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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168
한자 思印比丘製作銅鍾-通度寺銅鍾
영어의미역 Bronze Bell of Yangsan Tongdosa Temple
이칭/별칭 통도사 사인비구 동종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한정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0년 2월 15일연표보기 - 사인비구 제작 동종 - 통도사 동종 보물 제11-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사인비구 제작 동종 - 통도사 동종 보물 재지정
성격 동제 범종
제작시기/일시 1686년연표보기
제작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재질 청동
높이 159.5㎝
너비 직경: 107㎝
소장처 통도사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인비구가 제작한 동종.

[형태]

사인비구 제작 동종 - 통도사 동종은 높이 159.5㎝의 대종으로, 종신(鍾身)은 상대에서부터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팽창되다가 종복(鍾腹) 부분을 정점으로 하대에 이르기까지 점차 좁아지듯이 수직선형으로 변화되는데, 이는 한국 범종의 전형인 신라 범종 형태에 가깝다.

한 마리의 용과 음통으로 구성된 용뉴(龍鈕)는 입을 크게 벌린 용두가 매우 역동적으로 표현되었으며, 용의 몸체가 똬리를 틀어 음통을 휘감고 있다. 범종 어깨 부분의 상대는 이중 원권 속에 범자(梵字)와 한자를 양각하여 2단으로 배치하였는데, 한자의 내용으로 보아 범자는 육자대명왕진언(六字大明王眞言)과 파지옥진언(破地獄眞言)으로 추정된다.

네 개의 유곽에는 각각 아홉 개의 연판이 새겨져 있는데, 이 가운데 중앙의 연판에만 연뢰(蓮蕾)가 돌출되어 있다. 유곽 사이에는 연화 가지를 쥐고 구름 위에 서 있는 보살상을 네 곳에 새겨넣었다. 종복(鍾腹)에는 3단에 걸쳐 명문이 양각되어 있어 조성 연대가 1686년(숙종 12)이며, 종을 만든 인물이 사인비구(思印比丘)임을 확인할 수 있다. 명문 밑으로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팔괘(八卦)가 배치되었고, 하대에는 연화당 초문이 새겨져 있다.

[특징]

사인비구 제작 동종 - 통도사 동종은 형태가 다양화되는 조선 후기의 범종의 대표작으로 용뉴의 형태나 기형은 전통 범종 양식을 계승하고 있지만, 상대(上帶)의 표현은 보편적으로 연화당 초문이 시문되는 것과 달리 범자가 새겨진 원권을 2단으로 둘러 처리한 방식으로 17세기 이후 나타나는 범종의 새로운 형식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종신에 새겨진 팔괘는 중국 범종의 영향으로 추정되는데, 현존하는 사인비구의 범종 가운데 유일한 것이며, 이 시기 다른 범종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범종 제작 참여 인구가 200여 명에 달하는 것을 통해 당시 통도사의 사세와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2000년 2월 15일 보물 제11-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5.05.07 항목명 수정 양산 통도사 동종->사인비구 제작 동종-통도사 동종으로 수정(2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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