해의 잡귀와 액을 물리치고 새롭게 새해를 맞이하는 준비를 하였다. 이러한 연유로 섣달 그믐날을 ‘작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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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중간말 사람들이 음력 정월 초 공동으로 올리는 제의. 중간말은 문촌리 새터와 새말 중간에 있는 마을로 감곡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8㎞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동제당이자 신체는 중간말 입구의 느티나무 아래에 있는 큰 바위이다. 예로부터 중간말, 새터, 새말 주민들은 느티나무 아래에 있는 큰 바위에서 수구제 계를 조직하여 제를 올렸다고 한다. 문촌리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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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의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믿어 온 주술적인 신앙 체계. 민간신앙은 공동체의 일상 생활 층위에서 생활하는 소위 서민층에 그 기층을 두고 있으며, 지역적인 범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지역적인 색채가 강하다. 또한 오랫동안 전승되어온 경험의 반복에 따른 판단에 그 신앙 구조의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러한 민간신앙은 음성군 지역에서 먼저 집안에 성주신·토지신·제석신·업왕신·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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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민간의 생활 습속. 민속은 민중에 의하여 역사적으로 전승되어 온 전통으로 민중 일반의 경제적·사회적·종교적·예술적 생활 형태와 내용을 말하며, 서민 사회에서 전승되는 하층 문화, 더 나아가 기층 문화를 뜻하는 것이고 따라서 민속이란 상층보다 기층에, 도시보다는 농촌에 더 많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민속은 본래 민간 신앙 행사인 집단 신에게 무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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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윗배태에서 매년 음력 1월 3일에 지내는 산신제. 윗배태는 금왕읍에서 남쪽으로 3㎞ 지점에 위치하며 소속리산 아래 자리하고 있다. 백야리 윗배태 산신제는 마을 형성 때부터 지내온 것으로 추정되며, 제당은 마을에서 약 1㎞ 정도 떨어진 피난골에 있다. 제당의 형태는 큰 소나무가 있는 바위로 이곳에서 산제를 지낸다. 매년 정월 초사흘 자정에 지냈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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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이진말에서 매년 음력 1월에 지내는 산신제. 이진말은 생극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2㎞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이진봉 아래 자리하고 있다. ‘이진말’이란 명칭은 임진왜란 때 이곳에 진을 친 곳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산제당은 이진말 남쪽 2㎞ 지점인 이진봉 9부 능선 산제당골에 있다. 마을회관에서 약 1.5㎞ 거리에 있다. 당집은 시멘트 벽돌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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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입춘날 보리뿌리로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속. 지역에 따라 맥근점(麥根占)이라고도 하는 보리뿌리점치기는 보리농사를 짓는 중부와 남부 지방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던 풍속이다. 지역에 따라 정월 초하룻날이나 대보름, 동짓날 등 날짜가 다른 지역도 있으나 입춘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음성 지역에서는 생극면과 금왕읍, 원남면 등지에서 입춘에 보리뿌리점을 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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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 개미산에서 매년 음력 1월에 지내는 산신제. 개미산은 원남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2㎞ 지점에 위치하며 개미산(예전에는 개의 머리와 비슷하다 하여 견두산이라 함)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본래는 당집이 있었는데 1969년 산림 내 독립가옥 철거 과정에서 철거되었고 현재는 산중턱에 제단만 남아 있다. 매년 정월 초에 날을 잡아 밤 12시에 제사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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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1월 초에 한 해의 복을 받기 위해 조리를 집 안에 걸어두는 풍속. 복조리달기는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풍속으로, 지역에 따라 섣달 그믐날 밤이나 설날 새벽, 또는 정초에 사서 걸어두는데 음성 지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복조리 달기는 한 해의 복을 쌀알과 같이 조리로 일어 담는다는 유감주술적인 믿음에서 생겨난 풍속이다. 오늘날은 조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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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에 있는 서낭당. 사곡리에서는 1980년대 방화로 서낭당[城隍堂]이 소실되어 한동안 서낭제를 올리지 않았는데, 그후 마을에 변고가 잦아서 1999년에 비석을 세워 신표로 삼고 다시 마을 제사를 올리고 있다. 사곡리 서낭당은 사곡리의 톡실과 오궁리 경계에 있는 통수바위고개에 자리잡고 있다. 서낭당은 원래 통수바위고개 주변의 돌무지로, 마을 사람들이 돌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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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에 있는 산제당. 사정리 산제당은 사정리 용대동에서 뒤쪽으로 0.5㎞ 떨어진 골짜기에 있다. 