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갈치를 낚을 때 부르는 어업노동요. 제주도 중에서도 구 북제주군 지역은 어업요가 상당히 발달하여 있다. 특히 동부 지역에서 「해녀 노 젓는 소리」, 「멸치 후리는 소리」, 「갈치 낚는 소리」 등의 어업 노동요가 집중적으로 조사되고 있다. 「갈치 낚는 소리」는 갈치가 낚싯줄에 걸려들기를 기다리면서 부르는 민요이다. 갈치가 낚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갓모자를 짜면서 부르는 노동요. 「갓모자 짜는 소리」는 여성들이 갓모자를 짜면서 부르는 관망요의 하나이다. 갓모자를 짜는 일 역시 다른 관망(冠網) 작업처럼 동네 여인들이 어느 한 집에 모여서 서로 노래를 불러 가면서 했다. 작은 손놀림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이기 때문에 작업 동작이 선율 구조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망건이나 양태, 갓모자, 탕건 등을 짜면서 불렀던 노동요. 관망요는 제주민요에서 매우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요이다. 특히 관망요는 좁은 의미로는 북제주군 민요에 들어가는데, 이는 관망요를 부르면서 하는 관망 작업이 주로 북제주군 지역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관망 작업은 조천을 중심으로 하여 신촌, 함덕 지역과 제주시의 화북, 삼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귀리에서 겉보리 농사를 지을 때 부르는 민요, 또는 연희로 꾸민 민요놀이극. 애월읍의 상귀리와 하귀리 지역에서는 겉보리(보리의 일종) 농사를 지을 때 주로 「쉬 는 소리」, 「돗거름 밟는 소리」, 「쉬 짐 싣고 가는 소리」, 「밭 가는 소리」 등의 민요를 부른다. 이들 민요를 묶어서 「귀리겉보리 농사일 소리」라고 부르며, 연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 민요의 명창. 1925년 4월 3일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월정리에서 태어났으며, 아홉 살 때부터 아버지 김성호에게 제주 민요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1938년 구좌중앙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김주옥은 제주 창민요와 토속 민요를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마지막 인물로 평가된다. 또한 제주 민요를 정리하여 공연 활동으로 예술화시키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꼴 베는 일을 할 때 불렀던 노동요. 「꼴베는 소리」는 ‘야아 홍, 홍아 홍아로구나’ 따위의 후렴구를 붙인다. ‘홍’ 하는 식의 소리를 외친다 하여 「 비는 홍애기 소리」라고도 한다. 또는 그냥 「 비는 소리」라고도 한다. 은 꼴의 제주 방언이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거주하는 이명숙 명창, 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전해오는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의식요. 「꽃염불 소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북부 일부 지역에서만 조사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서도 민요인 「염불 소리」의 영향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서도 민요의 「염불 소리」가 제주도에 전해져 음계·창법·가사가 서도 민요와는 다르게 변하여 현재 제주도의 「꽃염불 소리」로 정착되었으리라 본다. 대표적인 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전해오는 어희 노동요. 「꿩 노래」는 여성들이 신세 타령을 할 때 부르기도 하지만, 김매는 일 등을 할 때 집단으로 부르는 노동요이기도 하다. 시집살이를 꿩의 일생과 빗대는 등 사설은 비교적 결정되어 있으나, 경기 민요인 창부타령조의 가락을 즉흥적으로 변형시키면서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민요대전」-제주도편-(MBC, 19...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통나무를 베어 내서 운반할 때 부르던 민요. 제주 지역에서는 얼마 전까지도 산에서 톱이나 도끼로 아름드리 통나무를 베어 낸 후에는 마을 장정들이 모두 나서서 통나무에 밧줄을 걸고 마을까지 운반하였다. 「나무 내리는 소리」는 이때 부르는 자유 리듬의 이른바 홍애기류(類)의 민요이다. 선소리는 박자가 없는 선율로 유창하게 전개되며, 후렴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오는 여흥을 즐길 때 불렀던 유희요. 「너영나영」은 제주도의 창민요 중 「오돌또기」, 「이야홍 타령」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민요의 하나이다. 또한 제주도의 창민요 중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흥겨운 가락을 지니고 있다. 「너냥나냥」, 「느녕나녕」 이라고도 한다. 너영 나영이라는 말은 ‘너하고 나하고’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달구질을 할 때 불렀던 의식요. 「달구소리」는 장지(葬地)에서 봉분을 만들기 전 땅을 다질 때나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민요이다. 「달구질 소리」, 「땅 다지는 소리」, 「집터 다지는 소리」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거주하는 김경성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거주하는 최원담이 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서 굿 의식요인 「군웅덕담풀이」를 민요화하여 부르는 노래. 북제주군(현재 제주시로 편입되었음)은 전반적으로 무속이 상당히 발달한 지역이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서인지 북제주군 지역에서는 다른 시군과 달리 굿 의식요가 상당히 발달해 있는데, 「긴 서우젯 소리」나 「자진 서우젯 소리」, 「덕담 소리」, 「성주 소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오는 도끼로 나무를 쪼갤 때나 나무 밑둥을 찍을 때 부르는 임업노동요. 