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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249
한자 景慕齋
영어음역 Gyeongmojae
영어의미역 Gyeongmojae Pavilion for Purification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사기골 975-7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영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우(祠宇)|재실
양식 주심포식(柱心包式) 목조건축
건립시기/일시 1988년연표보기
정면칸수 경모재: 4칸|숭모사: 3칸
측면칸수 경모재: 2칸|숭모사: 1칸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사기골 975-7 지도보기
소유자 밀양박씨 양산 문중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사기골에 있는 밀양박씨 재실.

[개설]

경모재밀양박씨 양산 입향조인 증통정대부승정원좌승지 박진립(朴振立)과 그의 후손인 박애달(朴愛達)·박종달(朴從達)·박준달(朴俊達)·이우당(二憂堂)·묵헌(黙軒) 등을 모시기 위해 1987년 착공하여 1988년 준공된 사당 겸 재실이다.

박진립은 자가 입지(立之), 호가 강좌(江左)이며, 문숙공(文肅公) 박중의(朴中義)의 후손이다. 숙종 때 통정대부좌승지로 추증되었다.

밀양박씨 양산 문중은 입향조인 박진립(朴振立)이 아들 네 형제를 거느리고 현풍(玄風)의 솔례(率禮)로부터 남으로 내려와, 산수가 수려하고 들이 넓고 평탄한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 터를 잡은 이후 지금까지 수 백 년간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해 왔다.

[위치]

경모재는 물금읍 지방도 1022호선 입구의 오른쪽 도로변에 위치한다. 선영(先塋)에 터를 잡았기 때문에 오른편에 문중의 묘가 10여 기 있고, 뒤편으로는 솔밭이 펼쳐져 있다.

[변천]

박진립의 후손들은 선조의 묘소가 폐허로 변할 것을 염려하여, 1987년 겨울 재실 건립을 발의하고, 1988년 봄 선영 부근에 터를 마련하여 착공한 뒤, 1988년 늦가을에 재실을 완공하였다. 사우인 숭모사(崇慕祠)에는 입향조 박진립을 주벽(主壁)에 모시고, 가선대부호조참판을 증직받은 가산(佳山) 박애달, 훈련원판관인 박가천(朴佳阡), 통훈대부 박낙애(朴洛涯), 통훈대부 박죽포(朴竹圃), 이우당 영장공(英壯公), 묵헌공의 신위를 차례대로 설치하였다.

[형태]

경모재는 솟을대문·경모재·숭모사 세 부분으로 나뉜다. 태극무늬가 그려진 두 짝 대문에는 편액이 없고, 대문 양쪽에 각각 창고 1채가 달려 있다. 재실 경모재는 팔작지붕 정면 4칸의 목조 건물이고, 그 뒤편에 있는 사당 숭모사는 맞배지붕 정면 3칸의 목조 건물이다. 재실에서 사당으로 돌아가는 오른편에는 대밭이 있으며, 경모재 오른편에는 콘크리트 벽돌 건물인 관리동이 부속 건물로 들어서 있다.

[현황]

현재 숭모사 안에는 입향조 이하 70여 위패가 모셔져 있다. 향사일은 음력 10월 12일이다. 입향조 박진립의 9대손 박춘구(朴春久)는 1990년 재실 건립의 전말을 기록한 「경모재기(景慕齋記)」를 지었다. 「경모재기」는 현재 재실 앞마당 빗돌에 새겨져 있으며, 『양산의 누정재지』에도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경모재양산 물금읍에 입향한 밀양박씨 문중이 후대에 선영의 망실을 염려하여 그 보호 유지를 위해 선영 부근에 건립했기 때문에, 종족의 계통과 자취를 잃지 않고 자자손손 계승하려는 문중의 노력이 특히 돋보이는 장소다. 또 경모재는 선조들의 위패를 모셔 보본추원(報本追遠)의 정성을 다하고, 종친들이 모여 회의하고 강론하며 돈목(敦睦)의 친분을 쌓는 구심체 역할도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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