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에서 가리섬과 배넘이고개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의 두타산(頭陀山)은 해발 598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주변에 높은 지대가 없어 상대적으로 두드러져 보인다. 두타산은 지형과 관련하여 가리섬, 배넘이고개, 두타산 등 다양한 명칭을 가지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강선암에 소장되어 있던 개항기 아미타불 탱화. 「강선암 아미타불 탱화」는 크기 141×158.8㎝로 지권인을 한 불상의 뒤에 걸려 있다. 탱화에 ‘동치구년정월일상단안우진천두산영수사(同治九年正月日上檀安于鎭川頭山靈水寺)’라는 화기(畵記)가 적혀 있어 본래 영수사에서 제작된 불화임을 알 수 있었다. 아미타불은 모든 중생을 제도하여 부처...
-
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대건·이시발·이시득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경주이씨(慶州李氏)는 이대건(李大建)[1550~1574]·이시발(李時發)[1569~1626]·이시득(李時得) 3부자가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로 이주하면서 번성하기 시작하여 이하곤(李夏坤)[1677~1724], 이상설(李相卨)[1870~1917] 등 조선 후기의 많은 인물을...
-
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약시와 김종길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광산김씨(光山金氏)의 시조 김흥광(金興光)은 통일신라시대 말 무진주(武珍州) 서일동(西一洞)으로 낙향한 이래 후손들이 번창하여 광산(光山)을 본관으로 삼았다. 광산김씨는 고려조에서 8대 평장사(平章事)를 배출하고, 조선시대에서도 왕비 1명, 상신 5명, 대제학 7명, 청백리 4...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진암리 사곡마을에 있는 벼랑. 구정벼루는 구정과 벼루로 나뉜다. 구정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은데, 구정벼루를 비롯하여 구정골·구정들·구정목·구정봉 등에서 보듯 지명의 전부 요소로 비교적 적극적으로 쓰인다. 뜻은 대체로 아홉 개의 샘[九井], 아홉 개의 정자[九亭], 구정[좌우 양쪽에 폭이 넓은 줄을 걸고 한쪽에 열여덟 사람씩 두 줄로 메는...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남과 다르게 가꿀 줄 아는 어린이, 기초 기능을 갖추어 생각이 깊고 창의적인 생활을 하는 어린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어린이, 우리 고장의 특수성을 알고 지역 발전에 공헌하는 어린이, 민주 시민 의식을 익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줄 아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에 있던 공립 구정초등학교 오상분교장.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남과 다르게 가꿀 줄 아는 어린이, 기초 기능을 갖추어 생각이 깊고 창의적인 생활을 하는 어린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어린이, 우리 고장의 특수성을 알고 지역 발전에 공헌하는 어린이, 민주 시민 의식을 익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줄 아는 어린이 육성을...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진암리에서 구정승 벼루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주민 최상주[남, 56]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7년 서원대학교 호서문화연구소에서 출간한 『진천의 민속』에 수록하였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진암리에 구정승 벼루라는 곳이 있다. 진암리에는 우뚝 솟은 9개의 산봉우리가 있는데, 이곳에...
-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군자리에서 발원하여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에서 초평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군자천(君子川)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군자리(君子里)의 이 골 저 골에서 흘러내리는 물들이 모여 이루어진 내이기에 붙은 이름이다. 군자리는 임진왜란 당시 의성김씨의 한 군자가 낙향하여 이룬 마을이라서 붙은 이름이라 전한다. 군자천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케이블 제조업체. 정보 통신의 혁신적인 발달로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되어 무한 경쟁의 시대로 돌입하게 된 오늘날, 극동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 능력과 품질력, 선진화된 경영 기법을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3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월 250만 m의 선박 및 해양 구조물 케이블 생산 설비를 보유하여...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금석문. 조선 후기 명신 명곡(明谷) 최석정(崔錫鼎)[1646~1715]은 남구만(南九萬)과 박세채(朴世采)의 학문을 이었으며, 현종·숙종 대에 고위 관료로 활동하였다. 만년에 낙향하여 금곡에 태극정(太極亭)을 짓고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금곡리 옥천병자(琴谷里玉川屛字)는 그와 관련된 유적으로 보인다. 충청북도...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 있는 수령 약 430년의 보호수. 은행나무는 은행과의 낙엽 교목으로 높이 18m, 지름 4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 난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부채 모양으로 맥이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4~5월에 잎과 같이 꽃이 피는데 2가화로 연한 노란색이며, 수꽃은 1~5개의 꼬리 같은 꽃차례에 달리고 암꽃은 한 가지에...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금한리(琴閑里)의 ‘금(琴)’자와 이곡리(栭谷里)의 ‘곡(谷)’자를 따서 금곡리(琴谷里)라 하였다. 금한은 서원말에서 동쪽으로 2㎞ 떨어진 마을로, 마을 지형이 옥녀가 거문고를 타는 모습이어서 붙은 이름이다. 또는 뒷산 줄기가 거문고 줄처럼 내려와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이곡은 서원말 정북쪽에 있...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금한부락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한동 천제는 초평면 금곡리 악세봉 산허리의 천제단(天祭壇)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하늘의 신께 드리는 마을 제사이다. 이를 금한동 천신제, 금한이 천제라고도 부른다. 300여 년 전부터 마을 고유의 의식으로 매년 정월 초에 봉행했던 금한동 천제는 주민들이 고령화된 데다...
-
충청북도 진천군 출신의 일제강점기 유학자 김긍현의 불망비. 김긍현(金肯鉉)은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금한에서 출생한 유학자로, 1923년 초평초등학교 설립 당시 4,000평의 부지를 기부하여 학교 설립에 공이 큰 인물이다. 김긍현 불망비는 초평초등학교 설립 당시 부지가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자, 자신의 전답을 희사한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2...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鑛山). 아버지는 전 군자감판관(軍資監判官)을 지낸 김질원(金質元)이다. 김상하(金尙夏)가 활동하던 시기는 광해군 대로 정치적으로 혼탁한 시대였다. 광해군은 임진왜란 중에 세자로 책봉되었으나 적장자가 아니고, 명의 책봉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세자를 바꾸자는 논의가 척신과 소북 세력 사이에서 일어났다. 이에 이이첨(李爾瞻...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 있는 전통 가옥. 증평 방향 국도 34호선에서 초평면 금곡리 초평면사무소로 들어서면 초평초등학교가 있는 금한마을이 나온다. 김영구 가옥은 금한마을 어귀 진입 도로에서 100여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김영구 가옥은 안채 종도리 장혀[서까래를 받는 도리부재의 바로 밑에 수평으로 거는 부재] 하부에 기록된 상량문으로 보아...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의 효부. 본관은 정선(旌善). 승정원좌승지에 증직이 된 김우(金瑀)의 부인이다. 정선전씨(旌善全氏)는 삼종지도(三從之道)를 잘 지켜 부모를 효로 대하고, 여필종부(女必從夫)로 집안의 화목에 힘써 인근의 본보기가 되었다. 부모님의 말씀을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었고, 아침저녁으로 문안 인사드리는 일을 거른 적이 없었다. 어느 날 시아버지가 갑자기 병...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나무꾼이 쉬는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나무꾼이 쉬는 명당 이야기」는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채록하였으나, 내용 중에 관련 지역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 풍수지리담이면서도 특정 지역과 관련되어 있지 않아 지역성을 탈피한 일반화된 설화의 양상을 띤다고 할 수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초...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대한성공회 소속의 교회. 진천 지역의 성공회는 1907년 영국인 신부 김우일이 진천읍 내리에 한국성공회 진천교회를 창립하고 선교 활동을 전개하면서 시작되었다. 진천성공회는 진천군 각 면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뿐만 아니라 부설 교육 및 의료 시설을 갖추고 인재 양성과 사회 복지 등 문화 활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발전을 거듭하였다...