산제당은 가로 0.8m, 세로 0.6m인 자연석 제단으로, 제단 옆에는 볏짚 이엉으로 지은 높이 3m, 폭 2m의 원추형 움집이 있다. 움집은 제를 지내기 전 제관들이 머무는 곳으로, 제기를 보관해 두기도 한다. 제를 지내기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 세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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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용대동에서 매년 음력 1월 7일에 지내는 산신제. 용대동은 강당말 동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통쇠로 농기구를 만들었던 곳이라 하여 ‘퉁뱅이’라고도 불린다. 음성읍에서는 서북쪽으로 6㎞ 지점에 위치하며 사정이고개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제당은 마을 뒤쪽으로 500m 정도 올라간 지점의 소나무가 우거진 골짜기에 있다. 일반 다른 마을의 제당과는 달리 볏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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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마을의 수호신인 산신에게 올리는 제사. 산제·산제사·산치성(山致誠) 등으로 일컫기도 하는 산신제는 보통 동제의 일환으로 행해진다. 예전의 산악 신앙이 변모된 형태로서, 현재는 마을 수호신에 대한 신앙으로 알려져 있다. 음성군은 충청북도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북서쪽의 차령산맥과 남동쪽의 소백산맥 사이에 있어 산간 지역이 비교적 많은 편인데,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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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1월에 액운을 막고 한 해의 복을 비는 풍속. 복조리 달기, 토정비결 보기, 세화그리기·붙이기, 대문에 엄나무가지 매달기, 머리카락 태우기, 지신밟기 등과 같이 정초(正初)에 복을 비는 민간신앙 형태의 풍속이다. 삼재(三災)라는 것은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또는 병란(兵亂), 질역(疾疫), 기근(饑饉)을 말한다. 삼재법이란 뱀[巳],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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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윗행치에 있는 산제당. 상당리 산제당은 상당리 윗행치 뒷산에 있다. 산제당은 가로 1.3m, 세로 0.8m인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산제당 아래로 약 20m 떨어진 곳에 높이 2m, 넓이 3.5m, 폭 2.5m인 슬레이트 지붕의 산신각이 있다. 산제당 주위에는 구정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산신제를 지내는 해에는 음력 동짓달 열흘 안에 택일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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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윗행치에서 음력 11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산제당은 윗행치 뒷산 산제당골이라 부르는 곳에, 슬레이트 지붕에 콘크리트 벽체의 2칸으로 되어 있다. 산신각이라고도 한다. 상당리 윗행치 산신제는 3년에 한 번 음력 동짓달 열흘 안에 날을 잡아서 저녁 9~10시쯤 지낸다. 제관은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따져 제관, 축관, 공양주 3명을 선출한다. 제물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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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 도장골에 있는 산제당. 생리 도장골 산제당은 도장골 뒷산에 있다. 산제당은 커다란 자연석으로, 바로 앞에 평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몇 해 전 이곳에 컨테이너 박스를 가져다 놓고 제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제일이 정해지면 며칠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목욕재계를 하고 제의 당일까지 근신을 한다. 산신제를 지내기 하루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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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2리 만태동에서 음력 10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만태동은 마을 지형이 망태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수레의산 밑에 자리하고 있다. 생극면 소재지로부터 4㎞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20여 가구가 살고 있다. 본래 수레의산에서 제의를 지내다가, 1998년 수레의산 자락인 마을 뒷산에 시멘트 블록으로 제당을 건립한 후 그곳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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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 만태동에 있는 산제당. 생리 만태동 산제당은 만태동 뒷산에 있다. 현재의 산제당은 1998년에 축조한 것으로, 시멘트 벽돌로 몸체를 쌓고 슬레이트로 지붕을 얹은 모습이다. 제의 날짜가 정해지면 며칠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을 두 명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먼저 집 안팎에 황토를 뿌려 부정한 자의 출입을 금한다. 특히 제의 당일에는 온 마을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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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 벌말에서 음력 10월 26일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벌말은 주막거리라고도 하며, 수레의산 남쪽 밑에 자리 잡고 있다. 생극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4㎞ 지점에 위치하고, 동남쪽으로는 오생리, 서쪽으로는 신양리, 북쪽으로는 차곡리와 접해 있다. 셍리 벌말 산신제는수레의산의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결속,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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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 벌말에 있는 산제당. 