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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371
한자 旌閭碑
영어의미역 Monument
분야 종교/유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집필자 송봉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살았던 충신·효자·열녀를 표창하기 위해 세운 비.

[현황]

엄자산의 처 숙부인 경주이씨 비가 양산시 북정동 이원수공원 안에 있다. 석비로 비신의 크기는 높이 90㎝, 폭 36㎝, 두께 18㎝이다. 1885년(고종 22)에 건립되었다. 다른 비는 엄규석의 처 정부인 밀양박씨를 높이기 위해 그의 아들이 세운 것이다. 높이 89㎝, 폭 37㎝, 두께 16㎝이다. 1885년(고종 22)에 건립되었다. 다른 하나는 김성철의 처 김해김씨를 칭송하기 위해서 세운 것이다. 석비로 비신의 크기는 높이 88㎝, 폭 41㎝, 두께 10㎝이다. 1870년(고종 7)에 건립하였다.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29-1번지[삼계2길 38]에는 철종 때 사람인 박승장의 효도와 우애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가 있다. 석비로 비신의 크기는 높이 153㎝, 폭 54㎝, 두께 27㎝이다. 같은 곳에 김칠득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도 있다. 석비로 비신의 크기는 높이 153㎝, 폭 56㎝, 두께 32㎝이다.

양산시 주진동 산63-1번지에는 효자 김려택의 비가 있다. 전면에는 “증호조좌랑효자고령김려택지려”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울산읍지 효행조에 의하면 “김려택은 고령인으로 웅촌에서 우거하였는데 효성이 돈독하여 아버지의 상을 당하자 시묘할 때 범·개·쥐 삼물이 삼년 동안 김려택을 도와 시묘를 무사히 마치게 하였다. 이는 모두 여택의 극진한 효성의 발로라 하여 나라에서 호조좌랑을 증직하고 정려를 세웠다”고 한다. 비문을 건립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비의 모습으로 볼 때 조선시대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정려각은 시멘트 슬라브의 콘크리트 건물로 부산-울산간 도로 확장 때 이전하여 1999년에 세운 것이다.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는 김칠득의 효성을 기리기 위한 정려각이 있다. 김칠득황산역의 역리로 있으면서 효성으로 눈먼 어머니를 눈뜨게 해 그 정성을 찬양하여 도에서 복호(復戶: 호세나 부담을 면제하여 주던 일)를 하사받았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양산시 교동 156-3번지 춘추원 안에는 김원현의 비가 있다. 김원현은 고려 문종 때 사람으로 왜구를 격퇴한 공로로 비를 세웠다. 왜적이 군선 190여 척을 이끌고 양산에 진격하자 이에 맞서 싸워 수만 급을 참수하자 주민이 전승비를 세웠으나 그 비가 오랜 세월에 망실되자 1878년(고종 15)에 다시 세운 것이다. 비의 크기는 높이 129㎝, 폭 44㎝, 두께 18㎝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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