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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957
영어의미역 Firewood Gatherer
이칭/별칭 어사영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도륜대)
집필자 엄경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공포민요|노동요
토리 메나리토리
기능구분 노동요
형식구분 일인창 및 교창
가창자/시연자 김말엽[남, 1916년생]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나무 할 때와 보리 벨 때 부르는 노동요.

[채록/수집상황]

1991년 이소라가 김말엽의 창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전체적으로 탄식조의 가락과 내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무를 할 때와 보리를 벨 때의 두 가지 노동 상황으로 구분되어 있다. 의미 단락마다 ‘에이’와 같은 감탄사가 들어가고, 절정에 이르면 ‘구후후후후후 후후여 어이’처럼 탄식의 후렴이 들어간다.

[내용]

나무를 할 때 부르는 노래는 다음과 같다.

어떤사람은 팔자좋아 어엇/ 고대광실 높은집에 부귀영화/ 잘사는데 에이/ 우리들은 팔자가 기박해서/ 이리한 태산에/ 나무를 해서 지게담아 짊어지고 이렇기/ 욕을보고 내리가노 아이고 답답 내팔자야

보리를 벨 때의 어산영은 둘로 나뉘어지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갑): 아이그 답답해라 답답해라 이/ 불같이 더운날에 이것이 웬 짓이고/ 저건너 저 등대에 헤이 꽃바구니 앞에 끼고/ 주추캐는 저 처녀야/ 네 팔자나 내 팔자나 팔자신세가 이렇구나

(을): 길을 가면 곱기 가지 에/ 여자보고 절가는 왜 하느냐 이후후후후

[의의와 평가]

땔감을 하거나, 팔기 위해서 나무를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던 과거 나무꾼들의 노동의 고통이 잘 느껴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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