생리 벌말 산제당은 벌말에 있는 수레의산 기슭에 있다. 산제당은 수레의산 기슭에 있는 ‘소바우’ 밑에 마련한 제단이다. 이 소바우는 예전에 소를 잡던 바위라고 알려진 곳이다. 소바우에서 약간 떨어진 아래쪽에는 작은 샘이 있는데, 제사 때 이 물을 정한수로 사용한다. 산신제를 지내기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들을 뽑는다. 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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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2리 넘말 하생에서 매년 음력 11월에 지내는 산신제. 하생은 생극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3㎞ 지점에 위치하며 마을의 동북쪽에는 수레의산과 도장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현재 산신제는 도장골의 산제단에서 지내지만 예전에는 수레의산에서 지냈다고 한다. 생리 하생 산신제는 음력 11월 동짓달에 택일하여 지내는데 대개 동지를 지나기 전에 지낸다. 제관은 산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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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행해지는 서낭신에 대한 제사. 우리나라의 마을은 배산임수를 중심으로 하며, 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서낭신을 모시는 서낭당이 있으며 그 옆에 장승이나 솟대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서낭신은 토지 수호신이며, 마을의 경계 또는 입구를 지켜 주는 신이다. 그리하여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마을의 방액(防厄),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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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정월 초하루에 지내는 명절. 설은 좁은 의미로는 음력 정월 초하루를 의미하지만, 옛사람들은 넓은 의미로 대보름까지를 설로 보았다. 이에 따라 음력 1월 1일은 한자어로 원일(元日)·정일(正日)·원정(元正)이라 하고, 새해의 첫머리는 정초(正初)·세수(歲首)·연수(年首)·연두(年頭)라고 하였는데, 특히 첫날의 시작인 설날 아침은 원단(元旦)이라 하여 중요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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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일 년을 기간으로 철에 따라 행해지는 전승적 행사. 세시(歲時)·세사(歲事)·월령(月令)·시령(時令) 등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쉽게 풀이한 말로 연중 행사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세시풍속의 시간적 배분은 태음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일 년을 매 달로 나누어 행사를 지내고 있다. 음성은 전통적으로는 농경을 주로 하는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시풍속이 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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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소여리에 있는 산제당. 소여리 산제당은 소여리의 안골 뒤쪽 산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다. 산제당은 높이 2.1m, 폭 4.5m로, 슬레이트 지붕에 흙벽으로 지어져 있는데, 기둥에 1967년 음력 4월 16일 개축했다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산제당 주위에는 굴참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제사를 지내기 며칠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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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소여리 안골에서 음력 정월 초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안골은 소여리 안쪽 골짜기에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음성읍에서 서북쪽으로 약 3㎞ 지점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산양재, 북쪽으로는 감우리와 접하고 있다. 산제당은 안골 뒷산 정상부에 있는데, 흙벽돌집으로 방 1개와 조그만 아궁이가 있는 부엌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여리 안골 산신제는 음력 정월 초 길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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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1월과 10월에 집안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가정의례. 안택고사는 안택(安宅)과 고사(告祀)가 합쳐진 말로 ‘안택’ 또는 ‘고사’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정월 안택’, ‘가을 고사’라 하여 정월에 지내는 의례를 안택, 가을에 지내는 의례를 고사라 일컫는다. 또는 전문적인 무당이나 앉은굿을 하는 법사 또는 복술자(卜術者)를 불러다 치성을 드리는 것을 안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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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의 동리에서 마을 사람들이 장승에게 공동으로 올리던 제사. 삼성면 양덕리 동리에서 오래 전에 지냈던 동리 미륵 장승제의 신체는 할아버지 미륵 장승과 할머니 미륵 장승이다. 할아버지 미륵 장승은 삼성면 양덕리에 있는 동리저수지를 지나 마을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들판 입구 도로 왼쪽 밭둑가 돌무더기 위에 길 쪽을 바라보며 서 있다. 여기에서 논을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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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 있는 산제당. 