도끼질은 무거운 도끼를 들어올리고는 나무를 내리치는 동작과, 그 후에 나무의 상태를 살피면서 잠시 쉬는 패턴으로 반복된다. 이 때문에 「도끼질 소리」 역시 이러한 단락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다만 도끼를 들어올리는 동작이 힘들기 때문에 이 동작에서 노래를 가창하는 경우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서 따비로 떼밭을 일구거나 단단한 땅을 파면서 부르는 노동요. 예부터 제주에서는 쟁기로 갈 수 없는 거친 떼밭이나 돌밭 등을 일구기 위해서 따비라는 농기구를 사용하였다. 따비는 삽과 같은 농기구이나 날이 더 뾰족하여 단단하고 거친 땅을 일구는 데 적격이었다. 떼밭을 일구는 작업은 혼자서도 하지만, 주로 여러 사람(동네 일꾼)이 모여서 집단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그물로 멸치를 후리는 작업을 할 때 부르는 어업노동요. 멸치를 잡는 일은 낮에도 하지만 보통은 밀물 때인 자정쯤 그물을 놓고 동이 틀 때까지 멸치를 몰아가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때 거룻배들이 바닷가로 멸치를 몰아가면 바닷가에 나와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그물을 잡아당기면서 그물을 후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멸치 후리는 일은 일제히 그물을 당기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남방애’로 방아질을 하면서 부르던 민요. 「방아질 소리」는 여성들이 ‘남방애’로 방아질을 하면서 부르던 제분 노동요이다. 한 사람이 방아질을 하면서 부르면 ‘콜방아질 소리’, 두 명이 부르면 ‘두콜방아질 소리, 세 명이 부르면 ‘세콜방아질 소리’ 등으로 불렀는데, ‘다섯콜방아질 소리’까지 있었다고 한다. 남방애가 일종의...
-
제주 지역에서 방앗돌을 운반할 때 불렀던 노동요. 제주도의 마을에는 대부분 연자방아가 있었다. 「방앗돌 굴리는 소리」는 연자방아를 만들기 위해 커다란 돌을 산이나 들판, 냇가에서 먼저 다듬은 후 마을로 운반해 오면서 부르는 민요이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 거주하는 강원호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례동에 거주하는 강승화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오는 밭에 뿌린 씨가 날아가지 않도록 밭을 밟으면서 부르던 노동요. 「밭 밟는 소리」는 주로 밭에 좁씨 등의 씨앗을 뿌린 후 씨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말이나 소떼를 밭에 몰아넣고 밭을 밟으면서 부르는 밭일노래이다. 마소는 대략 두세 마리에서 수십 마리까지 동원되었다고 하며, 마소 떼를 유도하는 한두 명의 선창자와 10명 내외의 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 집을 짓고 상량식을 할 때 부르는 굿 의식요. 성주는 상량신(上樑神) 성조(成造)를 의미하는 말이다. 제주도에서는 집을 새로 짓고 나면 성주신을 모시고 굿을 하였는데, 이때 불렀던 무가의 하나가 바로 「성주풀이」이다. 무가로서의 「성주풀이」가 일반인들 사이에 차츰 알려지면서 민요로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이 바로 「성주소리」이다. 굿을 좋아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소떼를 몰면서 부르는 민요. 「소모는 소리」는 보통 많은 소들을 몰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이 때문에 선율이 자연스레 「밭 밟는 소리」와 유사한 자유 리듬으로 가창되고 있다. 쇠테우리라고 일컫는 제주도의 목동들 사이에서 자주 가창되는 민요로서 한림 지역이나 구좌읍 종달 지역에서 비교적 잘 전승되고 있다. 「소모는 소리」는 혼자서 부르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로운 목사(牧使)가 부임하여 왔을 때 불렀던 유희요. 「신목사 타령」이라는 명칭은 제주목사가 부임하여 왔을 때 관기들이 신임 목사에게 인사하러 가면서 부른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관덕정 앞」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설 첫머리에 ‘관덕정 문 앞에’라는 구절이 나오기 때문이다. 「심목사 타령」이라고 하는 것은 신목사라는 말이 와전된 것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아기를 재울 때 불렀던 자장가. 애기구덕이란 대나무로 만든 제주특별자치도의 전통 요람이다. 애기구덕에 아기를 눕히고 좌우로 흔들어 잠을 재우면서 「애기구덕 흥그는 소리」를 불렀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거주하는 장춘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거주하는 강등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거주하는 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원님놀이’를 할 때 부르는 전래 동요. ‘원님놀이’란 대개 가족 단위(두서너 명)의 사람들이 다리를 쭉 뻗어서 서로 엇갈리게 가지런히 방바닥에 앉은 다음, 전래 동요인 「원님 노래」를 부르면서 노래의 마지막 박자에 맞아 떨어진 다리를 하나씩 빼어 나가다가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한쪽 다리)이 벌칙을 받는 놀이이다. 놀이의 특성상 가락이나 가사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봉분을 만들기 위하여 흙을 파내고 나를 때 불렀던 의식요. 「권력(勸力) 소리」 또는 「솔기(率氣) 소리」라고도 한다. 힘을 권하거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하여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이다. 