-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자생하는 도꼬마리씨를 이용한 민간요법. 도꼬마리씨로 머리 감기는 진천군 초평면에서 도꼬마리씨를 채취하여 말렸다가 비듬이나 부스럼이 생길 때에 피부병 치료제로 사용하는 민간요법이다. 도꼬마리는 한해살이풀로 집 근처 텃밭이나 길가 빈터 등 낮은 지대에서 자생한다. 이를 창이자(蒼耳子), 독고마리, 되꼬리라고도 일컫는다. 10월경에 열매를 맺으며, 잎과 더...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서 박문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둑처럼 행세하기」는 박문수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허름한 옷을 입고 다니며 도둑처럼 행세하다가 진범을 잡아서 노인의 누명을 벗겨 준다는 재치담이다. 「도둑처럼 행세하기」는 유부녀 겁탈과 살인을 저지르는 타락한 중들의 행패를 고발하고 있다. 2004년 진천상산고적회에서 간행한 『진천의 구비문학...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서 빙어로 만든 향토음식. 도리뱅뱅이는 매콤하면서도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으로 주로 피라미를 프라이팬에 동그랗게 돌려 요리하여 ‘도리뱅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도리뱅뱅이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칼슘 및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여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단골집 식당의 도리뱅뱅이 요리는 현재 어획량...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신통리·용정리 두타산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삼국시대의 ‘도서성’으로 비정하는 설이 있다. 도서성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만노군(萬弩郡), 즉 지금의 진천에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조선 후기에 김정호(金正浩)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두타산에 있다고 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의 장군 실죽(實竹)이 도서성을 쌓고 백제...
-
조선시대 정우섭과 김진환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두타산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의 정취를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두타모종」은 초평면 화산리 두타산에 있는 옛 절 영수암에서 저녁놀이 질 때 치는 종소리의 정취를 한시로 읊은 작품들이다. 진천군에서 펴낸 『내 고장 전통 가꾸기』 ‘제영’ 편에 수록되어 있다. 「두타모종」 -정우섭 외로운 암자는 푸른 산 동편...
-
조선 후기 김득신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두타산을 배경으로 읊은 오언절구의 한시. 백곡(栢谷) 김득신(金得臣)[1604~1684]은 조선 후기의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 「두타산(頭陀山)」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과 괴산군 도안면의 경계에 있는 두타산의 다양한 모습과 나그네의 현재의 지친 마음을 그리고 있다. 가도가도 길은 한량이 없는데[行行路不盡] 이물 저...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괴산군 도안면, 증평군에 걸쳐 있는 산. 단군(檀君)이 팽우(彭虞)에게 높은 산과 냇물 등 산천을 다스리게 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내려 온 산천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자 팽우가 이 산으로 피해 머물게 되었다. 이때 산꼭대기가 섬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고 하여 머리 ‘두(頭)’자와 섬 ‘타(陀)’자를 써서 두타산(頭陀山)이라...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신통리·용정리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의 방어 시설. 두타산 보루는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와 신통리에서 용정리까지 걸쳐 있는 해발 581.1m의 봉우리에 위치한다. 두타산 보루는 봉우리에 있는 보루와 외곽으로 이루어진 성터이다. 두타산에서 서쪽으로 낮아진 후 다시 솟은 봉우리 위에 산불 감시 초소가 있다...
-
진천군의 대표 저수지인 초평저수지(草坪貯水池)는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며, 충주호와 함께 가장 이름이 알려진 낚시터이다. 초평면 동남쪽으로 5㎞ 떨어진 미호천(美湖川) 상류를 막은 영농 저수지로 진천군뿐만 아니라 청원군 6개면에 물을 공급한다. 초평저수지는 1942년 공사를 시작하여 1958년 한미 협조로 준공하였다. 몽리 면적[저수지 등에서 물이 닿는...
-
조선 후기 한원진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두타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한원진(韓元震)[1682~1751]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덕소(德昭), 호는 남당(南塘)이다. 송시열(宋時烈)과 권상하(權尙夏)의 학통을 이어 정통 주자학의 입장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켰으며, 권상하 문하의 강문8학사(江門八學士) 중 한 사람으로 호락논쟁(湖洛...
-
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두타산의 새벽안개를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두타효무(頭陀曉霧)」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을 노래한 시는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에서 명승지를 유람하며 즐겁게 살자는 내용을 읊은 노래. 「만고강산(萬古江山)」은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변함이 없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산천경개(山川景槪)라는 뜻이다. 이 노래는 우리나라의 금강산·지리산·한라산 등을 중국의 삼신산(三神山)과 비유하고 있다. 내용은 이른 봄에 삼신산을 찾아 나선 작가가 유명한 명승지와 풍취를 찬양...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에서 말머리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말머리마을 이야기」는 공연한 내기를 하여 애마를 죽였다는 장사에 관한 전설이다. 1982년 진천문화원에서 출간한 『내 고장 전통 가꾸기』와 1994년 진천군지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진천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말머리마을[마두마을]에 이방조와...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에 있는 친환경 장미 재배 및 가공 판매 농원. 맛있는 장미원은 친환경 농법으로 장미를 재배하여 장미차, 와인 등의 식품과 장미 비누, 장미 향수 등 미용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장미의 기능성과 효과를 경험하는 체험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농장이다. 꽃의 으뜸인 장미꽃을 보는 즐거움과 함께 참살이 나...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에서 명지관 박상의 동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선조와 광해군 때 명풍수로 이름을 날린 박상의(朴尙義)와 관련된 이야기로서 지술(地術)을 전혀 모르는 동생이 박상의 행세를 하고 다니며 묏자리를 써 주었는데 마치 박상의가 써 준 것처럼 명당자리를 잘 잡아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주민...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서 명풍수 도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명풍수 도선 이야기」는 서원대학교 호서문화연구소에서 초평면 금곡리에 사는 김학수[남, 80]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7년 편찬한 『진천의 민속』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도선(道先)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풍수에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일인자였다. 이 도선이 중국에 가서...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물푸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미선나무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식물로 조선육도목(朝鮮六道木), 원편목(圓扁木), 시과육도목(翅果六道木), 단편목(團扁木)이라고도 한다. 미선나무의 학명 아벨리오필럼 디스티쿰(Abeliophyllum distichum)에서 아벨리오필럼은 댕강나무 잎을 닮아서 유래되었으며, 디...