영산리 산제당은 영산리 잿말에 있는 원통산의 산제당골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 자연 상태의 평평한 바위에서 제사를 올리며 산제당으로 불렀는데, 몇 해 전부터 컨테이너 박스를 가져다 놓고 제당으로 이용하고 있다. 정월 초하룻날 마을 사람 중에서 덕망 있고 참신하며 부정을 타지 않은 사람으로 제관 두 명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힌 사람은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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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잿말에서 음력 정월 3일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잿말은 원통산(怨慟山) 서쪽에 있는 마을로, 감곡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8㎞ 지점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원통산(대산), 서쪽으로는 공산정, 남쪽으로는 월정리, 북쪽으로는 우실고개와 접하고 있다. 산제당은 원통산 8부쯤 되는 곳에 있는 산제당골이라 부르는 계곡에 당집 대신 콘테이너 박스로 되어 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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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도화동에서 매년 음력 11~12월에 지내는 산신제. 도화동은 복숭아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장승이·윗다락개·상루라고도 한다. 생극면 소재지에서 6㎞ 지점에 위치한다. 오생리 도화동 산신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마을 앞산인 수레의산의 산신을 모시는 제사를 오래 전부터 지내왔다고 한다. 제당은 따로 없으며 수레의산 중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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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에 있는 산제당. 오생리 산제당은 오생리 도화동 뒷산 중턱에 있다. 산제당은 자연산 바위로, 바위 앞 평평한 곳에서 제사를 모신다. 산신제 날짜가 정해지면 먼저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목욕재계를 하고 산신제까지 근신을 한다. 산신제 당일에는 밤새도록 온 동네에 불을 환히 밝힌다. 제물은 마을기금으로 충당하며, 돼지 한 마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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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선돌. 선돌은 원래 자연석이나 자연석의 일부를 가공하여 세운 돌로서, 지역민들이 기념물이나 신앙·숭배의 대상물로 삼은 유적을 말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입석(立石)이라고도 하는데, 감곡면 오향리에 있는 선돌은 숫선돌과 암선돌이 동서로 서로 짝을 이루며 서 있다. 오향리 선돌은 감곡중학교 뒤쪽 선들거리들 가운데에 있는데, 숫선돌과 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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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용계1리 오룡골에 있는 산신각. 용계리 산신각은 금왕읍 용계1리의 자연 마을인 오룡골 뒷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함석지붕집이다. 왼쪽 1칸은 산신도를 봉양한 제실이고, 중간에 있는 방은 제관들이 쉬는 온돌방이다. 오른쪽 1칸은 부엌으로 쓰인다. 산신제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두 명의 제관을 뽑는다. 제관은 산신제날 정오경에 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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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용계1리 오룡골에서 매년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산신제. 오룡골은 용계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소속리산이 북쪽으로 뻗는 줄기 중 끝부분에 위치한 마을이다. 금왕읍에서는 남서쪽으로 2㎞ 지점에 위치한다. 예전에는 무극광산(無極鑛山)이 크게 번성하여 산신을 크게 위하였기에 7일간 제를 올렸다고 한다. 산신제를 지내기 1주일 전에 산신각에 올라가 찬물로 목욕재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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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7월에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며 우물에 지내는 고사. 우물고사는 용왕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집에서 우물에 고사를 지내는 것을 말하며 ‘샘굿’이라고도 한다. 음성에서는 칠성맞이와 함께 주로 음력 7월에 행하는 세시풍속이다. 음력 7월 7일은 양수인 7이 겹치는 날로 길일에 해당된다. 이 칠석날에는 칠석차례라 하여 햇벼가 익으면 사당에 천신(薦新)하거나 우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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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6월 15일 유두일에 참외 풍농을 기원하는 기원제. 제물로 시루떡, 술, 부침개 등을 준비한다. 특히 기름 냄새를 참외밭에 풍기면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여겨 참외밭 근처에서 부침개를 부친다. 여자들은 부침개를 부치면 남자들은 제물을 올려놓고 원두제를 지낸다. 원두제는 여자가 참석할 수 없다. 특히 여자가 참외밭이나 수박밭에 들어가면 참외가 갈라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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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6월에 새로 난 농산물을 조상에게 올리는 풍속. 음력 6월에는 밀을 첫 수확하여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가정에서 천신(薦新)을 한다. 천신이란 계절 따라 새로 나는 각종 음식물을 먼저 신위에게 올리는 제사를 말한다. 