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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9~10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145
한자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九-十
영어의미역 Suramagma Sutra
이칭/별칭 능엄경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최연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4년 1월 5일연표보기 -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9~10 보물 제119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9~10 보물 재지정
성격 불교 전적
제작시기/일시 1401년연표보기
제작지역 서울
재질 종이
길이 33.4㎝
너비 20.8㎝
소장처 양산 통도사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양산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 불교 경전.

[형태]

서지학적 형태는 사주단변(四周單邊)이며, 반곽(半郭)이다. 계선(界線)은 없고 반엽(半葉)으로 8행(行) 20자(字)로 구성되어 있다. 주쌍행(註雙行)이며, 크기는 34.2×22.5㎝이다.

[특징]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9~10은 조선 전기에 신총(信聰)이 직접 쓴 판서본을 바탕으로 목판으로 간행한 책이다. 전체 10권(卷) 5책(冊) 완질(完帙) 중 제5책(제9~10권)으로 2권 1책이다. 『능엄경』은 총 5종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보물 제759호로 지정된 판본(版本)과 동일본(同一本)이다. 1994년 1월 5일 보물 제119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9~10의 권말(卷末)에 있는 권근(權近)의 발(跋)에 따르면 조선 태조가 태상왕(太上王)으로 있던 1401년(태종 1)에 신총(信聰)에게 명을 내려 어람(御覽)하고 판각(板刻)하게 한 것이라 되어 있다.

간기(刊記)에는 “건문삼년신사오월일(建文三年辛巳五月日) 전양정사주지근수본지우세대사신총서(前楊井寺住持勤修本智佑世大師信聰書) 각수대덕명호선관중오혜공지부김오노신임득중김윤최장최유(刻手大德明昊善觀中悟惠空智孚金悟盧信任得中金潤崔章崔宥) 감관내속고적통선랑승녕부판관윤백안(監官內速古赤通善郞承寧府判官尹伯顔)”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건문(建文) 3년’은 양정사 주지였던 신총이 쓰고, 판각(板刻)은 대덕 명호(明昊)를 비롯한 많은 각수들이 참여하였고, 간역(刊役)의 감독은 승령부판관(承寧府判官) 윤백안(尹伯顔)이 맡아 완성하였다.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본의 표지는 최근 새로 개장(改裝)하였고, 보수 때에 원래의 표지를 안에 넣어 수리하였다. 원표지의 표제는 ‘수능엄경(首楞嚴經)’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소유자의 수결로 보이는 서명이 묵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척불 숭유 정책을 국시로 정한 조선 태조가 건국 과정에서 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이어 1·2차의 왕자의 난(亂) 같은 참사가 계속 일어나자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간행한 점, 그리고 조선 전기 억불 정책을 표방한 왕실에서 주관하여 불경을 간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각인이 정교한 조선 전기 국왕 발원의 독자적인 판본으로서, 후대에 유행한 계환(戒環)이 해석한 『능엄경』의 저본(底本)이 되는 중요한 불경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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