-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진천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0년 11월 18일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에서 출생하였다. 청주농업학교 학생으로서 1919년 3월 진천의 만세시위를 준비하다 발각되어 옥고를 치르고 퇴학당하였다. 박승하(朴勝夏)[1924~1973]는 청주농업학교 재학 중 3·1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청주에서 만세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모의하였다. 그러나...
-
박응주를 시조로 하고, 박규와 박강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반남박씨(潘南朴氏)의 세계(世系)는 고려 고종 때 반남현(潘南縣) 호장(戶長)을 지낸 박응주(朴應珠)에서 시작된다. 그는 신라 시조왕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후손이지만, 상계가 실전(失傳)되어 혈연 계보와 분적의 연원을 밝히지 못한다. 그래서 반남박씨는 그를 시조라 하지 않고 선조(先...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서 나그네와 사돈의 밥상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밥상 빼앗긴 새 사돈 이야기」는 공짜로 숙식하는 나그네가 대접을 소홀히 하는 집주인이 미워서 변변치 못한 자신의 밥상과 융숭한 새 사돈의 밥상을 재치 있게 바꿔치기하여 빼앗아 먹었다는 지략담이다. 2004년 진천상산고적회에서 간행한 『진천의 구비문학』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날...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방귀쟁이 며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주민 신윤식[남, 62]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3년 충청북도에서 출간한 『민담민요지』에 수록하였다. 옛날 어떤 사람이 며느리를 얻었는데, 시집을 오고 나서부터 며느리는 웬일인지 몸이 마르고 얼굴이 야위어 갔다. 그래서 시아버지가 어디 아프냐...
-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과 사리면의 보강산에서 발원하여 진천군 초평면을 지나 미호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보강천(寶崗川)은 보강산(寶崗山)에서 발원하기에 붙은 이름이다.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과 사리면의 보강산(寶崗山)에서 발원하여 증평을 지나 청원군 북이면과 진천군 초평면과의 경계를 이루며 서류하다가 청원군 오창읍 여천리(呂川里) 동쪽에서 미호천(美湖...
-
「진천 영수사 영산회괘불탱(鎭川 靈水寺 靈山會掛佛幀)」은 본래 진천읍 상계리에 있던 백련암(白蓮庵)에서 1653년(효종 4)에 제작되었다가 백련암이 폐사되면서 지금의 영수사로 옮겨 왔다. 초파일 등의 중요한 행사 때 절 마당에 걸어 두고 많은 신도들이 한꺼번에 예불할 수 있도록 사용한다. 진천 지역 유일한 조선시대의 괘불탱으로 삼베에 채색으로 그렸으며 길이 8...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서 빠가사리를 얼큰하게 졸여 만든 향토음식. 초평저수지 일대에는 초평저수지에서 잡히는 다양한 어종인 붕어, 메기 등을 이용한 요리를 취급하는 음식점이 많다. 그중 인수집은 초평저수지를 바로 앞에 두고 붕어찜을 주 메뉴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점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특히 5년 전만 해도 1~2급수에만 서식한다는 빠가...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서 상산벼루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상산벼루 전설」은 1999년에 발간된 『상산문화』5호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한양에 있는 재상집에서 진천의 한 선비에게 진천의 명물로 알려진 상산벼루를 구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에 진천의 선비는 얼마 후 좋은 벼루 한 개를 값을 많이 주고 구한 뒤에, 걸음이 잽싼 이웃 사람에게 노자를 후...
-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벼루. 벼룻돌은 함경북도 종성석, 평안북도 위원의 위원석, 평양 근처 대동강 변의 대동강석, 황해도 장산곶의 해주석, 충청남도 보령의 남포석, 충청북도 진천의 상산자석 등이 유명하다. 상산자석은 진천의 옛 지명인 상산에서 나는 붉은 돌이라는 뜻이다. 충청북도에서는 상산자석벼루 외에도 영춘공예특선단지의 단양자석벼루가 있는데, 특히 벼...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서 상황버섯 육수로 붕어를 찐 향토음식.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초평저수지는 경치가 수려하고 붕어, 빙어 등을 잡을 수 있는 낚시터로 유명한 곳이다. 진천군은 초평저수지뿐만 아니라 백곡저수지, 이월저수지 등 많은 저수지가 있는 지방으로 그곳에서 나는 자원인 붕어를 이용한 요리인 붕어찜, 매운탕 등이 발달하였다. 그중에서도...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금한마을에서 서낭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서낭당 이야기」는 서원대학교 호서문화연구소에서 초평면 금곡리에 사는 조명순(여, 69)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7년 편찬한 『진천의 민속』에 수록되어 있다. 예전에는 자식을 못 낳으면 서낭에 떡을 해 가지고 가서 백일기도를 하였다. 그런데 다들 못살던 때라 배가 고픈 사람...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있는 향토 음식점. 서울집은 1981년 김경운 할머니가 창업하여 붕어를 이용한 용봉탕과 붕어찜 등을 대표적인 음식으로 한다. 현재는 며느리인 장미영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집의 주 메뉴는 한방붕어용봉탕으로 초평저수지와 두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보양 음식으로 많이 찾고 있다. 또한 붕어찜을 비롯한 찜 요리나...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금한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솥뚜껑 쓰고 춤을 춘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 「소두박 며느리 이야기」는 서원대학교 호서문화연구소에서 초평면 금곡리에 사는 조명순[여, 69]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7년 편찬한 『진천의 민속』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비가 오지 않자 시아버지가 자신의 세 며느리에게 소두박, 곧 솥뚜껑을 거꾸로 머리에...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있는 붕어찜 전문점. 송애집은 진천군 초평면에서 태어나 초평저수지 근처에서 살아 온 주인 신군식이 민물 요리를 생업으로 삼으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낚시터로 성황을 이루는 초평저수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운탕을 주로 하였으나, 이곳에서 붕어가 많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붕어찜 전문점을 운영하게 되었다....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서 수절의 어려움을 노래한 민요. 「수절가」는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수문마을에서 과부가 정절을 지키며 겪는 어려움을 표현하고 있는 토속민요이다. 최명환의 「수절가」는 사설이 매우 짧은데, 이는 노래하는 사람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수문마을의 주민 최명환[남, 미상]과 최권식[남,...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신평리(新坪里)의 ‘신(新)’자와 상통리(上通里)의 ‘통(通)’자를 따서 신통리(新通里)라 하였다. 신평은 새들에 대응하는 한자 지명으로, 둔던들 위에 새로 조성된 들이어서 붙은 이름이다. 상통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通洞里)와 이웃하고 있어 붙은 이름으로 여겨진다. 조선 말기 진천군 초평면에 속했던...