유두천신을 할 때에는 밀을 빻아 밀국수를 만들어 먼저 대청마루나 안방에 한 그릇을 올려 천신한 다음 집안 식구 및 이웃과 같이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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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 예순터에서 음력 10월 20일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예순터는 금왕읍에서 육령저수지를 지나 예순터고개 밑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에는 약 5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육령리 예순터 산신제는 매년 음력 10월 20일 새벽 1시에 지낸다. 제관은 마을 최고령자 중 운세와 당년간지에 맞는 사람으로 1명을 선출한다. 그 외에는 이장이 참석한다. 제관으로 선출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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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음성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꼽히는 음성거북놀이는 1930년대 일제에 의해 놀이가 중단될 때까지 비교적 큰 변화없이 지역의 특성을 보이며 전승되어 왔다. 그러나 중단된 지 60~70여 년이 지나면서 기억에서 잊혀지다 1980년대 재현되어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한 이후 오늘날까지 약 20년 동안 재현되며 전승의 길을 밟고 있다. 감곡면 사곡리 톡실에서 전승되는 가재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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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입춘날 대문이나 대들보, 기둥 등에 좋은 글귀를 써붙이는 풍속. 입춘축은 다른 말로 입춘방(立春榜)·춘방(春榜)이라고도 한다. 입춘축 붙이기는 24절기의 첫 절기인 입춘에 봄을 맞이하여 송축하는 의미에서 행해지는 풍속이다. 전국적으로 행해지며, 그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음성 지역에서는 입춘이면 ‘입춘대길(立春大吉)’이나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고 쓴 입춘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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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장승에게 지내는 제사. 장승은 예부터 지역간의 경계표나 이정표 구실 외에도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담당하였다. 장군제(將軍祭)라고도 불리는 장승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장승에게 지내는 동제(洞祭)로서, 액운을 막고 전염병을 물리치기 위하여 지낸다. 지역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음력 정월 14~15일에 행한다. 현재 음성 지역에서 행해지는 장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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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이들 놀이. 공치기로도 불리는 장치기는 한자어로 봉희(棒戱), 또는 타구(打毬)놀이라고도 불렀다. 금왕읍의 경우 주로 정월 대보름 전후로 행해졌는데, 농한기인 겨울철에 청소년들이 많이 하는 놀이였다. 1960년대까지도 많이 행해지던 놀이였으나, 오늘날에는 현대적인 스포츠에 밀려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장치기의 연원은 고려시대에 크게 성행하였던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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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 지역에서 정초에 행해지던 세시풍속. 정초(正初)는 정월의 시초라는 말로서,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우리 조상들은 이 기간 동안 일을 쉬면서, 특별히 전승되는 의례를 치르며 한 해를 새롭게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음성 지역에서는 정초의 10일 안에 지지(地支)에 따라 유모일(有毛日: 털이 있는 짐승의 날), 곧 쥐날[子日]과 소날[丑日], 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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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행해지던 정월대보름 액막이 풍속. 제웅 버리기는 제웅치기, 허재비 버리기라고도 한다. 이 풍속에 대해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정월 상원조에 기록되어 있는데 ‘남녀의 나이가 나후직성(羅睺直星, 제웅직성)에 들면 짚으로 제웅을 만들어 머리 속에다 동전을 집어넣고 정월대보름 전날 초저녁에 길에 버려 액을 막는다’고 하였다. 충청북도 음성군의 풍속도 이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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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행해지던 여자아이들이 종지를 돌리며 노는 민속놀이. 종지놀이는 풍감묻기라고도 한다. 이 놀이는 실내에서 하는 여자아이들 놀이로 주로 정월 명절 무렵에 많이 하였다. 전국적으로 행해지던 놀이로 충청북도 음성군에서는 금왕읍에서 보고된 자료가 있다. 놀이방법은 수건돌리기와 유사하다. 놀이도구는 사기 종지이며, 주로 방안에서 노는 실내 놀이이다. 여자아이들이 둥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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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 내동에서 음력 1월 5일에 지내는 산신제. 내동은 백마산 골짜기 아래 자리하고 있으며 원남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3㎞ 지점에 위치한다. 내동에서는 동네가 생길 때부터 산신제를 지냈다고 한다. 1979년 산제당이 철거된 이후에는 마을에서 약 1㎞ 떨어진 백마산 팔부능선의 산제단에서 제를 올리고 있다. 주봉리 내동 산신제는 매년 정월 초닷샛날 밤에 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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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에 있는 산제당. 주봉리 산제당은 주봉리 내동에서 약 1㎞ 떨어진 산기슭에 있다. 원래는 백마산 정상에 있었으나 철거된 이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가로 4m, 높이 3m 가량의 바위 앞에 터를 닦아 제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제당 주위로 참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산신제를 올리기 며칠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을 뽑는다. 