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마 > 문학산 방면 고적 전설 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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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비는 기우제를 지냈던 기우단의 터. 농업을 주 산업으로 했던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물을 중요시 여겨왔다. 벼농사에는 적절한 강우량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장마철에만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고 그 전후에는 가뭄이 계속되는 경우가 잦다. 때문에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祈雨祭)를 지내야 했고, 기우제는 국왕의 임무일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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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 문학산(文鶴山)은 학산(鶴山) 또는 남산(南山)이라고도 한다. 예전엔 배꼽산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산봉우리가 마치 사람이 배꼽을 내놓고 누워 있는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배꼽 모양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옛날 산 형태를 기억하는 이들도 줄어 문학산으로 통칭되고 있다. 문학산은 미추홀 왕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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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문학 산성의 건립 연대는 문헌 자료가 전하지 않고 발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잘 알 수 없다. 다만, 문학 산성 안팎에서 삼국 시대 백제 토기 조각이 발견되고 있으며 문학산 동쪽 구릉 지대에서 청동기 시대 주거 유적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문학산 일대에 청동기 시대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것은 확실하며, 문학산 주변에서 초기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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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위치에 세워졌던 사당의 터. 안관당(安官堂)은 임진왜란 때 전사한 인천도호부 도호부사 김민선(金敏善)[1542~1592]의 위패를 모시던 사당이다. 김민선은 부평도호부 출신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달부(達夫)로 1572년(선조 5)에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이어서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집의(執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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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 있었던 조선 시대 제단의 터. 여단(厲壇) 제도는 1401년(태종 1) 권근(權近)의 건의에 따라 북교(北郊)[서울 창의문(彰義門) 밖의 근교]에 제단을 쌓고 여귀(厲鬼)[못된 돌림병으로 죽은 사람의 귀신]에게 제사 지낸 데서 비롯되었다. 1404년(태종 4) 각 주현에도 이의 시행을 명하였다고 하니 인천의 여단도 이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제(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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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조선 시대 인천 부사 및 경기도 관찰사를 지낸 인물들의 선정비군. 선정비(善政碑)는 일명 송덕비(頌德碑), 유애비(遺愛碑)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관직에 있는 사람이 백성들에게 은혜와 교화를 끼쳤을 때 이를 기념하고 칭송하는 의미에서 세우는 비석을 말한다. 송덕비는 주로 관아 근처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이나 고개에 설치되었기 때문에 마을 곳곳에 산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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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었던 조선 후기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지낸 이단상과 이희조 부자의 위패를 모셨던 학산 서원의 터. 이단상(李端相)[1628~1669]은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문신으로 본관은 연안(延安), 호는 정관재(靜觀齋) 또는 서호(西湖)이다. 1649년(인조 27)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설서, 대교, 봉교, 부수찬, 교리 등을 역임하면서, 서연(書筵)[조선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