-
조선 후기 박제형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쌍오정에 올라 주변의 경관을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쌍오정(雙梧亭)은 조선 후기 문신 회와(晦窩) 이인엽(李寅燁)[1656~1710]이 벼슬길을 버리고 초평으로 낙향하여 지은 정자로,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이인엽은 이시발(李時發)의 손자로, 숙종이 중전 민씨를 폐하려 하자 재야 서인 인사들과 더불어 반대소를 올...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쌍오정의 터. 쌍오정(雙梧亭)은 조선 중기의 문신 경주이씨 이시발(李時發)[1569~1626]의 후손인 이인엽(李寅燁)[1656~1710]이 지은 정자이다. 쌍오정이란 이름은 이인엽의 할아버지인 이시발의 호 벽오(碧梧)와 증조부 이대건(李大建)[1550~1574]의 호 오촌(梧村)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암구렁이를 죽인 수구렁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주민 신윤식[남, 62]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3년 충청북도에서 출간한 『민담민요지』에 수록하였다. 옛날에 한 노인이 여름에 살포를 들고 물꼬를 보러 논에 나갔다. 그런데 가다 보니 논둑에서 큰 구렁이가 조그마한 독사와 교미를 하고...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생긴 이름으로, 연담리(蓮潭里)는 연화(蓮花)와 우담(牛潭)에서 한 자씩 따서 생긴 지명이다. 연화는 지형이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라서 붙여진 이름이고, 우담은 ‘반여울’ 서북쪽에 있는 큰 못으로 ‘소두머니’라고도 한다. 못이 ‘소 대가리’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소가 누워 있는 형상...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영구리(永九里)는 영구물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약 500년 전에 노승이 마을을 지나다가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을 이름을 영구물이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또는 지형이 거북이 엎드려 있는 형국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영구천(靈亀泉)이란 지명도 함께 쓰이는 것으로 미루어 영구물은...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영수사는 918년(태조 1년)에 증통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나 확실한 문헌 기록이 없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도 절 이름이 나타나 있지 않다. 다만 조선 말기인 1871년(고종 8)에 간행된 『호서읍지(湖西邑誌)』에 처음으로 기록이 나타나는데 간단히 위치만 소개되어 있다. 1...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영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불상.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산 542번지 영수사 관음보전에 봉안된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백련암에서 옮겨온 것이라 하며,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이다. 높이 90㎝의 영수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목불로 도금이 되어 있고, 불두에는 근래에 제작한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다리는 결가부좌를 한 채 앉아 있는...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영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각. 삼성각(三聖閣)은 보통 사찰의 주불전 뒤편에 위치하는데 칠성(七星)·독성(獨聖)·산신(山神)을 함께 모신다. 하지만 삼성을 따로 모실 때에는 칠성각·독성각·산신각을 별도의 전각으로 구성한다. 칠성은 수명을 관장하는 북두칠성을 뜻하고, 독성은 나반존자(那畔尊者)를, 산신은 한국의 토속신인 산신령을 의미한다....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 원 터. 원(院)은 고려·조선시대에 공무를 보는 관리가 묵을 수 있도록 역과 역 사이에 설치했던 공공 여관이다. 영제원은 고려·조선시대 진천현 소속의 원이었다. 조선 전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진천현 역원조에는 영제원(永濟院)이 진천현 동쪽 14리에 있다고 하였다. 이곳은 지금의 오갑리...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기 진천군 산청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무리·영신리·태하리·영주리·삼태리의 각 일부, 방동면 화성리 일부를 병합하여 오갑리(五甲里)라 하고 덕산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초평면에 편입되었다. 알랑산[209m]이 북동 방향으로 뻗어 있고, 미호천(美湖川)과 한천천(閑川川)이...
-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자생하는 오동나무를 이용한 민간요법. 오동나무 삶은 물은 초평면에서 신장염 치료제나 산모가 체했을 때에 사용하는 민간요법이다. 오동나무는 머귀나무, 백동나무, 조선오동나무라고도 일컫는다. 오동나무 삶은 물은 높이 15m 정도의 크기로 자라는 낙엽 활엽수인 오동나무의 껍질과 잎을 이용한다. 가구재, 약용, 조경용, 풍치림 등으로 쓰이는 오동나무는 여러...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조선 후기 문인화가 이하곤의 고택이 있던 터. 완위각(宛委閣) 터는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에 위치하며, 조선 후기의 문인화가이며 장서가였던 담헌(澹軒) 이하곤(李夏坤)[1677~1724]이 거주하였던 고택임과 동시에, 조선 후기 4대 장서각 중 하나였던 완위각(만권루)이 자리하였던 곳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용전(龍田)의 ‘용(龍)’자와 신기(新基)의 ‘기(基)’자를 따서 용기리(龍基里)라 한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 말기 청안군 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의리·조중리·신기리·대주리·칠암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용기리라 하고 청주군 북이면에 편입되었다. 1945년 4월...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용기리 구암 고인돌은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 구암마을 774-3번지에 있다. 진천읍에서 국도 34호선을 따라가면 용정리 생목마을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약 15㎞ 가면 오른쪽으로 지방도 510호선과 만난다. 이 도로를 따라 2㎞ 정도 가다가 나오는 구암마을 노인회관 뒤쪽 언덕 밭 가운데에 있...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에 있는 수령이 31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산기슭이나 마을 부근에서 자란다.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지고, 가지가 고루 퍼져서 둥근 나무 모양을 만들며 잎이 많아서 좋은 나무 그늘을 만들기 때문에 정자나무로 가장 많이 심는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나 회갈색으로 다소 밋밋하며 비늘처럼 떨어지고, 껍질눈은 옆으로 길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긴...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 방죽안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무덤의 일종으로, 세계 곳곳의 선사 및 고대 거석 기념물(巨石 記念物) 건립과 비슷한 맥락에서 축조의 사회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 고인돌은 외형에 따라 크게 탁자식(卓子式)[북방식], 기반식(碁盤式)[남방식], 개석식(蓋石式)[무지석식], 위석식(圍石式)[제주도...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에 있는 수령 200년의 보호수. 버드나무는 개울가나 산기슭에서 많이 자라며, 높이 20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암갈색이나 어린 가지는 황록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 모양이고 길이 5~12㎝, 너비 7~15㎜이다. 가장자리에 안쪽을 향해 굽은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가운데 잎맥을 따라 털이 있으...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용기리 용전 고인돌은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 용전마을 643-1번지에 있다. 진천읍에서 국도 34호선을 따라가면 용정리 생목마을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15㎞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지방도 510호선과 만난다. 이 도로를 따라 약 2㎞ 가다가 왼쪽으로 넓은 논이 보이면서 나오는 용전마을 동쪽...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용대리(龍垈里)의 ‘용(龍)’자와 우산리(牛山里)의 ‘산(山)’자를 따서 용산리(龍山里)라 하였다. 용대는 용터의 한자 지명으로, 용이 승천한 곳이라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다. 