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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148
한자 泗溟堂眞影
영어의미역 Protrait of Samyeongdang Shrin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은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11월 2일연표보기 - 사명당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사명당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화|인물화|초상화|진영
제작시기/일시 18~19세기[조선 후기]
제작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작가 미상
서체/기법 선염법
소장처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양산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사명당 유정의 진영(眞影).

[개설]

조선시대 승장(僧將)이었던 사명당 유정(惟政)[1544~1610]의 진영이 양산시 통도사에 전래되어 왔으며, 제작 시기는 표현 기법으로 보아 18~19세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2006년 11월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사명당은 조선 중기에 활동한 고승으로 경상남도 밀양 지역 출신으로 성씨는 풍천임씨(豊川任氏), 속명은 임응규(任應奎)이다. 자는 이환(離幻), 호는 사명당(泗溟堂) 또는 송운(松雲)이며, 별호는 종봉(鍾峯)이다.

[형태]

사명당 진영은 세로 124㎝에 가로 81.2㎝ 크기로 세로 3폭으로 연결된 비단 바탕에 채색을 베푼 것으로, 비교적 양호하게 잘 남아 있다. 사명당 유정이 호형 등받이를 갖춘 의자에 두 다리를 아래로 내리고 앉은 의자상으로, 녹색 장삼에 금구 장식을 갖춘 붉은색 가사를 걸치고 있다.

왼손에는 술이 달린 용두 장식의 장자를 쥐고 있고, 오른손은 의자 팔걸이를 잡고 있다. 의자 바닥은 화문석이며, 배경은 녹색과 홍색의 꽃잎이 삽입된 칠보 연결무늬를 장식하였다. 화면 상단 향좌측에는 적색 바탕에 백서로 ‘대광보국숭록대부홍제존자사명당대선사지진(大匡輔國崇祿大夫弘濟尊者泗溟堂大禪師之眞)’이라는 화제외에 찬문이 있다.

[특징]

통도사에 봉안된 역대 고승의 진영들은 그 초상 형식에 따라 크게 의자상과 바닥에 앉은 가부좌상으로 나뉘며, 의자상은 다시 전신교의좌상과 전신교의가부좌상으로 구분된다. 사명당 진영은 전신교의좌상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화기와 표현기법으로 보아 18~19세기 작품이지만 의자좌상이란 점에서 예전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사명당 유정 얼굴의 치켜 올라간 눈썹과 눈, 세밀하게 묘사된 긴 턱수염 등을 통해 승장으로서 사명당 유정의 기상이 잘 표현되었으며, 의자 등받이의 붉은색 법피와 녹색과 홍색 착의 대비 효과가 충분히 살아 있다. 착의는 먹선의 의습선에 따라 바탕색과 동색 계열의 색으로 선염을 가해 음영 효과를 나타내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영남 지역에서 다수 조성되었던 사명당 유정 진영의 화풍상의 특징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 고승 진영에 관한 시대와 지역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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