그런 점에서 의식요·노동요·잡역요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거주하는 김수길이 있다. 「진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서 부르는 ‘김매는 소리’의 하나. 「진사대 소리」는 「긴사대 소리」라고도 부르는데, 「자진사대 소리」와 「김매는 아외기 소리」·「김매는 홍애기 소리」 등과 함께 주로 여성들이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농사의 종류에 따라 김매는 시기도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김매는 작업은 조와 콩·고구마 등 여름 농사와 관련하여 김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불리는 장례의식요. 「지경닺이」라고도 불리는 「추자도 달구질 소리」는 추자도 지역에 따라서는 집터를 다질 때나, 그밖에 땅을 다질 때도 부르지만 보통은 ‘추자도 상부소리’의 하나로 장지에서 달구질을 할 때 부른다. 제주도 본도(本島)에도 달구질 소리가 있으나, 그 가락이나 사설 메김이 추자도에서 불리는 달구질 소리와는 다르다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멸치를 잡을 때 부르는 민요의 총칭. 추자도에서 멸치를 잡을 때 부르는 민요들은 「닻 올리는 소리」, 「노 젓는 소리」, 「멸치 모는 소리」, 「돈대질 소리」, 「가래질 소리」, 「상사 소리」(「추자도 상사 소리」) 등으로, ‘추자도 멸잡는 소리’는 이상의 여섯 가지 민요를 모두 포함하는 용어이다. 추자도 멸잡는 소리는 한 사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추자도는 행정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해 있지만, 문화와 풍속은 전라남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입도조(入島祖)의 상당수가 전라남도의 남해안 지역에서 건너왔고, 쌀 등을 교역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지역과 자주 교류를 하였기 때문에 자연히 전라도 풍속과 문화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추자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장례 전 과정에서 부르는 장례의식요. 추자도에서는 사람이 죽어서 운상을 하고 장지에서 봉분할 때까지 장례 전 과정에서 부르는 민요를 통칭하여 ‘상부 소리’라고 한다. 상부 소리는 장례식 당일에 상여를 메고 나갈 때 부르는 「가난 보살 소리」와 유대꾼들이 상여를 메고 나가면서 부르는 「유대꾼 메고 올라가는 소리」, 동네를 완전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일을 하거나 놀 때 부르는 집단요. 「추자도 상사소리」는 명절날 마당에서 놀 때나 멸치잡이 만선배가 부두로 돌아 올 때, 그리고 집을 지을 때 흙덩이를 던져 올리면서 부르기도 한다. “아아 하로 상사디요”라고 후렴을 받기 때문에 ‘상사소리’라고 부른다. 12/8박자의 두 마디로 되어 있는 선소리가 본사(本辭)를 엮으면 “아아 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줄다리기 줄을 메고 가면서 부르는 놀이요. 추자도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한 해 동안 추자 지역 사람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2월 초하루에 하기도 한다). 이 줄다리기를 위하여 해남이나 강진 등지에서 사다 놓은 볏짚으로 각 가정에서 꼰 새끼줄을 모아 25m~30m 정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여흥을 즐길 때 부르는 유희요. 「추자도 치나 칭칭 나네」는 경상도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인 「쾌지나 칭칭 나네」가 추자도로 들어와서 변형된 형태이다. 추자도에서는 “쾌지나 칭칭 나네”라고 후렴을 받지 않고 “치나 칭칭 나네”라고 받는 것이 특이하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공감대가 널리 퍼져 있는 민요라고 할 수 있는데, 「와와 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탈곡을 할 때 부르는 노동요. 탈곡기가 따로 없던 과거에는 콩이나 메밀, 보리, 팥 등 곡식을 수확한 다음 도리깨로 내리쳐서 탈곡을 했다. 주로 마당이나 밭의 넓은 공간에서 이루어졌는데, 이 때 탈곡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타작질 소리」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마당에서 부른다고 「마당질 소리」, 도리깨로 작업을 한다고 「도리깨질 소리」·「도깨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오는 탕건을 짤 때 부르는 노동요. 「탕건 노래」는 제주도 내에서도 구 북제주군 지역에서 주로 불린 관망요의 하나이다. 얼마 전까지도 신흥과 화북 지역에서 채집되었으나, 현재는 화북 지역에서만 전승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민요대전」-제주도편-(MBC, 1992)에 수록되어 있다. 「탕건 노래」는 주로 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톱으로 나무를 자를 때 불렀던 노동요. 「톱질 소리」는 홍애기류의 노동요로 옛 북제주군에서 발달했던 민요이다. 「나무 베는 소리」 또는 「낭 싸는 소리」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에 거주하는 강치흠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 거주하는 김중화가 있다. 「톱질 소리」는 조영...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여성들이 맷돌을 돌리면서 불렀던 노동요. 「맷돌질 소리」 또는 「래 는 소리」라고도 한다. 「래 는 소리」는 가사 노동요로 여성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민요이다. 따라서 여성들의 생활상과 감정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거주하는 이명숙, 제주특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