우산은 소메·쇠매·소산 등의 한자 지명으로, 대체로 산의 형상이 와우형일 때 붙는다. 조선 말기 청안군 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무덤의 일종으로, 세계 곳곳의 선사 및 고대 거석 기념물(巨石 記念物) 건립과 비슷한 맥락에서 축조의 사회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 고인돌은 외형에 따라 크게 탁자식(卓子式)[북방식], 기반식(碁盤式)[남방식], 개석식(蓋石式)[무지석식], 위석식(圍石式)[제주도식] 등 네...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용소(龍沼)의 ‘용(龍)’자와 쌍오정(双悟亭)의 ‘정(亭)’자를 따서 용정리(龍亭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진천군 초평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촌리·지전리·부창리·생석리·연촌리를 병합하여 용정리라 하고 초평면에 편입하였다. 동남쪽으로 두타산(頭陀山)[598m]이...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건립된 경주이씨 종가. 용정리 경주이씨 종가는 진천읍에서 국도 34호선을 따라가다 초평면 용정리 초평삼거리를 지나면 나오는 초평면 내의 중앙부인 초평파출소[구 초평치안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다. 도로에서 약 30m 정도 떨어져 있다. 경주이씨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지관 두사충(杜師...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용정리 생곡 고인돌은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생곡마을 612번지에 있다. 진천읍에서 국도 34호선을 따라가다 용정교를 지나면 초평면사무소가 있는 생곡마을에 이르는데, 용정리 생곡 고인돌은 초평면사무소 뒤 언덕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9년 현재 존재만 확인되었을 뿐 발굴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19...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에 있는 경주이씨 세거지. 용정리가 속한 초평면은 조선 말 31개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산정면(山井面)의 3개리와 문방면(文方面)의 오경리를 편입하고, 삼티리를 음성군 원남면에 넘겨 모두 5개리로 개편되었다. 그 후 덕산면 오갑리, 문백면 연담리, 청원군 북이면의 4개리를 편입하여 11개리가 되었다...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삼국시대 절터. 용정리 절터는 삼국시대 사찰이 있던 곳인데, 문헌 기록이나 명문 자료가 없어 절터의 명칭이나 내력은 전혀 알 수 없다. 용정리 절터는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생곡마을 북쪽의 야산에 위치한다. 초평면사무소 바로 뒤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약 250m 가다 보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서 있는데,...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부창부락의 우물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용정리 정주제는 초평면 용정리 부창부락에 있는 옛날부터 사용되었던 동네 우물가에서 음력 정월 초 사흗날 정오에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이를 샘고사, 정호제(井戶祭), 용왕제(龍王祭), 천제(泉祭)라고도 부른다. 우물에 제사를...
-
임팔급을 도시조로 하고 임우를 중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도시조 임팔급(林八及)은 당나라에서 용도각한림학사·행병부상서를 지내다가 참소를 당하자 동료들과 함께 신라로 망명하여 평택현 용포리에 정착하였다. 적병이 침범하자 의병을 일으켜 이를 격파하였고, 그 공으로 평택군(平澤君)에 봉해졌다. 중시조 임우(林祐)는 부안임씨(扶安林氏)의 1대조 임계미(林季美)의...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노은리(老隱里)의 ‘은(隱)’자와 소백암리(小白岩里)의 ‘암(岩)’자를 따서 은암리(隱岩里)라 하였다. 노은은 논[畓]에 대한 음차 표기로 여겨지며, 소백암은 진암리의 뱀골[일명 백암]보다 작아서 붙은 이름으로 여겨진다. 조선 말기 청안군 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대건의 신도비. 이대건(李大建)의 본관은 경주로, 고려 후기 유학자로 명성이 드높았던 익재 이제현(李齊賢)의 후손이다. 사마시에 급제하였으나 25세라는 젊은 나이로 요절하였다. 아들이 후에 영의정으로 추증된 이시발(李時發)이다. 이시발이 임진왜란 때 의병장 박춘무(朴春茂)를 따라 공을 세운 데...
-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생산되었던 건강 보조 식품. 초평저수지는 미호천(美湖川) 상류를 가로막은 영농 저수지로 둘레가 29㎞에 이르는 중부권 최대의 낚시터이다. 붕어·잉어·가물치·뱀장어 등이 다량으로 서식하여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이러한 지리적 여건 때문에 저수지 주변에는 민물고기를 요리하는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1995년 충청북도의...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서 증평 방향으로 국도 34호선을 따라가다 초평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지전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지전교 방향으로 가서 다리를 건너면 양촌마을 입구가 나온다. 이상린 가옥은 이 양촌마을의 중심부 경사지에 위치한다. 이상린 가옥이 언제 처음으로 건립되었는지는...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전통 가옥. 진천군 진천읍에서 증평 방향으로 국도 34호선을 따라가다 초평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가면 지전삼거리가 나온다. 이상영 가옥은 지전삼거리에서 지전교를 건너면 나오는 양촌마을 남쪽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다. 이상영 가옥은 안채의 대청마루 상부 종도리[마룻대]에 기록된 상량문으로 보아 일제강점기인...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장(仲章), 호는 매산(梅山).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판서 벽오(碧梧) 이시발(李時發)이며,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이경휘(李慶徽)이다. 생곡(生谷) 이인환(李仁煥)이 형이며, 동생으로는 이인욱(李璘煜)·이인찬(李寅燦)·이인희(李寅熹)·이인식(李寅烒)이 있다. 이인혁(李寅...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문백(文伯), 호는 생곡(生谷).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의 후손이다. 증조부는 이대건(李大建)이고 할아버지는 벽오(碧梧) 이시발(李時發)이며, 아버지는 지제교(知製敎)·이조판서를 지낸 이경휘(李慶徽)이고, 어머니는 심대복(沈大復)의 딸이다. 큰아버지 이경연(李慶衍)에게 입양되었다. 동생으로 매산(梅山) 이인혁(...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유학자이자 장서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재대(載大)이며, 호는 담헌(澹軒)·소금산초(小金山樵)·무우자(無憂子)·금산병부(金山病夫)·담옹(澹翁)·담헌거사(澹軒居士)·담암(澹庵). 할아버지는 벽오(碧梧) 이시발(李時發)의 셋째 아들인 좌의정 이경억(李慶億)이며, 아버지는 문형(文衡)이었던 이인엽(李寅燁)이고, 어머니는 임천조씨(林川趙氏)로 인천부...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있는 민물 생선 요리 전문점. 인수집은 초평저수지를 바로 앞에 두고 1980년에 개업하였다. 2004년 9월 개최된 제3회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빠가사리찜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초평저수지에서 잡은 빠가사리를 이용해 빠가사리찜을 주로 하며, 붕어찜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다. 2대에 걸쳐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멀리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여성요. 「임 그리는 노래」는 진천군 초평면과 광혜원면에서 전승되는 소리로서 멀리 떠나서 소식이 없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여성들의 가창유희요이다. 대부분 여성들이 혼자서 음영(吟詠)하며, 일반적으로 3분박 4박자의 리듬을 보이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수문마을의 주민 최권식[남, 60]...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임금보다 팔자 좋은 사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주민 신윤식[남, 62]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3년 충청북도에서 출간한 『민담민요지』에 수록하였다. 옛날에 한 시골에 팔자가 좋은 노인이 살고 있었다. 아들딸 잘 키워 시집, 장가보내고 재산도 넉넉하고 아픈 데도 없어 오복을 타고난...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서 조자룡(趙子龍)을 흠모하며 부르던 노래. 「자룡가(子龍歌)」는 초평면 금곡리에서 소설 『삼국지(三國志)』의 등장인물인 조자룡과 관련하여 전승되어 불리는 토속민요이다. 우리나라 토속신앙 중에는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나오는 관운장(關雲長)와 조자룡을 신으로 모시는 풍습이 있다. 「자룡가」는 조자룡이 유비의 아들...
