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오경농장에서 생산되는 달걀의 상품명.

[개설]

제일 좋은 란이라는 뜻으로 젤란(제일+란)이라는 이름을 붙여 시판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오경농장은 1976년 7개의 농가가 모여 결성한 회원조합 형태의 양계업체로 1980년 국내 최초로 달걀을 세척하여 10개 단위로 판매하는 위생란을 개발하여 국내 양계업계를 선도하였다. 2007년 현재 회원 농가는 60여 곳이며, 자동 온도 조절 장치와 먹이 공급 장치가 갖춰져 있는 무창자동화양계장에서 닭을 사육하고 있다.

[제조방법 및 특징]

젤란은 닭 사육, 달걀 세척, 살균 그리고 포장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위생란이다. 자동 시스템으로 세척, 살균하고 깨어진 달걀을 선별해 낸 뒤 자동으로 포장한다. 오경농장에서 사용하는 사료는 대학과 공동 연구로 개발한,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특수 사료로 달걀의 영양가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축산 사료로부터의 교차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현황]

오경농장은 달걀 농장, 포장 센터, 가공 센터 그리고 사료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젤란의 종류로는 신선란, 초란, 왕계란, 씨암탉, 유정란, 슈퍼란, 영양란이 있다. 오경농장에서는 하루에 150만 개의 위생란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