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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부 타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1007
한자 倡夫打令
영어의미역 Folk Song of Changbu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경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무가
형성시기 현대
토리 메나리토리
기능구분 비기능요
형식구분 일인창
가창자/시연자 김말수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서 창부 타령 곡조에 얹어 부르는 민요.

[채록/수집상황]

1991년에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서 김말수(여, 당시 74세)의 창을 채록하였다. 김말수 창자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서 출생하여, 17세에 현재의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지역으로 출가하였다.

[구성 및 형식]

서사구조를 가진 가사를 같은 길이의 곡조로 길게 부른다. 큰 의미 단락에 ‘얼씨고 절씨고 기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를 넣는다.

[내용]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것이 힘들어 승려가 되어 산속으로 들어가는 여인의 신세를 노래하고 있다.

천지상에 죄많은 몸이 사바세계에 왜 생겨서/ 한많은 고통도나 너무나 많고 피곤한 일이 너무 많해/ 머리 깎어서 삭발로 하고 가사 장삼으로 들쳐 입고/ 백팔염주를 목에다 걸고 일직 포관을 시기 시고(숙여 쓰고)/ 구절죽장으로 둘러나 짚고 명산대천을 찾어갈 때/ 녹음방초는 줄비한 곳에 두견새는 왜 우던고/ 저도 울고 나도 우울고 단둘이 얼매나 울어/ 동방이 밝은 줄을 몰랐구나 이미 동방으는 밝았는데/ 바늘 겉은 이 몸 하나 의지할 고지(곳이) 왜 없던고/ 얼씨고 절씨고 기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한치 두치 건너 디디고 선녀 십팔세네 적은 가삼/ 동남풍이 흩날릴 적이 대장부 간장을 다 녹힌다/ 얼씨고 절씨고 기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봄들었네 봄들었네 이 강산 삼천리 봄이 들어/ 푸른 것은 버들이고 우는 것은 깨꼬린데/ 황금같은 깨꼬리는 황금 갑옷으를 들쳐입고/ 양주 청버들로 찾아오고/ 하늘 같은 우러님은 내 문전 앞을 찾는구나

[현황]

무가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진 곡으로 가락이 흥겨워서 제주도를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애창되는 노래이다. 경상남도 양산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옥단춘 이야기나, 춘향이 매를 맞는 장면 등 웬만큼 아는 가사가 있으면 「창부 타령」의 가락에 얹어 부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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