제물은 마을 대동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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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에 있는 수목신당. 주봉리 수목신당은 원남면 주봉리로 들어가는 마을 입구에 있다. 수목신당은 수령이 4백 년 정도 된 느티나무로, 둘레가 3.5m, 높이 20m 정도 된다. 이 수목 아래에 제단으로 사용하는 직경이 5m인 수벽바위가 있다. 주봉리 수목신당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에 마을 사람들이 망월을 보면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낸다. 제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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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중동리 상촌에 있는 산제당. 중동리 산제당은 중동리에서 괴산군 소수면 수리로 넘어가는 용고개 아래에 있다. 산제당은 벽돌로 몸체를 쌓고 지붕은 슬레이트로 되어 있다. 산신제를 지내기 며칠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마을 사람 중에서 제관 네 명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먼저 계곡물로 목욕재계하고 근신을 한다. 특히 산신제를 지내는 날에는 마을 전체가 칼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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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중동3리 용현에서 음력 1월 14일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용현은 읍성읍에서 11㎞ 지점, 소이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4㎞ 지점에 위치하며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 수리로 넘어가는 용현(龍峴) 밑에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는 바리봉 옆 대골에 있는 산제당에서 지냈으나 산제당이 철거된 후, 현재는 산 밑에 당집을 새로 지어 제를 올리고 있다. 용현 산제당은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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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중동리 한내에 있는 수목신당. 중동리 한내 수목신당은 소이면 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6㎞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동리의 자연 마을 한내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중동리 한내 수목신당은 아카시아나무 두 그루이다. 두 그루 모두 수령이 약 70년 정도로, 높이는 20m쯤 된다. 한 그루의 둘레는 1.2m이고, 또 한 그루의 둘레는 0.7m 정도 되는데, 예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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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정초 또는 정월대보름에 복을 기원하며 지내는 세시풍속. 음성군에서는 정초부터 시작해서 대보름까지 행해졌던 민속놀이로 주로 정월대보름날 마을별로 마을의 단합을 위한 행사로 진행되어 왔다. ‘지신(地神)’은 집안에 우환을 몰고 오는 잡신을 의미하는데 지신을 발로 밟으면 터주가 흡족해 하여 복을 가져다주고 풍년이 들게 해준다고 한다. 음성군에서 행해지는 지신밟기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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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 당골에 있는 산제당. 차곡리 산제당은 차곡리 당골 뒷산 중턱에 있다. 산제당은 대리석으로 만든 제단 형태이다. 제의를 지내기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세 명의 제관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먼저 집 앞에 금줄을 쳐서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막고, 제의 당일에는 밤새도록 온 동네에 불을 밝힌다. 제물 마련은 대동계비로 하며, 돼지머리와 술·족발·삼색 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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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 수레울에서 매년 1월 3일에 지내는 산신제. 수레울은 수리산 서남쪽에 자리한 마을로 생극면 소재지에서 8㎞ 지점에 위치한다. 산신제를 언제부터 올렸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수리산이 매우 험하고 높아 오래 전부터 산신을 모셔왔다고 한다. 예전에는 1주일 전에 금줄을 치고 제를 지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하루 전에 금줄을 친다. 산제당은 별도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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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에서 음력 8월 15일을 기리는 명절. 추석은 우리 고유어로 한가위·가위·가배라고 하며, 중국식 명칭으로 추석 또는 중추절이라고도 한다. 한가위는 정월대보름과 함께 양대 대보름 명절로, 정월대보름이 농사력이 시작되는 한 해의 첫 보름이라면 한가위는 농사력이 마무리되는 보름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이때는 봄부터 여름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의 수확의 계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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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행해지던 여자아이들이 벌이는 일종의 무당 놀이. 춘향각시놀이는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등지에 널리 전해지고 있으며, 충청북도 음성군 지역에서는 금왕읍에서 보고된 자료가 있다. 놀이방법은 지역마다 거의 비슷한데 노래의 사설이나 주문 내용은 지역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다. 춘향각시놀이는 춘향이 놀이, 꼬대각시(꼭두각시) 놀이, 당골 놀이 등으로도 불린다. 