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조선 말기 제주목사 이수동을 기리는 비. 이수동은 1520년(중종 21) 4월에 제주목사로 부임하였다가 1522년(중종 23) 12월에 형조참의로 전출되었다. 이수동은 모흥혈(毛興穴) 내에 돌담장을 축조하고 붉은 대문을 세워 삼성(三姓)의 자손들이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게 하였으며, 5방호소(防護所)에 귤유(橘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