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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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慶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홍갑 |
[정의]
임진왜란 당시 상주전투에서 전사한 성남 지역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장원(長源), 호는 반금(伴琴)이다. 이색(李穡)의 9대손이며, 한성군(韓城君) 이질(李秩)의 증손자, 종묘서령(宗廟署令)을 지낸 이지숙(李之菽)의 손자, 예조판서를 역임하고 평난공신(平難功臣)에 오른 의간공(懿簡公) 이증(李增)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이몽원(李夢黿)의 딸이다.
[활동사항]
1591년(선조 24)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종6품 병절교위(秉節校尉)에 올랐다가 그해 9월에 식년(式年) 을과에 급제하였다. 이듬해에는 사헌부 감찰과 병조좌랑(兵曹佐郞)에 임명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병조좌랑으로서 조방장(助防將) 변기(邊機)의 종사관으로 출전, 전방에 투입되어 1592년 4월 1일 상주전투(尙州戰鬪)에서 상주판관 권길(權吉)과 함께 전사하였다. 고향집에서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그가 타던 말이 주인의 피 묻은 옷과 유서를 물고 상주에서 수내동까지 500리 길을 달려와서야 비로소 이경류의 전사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묘소]
이경류의 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산1-2 중앙공원 내에 있다. 묘소는 시신을 찾지 못하여 관복과 이불로 조성되었다.
[상훈과 추모]
임진왜란 때 전사한 윤섬(尹暹), 박지(朴篪) 등과 함께 순절삼종사관(殉節三從事官)으로 추앙받았으며, 증(贈) 정3품 당하관인 통훈대부(通訓大夫) 예문관 직제학을 제수(除授)받고 충신정려(忠臣旌閭)를 받았다. 이후 다시 증(贈) 통정대부(通政大夫) 승정원 도승지 겸 경연참찬관(經筵參贊官), 춘추관 수찬(春秋館 修撰)에 제수되었으며, 상주의 충신의사단(忠臣義士壇)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