당골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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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도남에서 음력 정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도남은 소이면 소재지에서 약 6㎞ 지점에 위치하며 서쪽으로 원남면 주안리와 접해 있다. 산제당은 도남 뒷산에 슬레이트 지붕 집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 가로 1.2m, 세로 0.6m의 자연석 제단이 있다. 충도리 도남 산신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이전에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맞추어 제삿날을 잡는다.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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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도남에 있는 산제당. 충도리 산제당은 충도리 도남 뒷산에 있다. 산제당은 슬레이트 지붕의 폭 2.3m, 높이 1.5m 규모로 만들어져 있는데, 제당 안에 가로 1.2m, 세로 0.6m인 자연석 제단이 있다. 충도리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이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일과 제관을 선출한다. 산신제 날짜가 정해진 뒤에 마을에 부정한 일이 일어나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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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7월 7일에 칠성신에게 복을 기원하며 치성을 드리는 민간신앙. 칠성맞이는 7월 칠석날에 칠성신(七星神)에게 주부들이 치성을 드리는 것으로, 음성 지역에 전승되는 민간신앙이다. 칠성신(七星神)은 남두칠성(南斗七星)과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있는데 남두는 삶을 다스리고 북두는 죽음을 다스리기 때문에 자손의 무병장수, 가문의 번영과 만사형통, 풍년을 기원해서 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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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정월 대보름날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행하던 모의(模擬) 타작놀이. 보리타작놀이라고도 하는 타작놀이는 가농작(假農作), 또는 내농작(內農作)의 일종인 모의 타작놀이이다. 가농작은 풍농을 기원하던 의례적 놀이로, 종류도 다양하고 전국적으로 행해졌다. 조선시대에는 농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풍농을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궁중에서 행한 기록들이 있는데, 민간의 것보다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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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에 있는 산제당. 평곡리 산제당은 평곡리 토계울 뒤 오성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는 산 정상에 있었으나 15년 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산제당은 높이 2.3m, 폭 1.8m로, 블록 벽에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형태이다. 이곳에서 북서쪽으로 40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높이 2.2m, 폭 4.5m의 건물은 제관들이 제사를 드리기 전에 묵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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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토계울에서 매년 음력 1월 3일에 지내는 산신제. 토계울은 평곡리에 속하는 마을로 음성읍에서 동남쪽 4㎞ 지점에 위치하며 오성산 아래 멱바위 동남쪽이다. 앞에는 음성천이 흐른다. 평곡리 토계울 산신제는 마을이 생긴 이래 매년 지내고 있으며 예전에는 7일간 산제당에 올라 제사를 준비하고 산신제를 올렸다. 평곡리 토계울 산신제의 당이름은 산제당으로 오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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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머치미에서 음력 정월 초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머치미는 원남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약 8㎞ 지점, 음성읍에서 남쪽으로 약 4㎞ 지점에 위치한다. 마을 동쪽으로는 가막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산의 형태가 매처럼 생긴 매봉재가 있다. 하노리 머치미 산신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산신에게 제를 올려야 하는 해에 올리지 않으면 제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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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천평3리와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에서 다리를 세면서 노는 아이들의 민속놀이. 한거리 뒤거리는 다리세기놀이라고도 하며,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의 이름을 따서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다리세기 혹은 다리셈하기, 발헤기,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등으로 불리며 그 내용과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유희요 및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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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버드나무 가지로 풀피리를 부는 민속놀이. 3월에 행해지는 세시풍속으로 호디기 불기라고도 한다. 3월이면 버드나무가지에 물이 올라 부드러워지고, 껍질이 잘 벗겨진다. 이 시기의 버드나무 잔가지를 꺾어서 호드기를 만들어 부는데, 호드기는 일종의 풀피리라고 할 수 있다. 호드기 불기는 호드기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적당한 굵기의 버드나무 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