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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당 제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898
한자 春和堂題詠
영어의미역 Attaches a Subject, Poem Recite in Chunhwa Shrin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한태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한시
작가 이만도(李晚燾)[1842~1910]
창작연도/발표연도 1878년(고종 15)연표보기

[정의]

1878년(고종 15) 이만도춘화당에서 백성들을 걱정하며 지은 칠언율시의 한시.

[개설]

「춘화당 제영」의 내용으로 보아 이만도(李晚燾)[1842~1910]가 양산군수가 된 1876년(고종 13)으로부터 2년이 지나 지은 칠언율시의 한시이다. 이 「춘화당 제영」은 조선이 일본에 병탄되자 단식으로 생을 마감했던 이만도의 애민 정신을 읽을 수 있게 한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안효필(安孝弼) 또한 춘화당에서 시를 짓고 있는데, 이만도「춘화당 제영」과 똑같은 운을 밟은 것으로 보아 이 「춘화당 제영」을 차운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내용]

화창한 봄 날씨가 잘 어울리는 춘화당에서 봄을 맞이하고 있으나 작자 이만도는 오히려 가뭄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백성을 염려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구절은 2년이 지나도록 매화 감상을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바쁜 정무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춘화당 위에서 화창한 봄을 맞았으나/ 고달픈 우리 백성 어찌 해야 할까/ 하늘이 어찌 양산에만 비를 안 내리리/ 이 땅은 연주 같아 강물 많이 받는 것을/ 건곤에 옥촉이 비치어 우리를 즐겁게 하고/ 시절 맞춘 새들은 다른 데 관심 없네/ 남방 와서 두 번이나 매화가 피었는데/ 달을 마주한 매화는 헛되이 저버렸구나(春和堂上屬春和 鰥寡吾民奈若何 天爲一梁寧不雨 地同下袞偏受河 玉燭乾坤猶樂我 孀禽時節不關他 南來再見梅花發 虛負氷魂對素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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