-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청국장. (주)콩세상[대표 김근실]은 1999년 10월 제16회 충청북도 농산물품평회 금상, 상산축전 농업 개발상 등을 수상하였고, 2000년 5월 제4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특색 식품전에서 청주문화방송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2000년 7월 제17회 충청북도 농산물품평회 장려상, 2000년 11월 김치엑스포 전통식품...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에서 전씨 부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전씨 부인의 효심」은 한 겨울에도 오이와 참새고기를 구하여 병든 시아버지를 구하려고 온갖 정성을 다한 전씨 부인의 효도로 인하여 효부문이 세워지고 그녀의 남편이 벼슬까지 받았다는 효행담이다. 「하늘도 감동한 전씨 부인의 효심」이라고도 한다. 1994년 진천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
최순작을 시조로 하고, 최유경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전주최씨(全州崔氏)는 계보를 달리하는 4파로 갈라져 있는데, 완산부개국백(完山府開國伯)에 봉해진 최순작(崔純爵)을 시조로 하는 문열공파(文烈公派), 완산군(完山君)에 추봉된 최균(崔均)을 시조로 하는 사도공파(司徒公派), 완산군 최아(崔阿)를 시조로 하는 문성공파(文成公派), 완산부원군(...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시발의 처 고령신씨의 묘. 조선 후기 문신인 이시발의 부인 고령신씨 묘로 이시발의 묘소 건너편에 위치한다. 고령신씨[1590-1661]는 승지 신응구(申應榘)의 딸로 이시발과 결혼하여 전처 여흥민씨(驪興閔氏) 소생의 자녀들과 함께 자녀들을 키웠다. 슬하에는 조선 현종 때 이조판서를 역임한 이경휘와 좌의정 이경억이 있...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전통 가옥.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은 입향조인 이시발(李時発)[1569~1626]이 자리를 잡은 지 300년 정도가 되었고, 마을 앞으로 초평천(草坪川)이 휘돌아 나가며 넓고 비옥한 논밭이 펼쳐져 있다. 이시발이 자리 잡은 후 일가 후손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였는데, 마을 전체 가옥들이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가...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부 정선전씨의 정려각. 정선전씨는 삼종지도(三從之道)를 잘 지킨 인물로 부모를 효성으로 모시고 가정의 화목에 최선을 다하여 주변에 모범이 되었다. 부모 봉양에 정성을 다한 정선전씨는 다른 사람들이 흉내 낼 수 없는 효성으로 부모가 장수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의 효성을 기려 지방 유림들의 추천으로 1666...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생긴 이름으로, 중석리(中石里)는 중리(中里)와 석탄(石灘)에서 한 자씩 따서 생긴 지명이다. 중리는 가운데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장승배기와 앞말을 아우르는 마을이다. 석탄은 돌이 많은 여울이라는 뜻으로 ‘돌려울’의 한자 지명이다. 중리에서 1㎞ 떨어진 마을이다. 중석리는 본래 진천군 덕문...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진암리와 용기리를 잇는 도로. 지방도 510호선[오창~살미]은 청원군 오창면 가좌리와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 간의 전용연장 85.3㎞로서 1차선 포장도로 7.3㎞, 2차선 포장도로 61.1㎞, 4차선 포장도로 8.9㎞, 미포장도로 8.0㎞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노견포장은 좌우 각각 13.6㎞이다. 지방도는 도내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간선...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진암리에 걸쳐 있는 도로. 지방도는 도내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으로서 도지사가 노선을 지정하며 관리한다. 지방도 511호선은 1995년 10월 27일 충청북도 고시 제1995-113호의 지방도로 구역 변경 고시와 2003년 1월 17일 충청북도 고시 제1995-113호의 도로구역 결정[변경] 고시에 의거하여 노선 지정령이 제정되었다....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와 덕산면 한천리를 잇는 도로. 지방도 513호선[초평~금왕]은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와 음성군 금왕읍 도청리 간 연장 18.3㎞의 2차선 포장도로로서 노견포장은 좌우 각각 16.1㎞이다. 음성군 맹동면 봉현리에서 음성군 금왕읍 도청리 간의 2.2㎞와 음성군 금왕읍 도청리에서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간의 7.8㎞ 등의 노폭은 8m 또는...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과 신통리를 잇는 도로. 지방도는 도내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으로서 도지사가 노선을 지정하며 관리한다. 지방도 516호선은 1995년 10월 27일 충청북도 고시 제1995-113호의 지방도로 구역 변경 고시와 2003년 1월 17일 충청북도 고시 제1995-113호의 도로 구역 결정[변경] 고시 등에 의거하여 노선 지정령이 제정...
