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에서 민족 운동 및 노동 운동을 주도했던 단체. 군산노동공제회는 1920년 8월 13일 군산 지역에 설립된 노동 운동 단체이다. 사회 주의에 관심을 갖고 있던 군산 지역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노동자 권리 옹호, 환난 상구(患難相求), 교육 활동을 전개하면서 민족 운동을 고취시켜 나갔다. 일제 강점기 조선 노동 공제회 군산 지회로 설립된 노동 운동 단...
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에서 마르크스주의적 사회주의 강령을 기반으로 사회주의 운동과 노동 운동을 주도했던 단체. 조선 노동 연맹회(朝鮮勞動聯盟會)는 군산 지역 사회주의자 조용관(趙容寛), 김영휘(金永輝), 차주상(車周相)이 중심이 되어 사회 주의 운동과 노동 운동을 전개한 단체이다. 조선 노동 공제회(朝鮮勞動共濟會)에서 분화된 조선 노동 연맹회와 같이 군산노동연맹회(群山勞...
1922년 군산에서 노동자 이익·노동 운동의 효율성·공산주의 사회 운동 지속화를 위해 설립된 노동 운동 단체. 군산에서 노동 운동 단체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은 1920년부터 나타났고, 1926년 6월 전라북도에 있던 62개의 노동 운동 단체 가운데 군산에 약 30여 개가 있었다. 이렇게 노동 운동 단체가 많았던 배경으로는 일제의 자본 축적을 위한 공장 신설과 일본인 경영의...
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 철도 노동자들의 단결과 노동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1924년 5월 26일 설립된 노동 운동 단체.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본은 자본 축적을 위한 기반 시설을 마련하였다. 한국 각 지역에 식민지 공장을 비롯한 기반 시설들이 갖추어 지면서 임금 노동자와 공장 노동자가 증가하게 되었다. 식민지 기반 시설 구축에 따른 도시의 발전과 물자의 집산과 운반 등이 새로...
군산철도노동회 회원을 중심으로 일본인 운송업자들의 임금 인하에 반대하며 그 해결을 요구하여 일어난 파업. 개항 이후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집산지가 된 군산항, 화물 수송을 위해 개통된 군산선, 일제의 자본 축적을 위해 설립된 공장들은 군산 지역의 사회적 변화를 초래하였다. 이는 기존 농민층의 이탈을 촉진시키고 새로운 노동 계층을 형성하는 원인이 되었...
일제 강점기 군산에서 인력거를 운행하던 인력거부(夫)들이 일본인 차주(車主)들의 일방적 임금 인하에 반대하며 일으킨 파업. 인력거는 일제 강점기 주요 교통 수단의 하나였다. 사람이 끌어 이동하는 교통 수단으로 넓은 도로는 물론이고, 크기가 작아 좁은 골목길로 이동이 가능하여 많이 이용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교통 수단인 전차·자동차·택시가 등장하면서 인력거 영업에 손실이 발생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