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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단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990
한자 玉丹春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경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
형성시기 현대
토리 메나리토리
기능구분 비기능요
형식구분 일인창과 사설
박자구조 창부타령 곡조
가창자/시연자 김말엽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 전해 내려오는 옥단춘의 이야기를 노래한 민요.

[채록/수집상황]

1991년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서 김말엽(남, 당시 75세)의 창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옥단춘의 이야기를 창부타령 곡조에 얹어서 길게 노래하고 있으며, 앞에 서사격인 ‘임아임아~’를 두 줄 노래하고 ‘옛날에~’로 시작하는 서사구조로 이야기를 풀어 보인다.

[내용]

이정승과 김정승이 태어날 자식들의 정혼을 하였으며, 김정승의 아들이 평양감사를 하였다. 이정승이 죽자, 이정승 부인이 아들(이현령)을 평양 김정승의 아들(김진대)에게 보냈으나 문전박대를 받는다. 어떤 할머니의 도움으로 대동강 연광정의 놀이에서 김진대를 아는 척했으나 김진대가 모른 척하고 대동강에 빠뜨릴 것을 명하였다.

기생 옥단춘의 도움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인연을 맺었으며, 이현령이 김진대보다 높은 벼슬을 제수 받고 할머니와 옥단춘을 방문하였다. 이현령은 거짓 거지꼴을 하였으며, 김진대가 뱃사공을 잡아들이고 옥단춘과 이현령을 물에 빠뜨려 죽이려 하자 옥단춘이 자살을 기도하였다. 이현령이 옥단춘을 만류하고 어사 출도를 하였으며, 김진대를 죽이지 않고 파직만 하였다. 그 후 옥단춘과 이현령이 혼인하여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다. 전체 가사의 내용은 ‘임아 임아 서방임아/ 어이 이리 더디 오노’이며, 나머지는 사설로 풀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전통 시대에 글을 읽을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았던 아낙네들은 자신이 접한 이야기를 기억하여, 다시 이야기 형태로 주변이나 후대에 전하였다.

[현황]

「옥단춘」은 그다지 많은 수가 남지는 않았으나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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