-
조선 후기 박제형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 있던 지산서원과 최석정을 칭송하고 예찬하는 칠언절구의 한시. 지산서원(芝山書院)은 1722년(경종 2) 초평면 금곡리에 있는 현재의 초평초등학교 부지에 진사 이시진이 건의하여 건립한 곳으로, 이듬해 사액되었다. 여느 서원과 달리 명곡(明谷) 최석정(崔錫鼎) 한 사람의 위패만을 모신 서원이다. 판교(板橋) 박제형(朴齊珩)...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지산서원의 터. 최석정(崔錫鼎)은 1671년(현종 12) 문과에 급제한 후 부제학·한성부판윤·이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1697년(숙종 23) 우의정이 되어 청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기도 하였다. 그 후 좌의정·영돈녕부사를 거쳐 1701년(숙종 27) 영의정에 올랐다. 만년에는 향리인 진천 초평면 금곡으로 물러나 태극...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생긴 이름으로, 진암리(陳岩里)는 진동(陳洞)과 대백암(大白岩)에서 한 자씩 따서 생긴 지명이다. 진동은 옛날 난리가 났을 때 이곳에 진을 치고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대백암은 이곳의 암석이 흰색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소백암보다 규모가 크다 하여 대백암이라 하였다. 진암리는 본래 청...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금성대군의 사우. 금성대군(錦城大君)[1426~1457]은 세종의 여섯째 왕자로 이름은 이유(李瑜)이다. 1456년(세조 2) 사육신에 의한 단종복위사건에 연루되어 유배지를 전전하다 경상도 순흥에 안치되었으며, 순흥부사 이보흠(李甫欽)과 함께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발각되어 1457년(세조 3) 사사되었다. 이후...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영수사에 있는 개항기 불화. 「진천 영수사 신중도」는 1870년 영수사에서 조성하여 봉안하였으며, 금어(金魚)는 상월(尙月)·천여(天如), 편수(片手)는 학능(學能), 출초(出草)는 재근(在根)·체훈(體訓)이 맡아 하였다. 이들 화승은 19세기 후반 경기도와 전라도, 경상도 일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화사들이다. 2011년 2월 1...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영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괘불탱화. 「진천영수사영산회괘불탱」은 석가모니불이 영취산(靈鷲山)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로 1977년 12월 7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3월 12일 보물 제1551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진천영수사영산회괘불탱」은 17세기 영산회상도의...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시발의 신도비. 이시발[1569~1626]은 인조 대의 문신으로, 1596년(선조 29) 이몽학(李夢鶴)의 난을 평정하였으며 북변(北邊)을 방비하기 위해 함경감사로서 포대와 성곽을 보수하였다. 이괄(李适)의 난 때에는 체찰부사(體察副使)로서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웠다. 남한산성의 축성을 감독하다가 순직...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있는 청소년 문화 복지 시설. 진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 및 각 참가 단체의 정서 함양과 신체 건강 증대에 도움을 주고 수련 현장을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충청북도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수련 및 오리엔테이션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 야영, 레크리에이션, 수상 레포츠, 세미나, 일반인의 단합 대회, 극기 훈련 등...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조 불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산 7번지에 있는 태화 4년명 마애여래입상은 통일신라시대인 830년(흥덕왕 5)에 조성되었으며, 1981년 5월 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로 지정되었다. 국가 소유로 진천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진천 태화 4년명 마애여래입상은 진천에서 증평으로 가는 길목인 초평...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연담리와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청주시를 연결하는 터널. 진천터널은 진천군에 처음으로 건설된 터널로 생거진천의 이름을 따서 진천터널이라고 명명하였다. 봉화산 인근의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청주와 진천 간의 교통에 원활을 기하고자 국토해양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도 17호선 오창~진천 간 4차선 확포장공사로 추진하였다. 진천...
-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호박. 호박은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덩굴 단면은 오각형이며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자란다. 암수한그루로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종 모양의 노란 꽃이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로 크고 둥글며 연한 노란색이다. 잎과 순, 열매는 식용하며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로 세계 각지에 분포한다. 최남선(崔南善)은 호박의 한자 이름인 남과(南瓜)는 남...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에 있는 쌀전업농회. 진천군 쌀전업농회는 1997년 12월 12일 진천군 내 쌀 농업을 보호·발전시키며 국가 식량 주권을 확보하고, 식량 안보를 강화하며 진천 농민의 권익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더불어 쌀전업농의 육성과 생산 기술의 과학화·표준화·고품질화 및 경영의 합리성, 유통의 선진화를 통하여 향토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진천...
-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길마재[鞍峴]라고 불리는 고개. 재[고개]의 형상으로 인하여 그 명칭이 붙게 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진천 지역에 위치한 지소의 형상과 관련하여 지어진 지명이라 할 수 있다. 초평면 금곡리의 ‘질마고개’는 ‘서원마을’에서 ‘쓰레골’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이 명칭은 ‘길마고개’의 자음동화 형태로 볼 수 있다. ‘길마고개’라는 명칭의 뜻은...
-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천마. 천마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달리 수자해좆·적전(赤箭)·정풍초라고도 한다. 버섯 균에 기생하는 식물로, 자체 광합성 능력이 없어 공생 균인 뽕나무 버섯 균에서 발생한 균사 다발에서 영양을 공급 받는다. 고구마처럼 생겼으며 하늘이 내린 영약으로 알려져 있다. 생마뿐만 아니라 분마, 건마, 천마주 등으로 가공하여 생산하고 있다. 생마는...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서낭골마을 앞에 있는 산. 청룡뿌리는 청룡과 뿌리로 나뉜다. 청룡은 풍수지리상 좌청룡(左靑龍)에 해당하므로 주산(主山)에서 뻗어나간 왼쪽 산줄기를 말한다. 뿌리는 부리의 변화형이다. 부리는 백제어 ‘*부리(夫里)’에 소급되는데, 고구려어 ‘*홀·*골[忽]’이나 신라어 ‘*불[火·伐]과 친족어로 여겨진다. ‘부여군본백제소부리군(扶餘...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청주교구 진천성당 소속 공소. 초평공소는 진천군 읍내에 위치한 진천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초평면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을 위해 만든 곳으로, 천주교 교리를 전파하기 위해 세워졌다. 초평공소는 1961년 청주교구에서 개척하여 1966년 9월에 설립되었다. 현재 있는 경당은 1978년 1월 새로...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농공단지. 농공단지란 1983년 제정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따라 농촌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조성된 공업단지를 가리킨다. 초평농공단지는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지역의 고용을 창출해...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서 초평붕어마을 음식업번영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는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의 향토음식인 붕어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관광과도 연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2009년 11월 14일 붕어마을 주차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앞으로도 매년 축제를 개최하여 향토음식인 붕어찜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초평저수지 일대에 붕어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초평붕어마을 조성사업은 향토음식점 붕어마을이라는 관광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개되었다. 초평붕어마을 조성사업은 도비 5,000만 원과 군비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들여 조형물을 설치하고 홍보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한 사업이다. 붕어 형상을 오석으로...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초평저수지 일대에서 붕어를 통째로 쪄서 만드는 향토음식. 충청북도 진천군에서도 경치가 좋기로 소문난 초평저수지 일대에는 민물생선을 이용한 요리를 만드는 업소가 성업 중이다. 두타산 자락에 위치한 초평저수지의 신선한 바람과 호반의 아름다운 경치는 담백하고 맛좋은 붕어찜을 한층 더 별미로 만드는 요소가 된다. 초평붕어찜은 진천군의 대표적인...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민주 시민 의식을 익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마음과 태도를 기르는 도덕인,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남과 다르게 가꿀 줄 아는 능력을 기르는 심미인, 기초 기능을 갖추어 생각이 깊고 창의적인 생활을 하는 능력을 기르는 창의인, 보건과 안전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여 강인한 정신과 몸을 기르는 건강인, 다양한 학습 경험...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있는 카누 경기장. 1990년 제71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초평카누경기장을 건립하였다. 2003년 시설이 낡고 협소한 초평카누경기장을 증·개축하여 2004년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였고, 현재는 충북카누협회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다. 초평카누경기장은 연면적 568㎡의 지상 3층 건물로, 수중 경기장은...
-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행정구역. 조선 말기 진천군 초평면 지역으로, 통동리(通洞里)·이곡리·금한리(金閑里)·수문리(水門里)·양촌리(陽村里)·지전리(芝田里)·선암리(仙岩里)·신평리(新坪里)·상영리(上永里)·하영리(下永里)·농촌리(農村里)·부창리(扶昌里)·매산리(梅山里)·죽정리(竹亭里)·수문리(水門里)·구성리(九星里)·어은리(漁隱里)·삼봉리(三峯里)·봉암리(鳳岩里)·용동리...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초평면 관할 행정 기관. 초평면사무소는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초평면은 본래 진천군의 지역으로 통동, 이곡, 금한, 수문, 양촌, 지전, 선남, 신평, 상영, 하영, 농촌, 부창, 매산, 죽정, 수문, 구성, 어은, 삼봉, 봉암, 용동...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장학재단. 초평면민 장학재단은 초평면발전협의회 사무실 내에 있는 장학 지원 단체로 혐오시설을 유치하여 그 출연금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설립된, 출범부터 전국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모범적인 장학 재단이다. 초평면민 장학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는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서 초평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걷기대회. 초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화합과 주민 자치 역량 제고는 물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붕어찜 무료시식회를 통하여 청정 초평의 대표적 향토음식인 붕어찜의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와 초평저수지 등 주변의 관광 요소를 홍보하기 위하여 2004년...
-
박제형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읊은 한시. 「초평잡제」는 판교(板橋) 박제형(朴齊珩)이 지은 한시로 화산리의 초평저수지와 그 주변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노래한 시이다. 모두 6수가 전해 내려온다. 칠언절구와 칠언율시, 오언절구 등의 한시로 되어 있다. 1. 칠언절구1 화랑호수를 어찌 산에 비유하리오/ 파아란 물 담담한...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매월 2일과 7일에 열렸던 시장. 초평장(草坪場)은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생곡마을에 있었는데 생곡(生谷)은 마을 형성 당시 경주이씨가 대성을 이루고 있었다. 경주이씨 9대조의 호가 생곡이므로 동명을 생곡이라 하였다. 생곡은 날터로 변하였고 초평장이 서게 되자 다시 장터로 변하였다. 초평장은 초평면 일대의 주민들에게...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보현산에서 발원하여 진천군 초평면 신통리에서 초평저수지에 유입되었다가 문백면 평산리 평사마을에서 미호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초평천(草坪川)이 흐르는 초평면은 진천군의 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 괴산군, 서쪽으로 미호천을 사이에 두고 문백면·덕산면, 남쪽으로 청원군, 북쪽으로 음성군과 이웃하고 있다. 초평천은 초평과 천으...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석만(錫萬), 자는 여시(汝時)·여화(汝和), 호는 존와(存窩)·명곡(明谷). 증조할아버지는 최기남(崔起南)이고, 할아버지는 영의정 완성부원군(完城府院君) 최명길(崔鳴吉)이며, 아버지는 한성좌윤 완릉군(完陵君) 최후량(崔後亮)이다. 어머니는 안헌징(安獻徵)의 딸이다. 응교(應敎) 최후상(崔後尙)에게 입양되었다....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에 있는 장류 제조업체. 예로부터 콩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널리 애용되어 온 건강식품 중의 하나이다. (주)콩세상은 충청북도 진천에서 콩과 작두콩 등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힘을 합하여 설립한 향토 기업이다. 1999년 10월 콩세상식품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5월 통신판매업으로 신고하였고, 2003년 3월 (주)콩세상으로...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에 있는 친환경 농장. 큰사람농장은 항생제를 사용한 돼지 사육에 대하여 유기질 퇴비를 생산, 자연 순환 농업을 실천하여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먹을거리를 생산·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2년 4월 큰사람농장이 설립된 이래, 2007년 7월 최초로 무 항생제 축산물 친환경 농가로 인증받은 데 이어 축산물 HACCP기준원...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에 있는 주방 용기 제조업체인 타파웨어의 공장. 1992년 공장을 가동하여 생산을 개시하였고, 1996년 1단계 무인화시스템을 도입하였다. 타파웨어 충북진천공장의 부지 면적은 33,057.85㎡이며, 공장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파웨어 충북진천공장은 1993년 동남아와 미주 수출에 이어 1997년에는 유럽으로까지 수출 영역을 확대하였으며,...
-
손순을 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평해손씨(平海孫氏)는 밀양손씨(密陽孫氏)·경주손씨(慶州孫氏)와 동원으로, 시조는 손순(孫順)이다. 손순의 손자 손익담(孫翼淡)은 평해군(平海君)에 봉해졌고, 손익담의 19세손인 손인량(孫仁亮)이 고려 원종 때 평장사로 임연(林衍)의 난을 평정하고 기성후(箕城候)에 봉해졌다. 기성은 평해의 옛 이름이므로, 후손들이...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에서 붕어와 닭을 재료로 만드는 향토음식.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초평저수지 인근에는 붕어를 비롯한 각종 민물 생선을 이용한 요리들이 매우 발달하였다. 그중에서도 한방붕어용봉탕은 약 30년 전에 생겨난 음식으로 현재 초평저수지와 두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다. 초평저수지에는 예로부터 참...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금한이마을과 오갑리 말머리마을을 연결하는 고개. 해넘어고개는 회내미고개·회너머고개·회너미고개·희내미고개로도 불린다. 부근 산과 골짜기에 전나무가 많아서 회나무고개라 하였는데, 발음이 변하여 회내미고개·회너머고개·회너미고개·희내미고개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위의 여러 이름들은 전나무가 아니라 홰나무[일명 회화나무]와 관련되...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생긴 이름으로, 화산리(畵山里)는 화암(畵岩)과 사산(斜山)에서 한 자씩 따서 생긴 지명이다. 화암은 ‘빗길미’ 서남쪽에 있던 마을이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1914년 이전)에는 ‘두물둔지’로 나오고, ‘화암’이라는 한자 지명이 대응되어 있다. ‘사산’은 본래 ‘서남골’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신통리에 있는 도예 연구소. 훈보도예 대표 이장수는 1980년대부터 도예의 길에 들어 국립도자기시험소를 거쳐 해강 고려청자연구소에 입문하여 사사하였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4회 입상, 충북공예대전 금상, 신미술대전 대상, 충북미술대전 특선 등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훈보도예(訓補圖藝)는 전통적인 도예 기법을 현대화하여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