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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1801
한자 土壤
영어의미역 Soil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일

[정의]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분포해 있는 지표의 물질.

[개설]

토양이란 단순히 암석의 풍화 산물로만 이루어져 있고,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소와 수분만을 포함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토양 내에서는 각종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작용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토양은 환경과 평형 상태를 이룰 때까지 계속 변화하고 발달한다. 토양의 특성은 근본적으로 기후·지형·식생 등에 의해 결정되며, 이들 요인에 변화가 일어나면 토양도 그에 상응해서 변화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토양이란 장기간에 걸쳐서 토양 생성 작용을 받음으로써 형성된 뚜렷한 층, 즉 토층을 보여주는 지표의 물질을 가리킨다.

모든 토양은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 때문에 토양은 그 밑의 기반암이나 단순한 풍화 산물과는 구별된다. 토양은 기반암의 풍화 산물인 무기물과 기타 유기물로 이루어져 있다. 무기물은 자갈에서 모래를 거쳐 콜로이드에 이르기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유기물도 식물의 뿌리 및 박테리아·벌레·곤충 등 살아 있는 동·식물과 이것들이 남긴 유체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또한, 유기물이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 콜로이드, 즉 부식은 광물성 콜로이드와 더불어 토양의 화학 작용에서 중요한 기능을 분담한다. 이밖에 토양에는 수분과 공기가 포함되어 있다. 수분, 즉 토양수가 없으면 토양 내에서 각종 화학 반응이 일어날 수 없으며, 식물의 생장도 불가능하다. 토양의 입자들 사이를 메우고 있는 공기는 대기의 기체와 토양 내에서 진행되는 여러 생물학적·화학적 작용에서 생기는 기체의 혼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지역별 토양 특성]

경상남도 양산시의 경우 물금읍·동면·원동면·상북면·하북면, 중앙동·삼성동·강서동·서창동·소주동·평산동·덕계동 등의 토지 면적 중 다수를 차지하는 토양통을 중심으로 토양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물금읍은 토지 면적 1,742㏊ 중 평택통이 512㏊, 무등통이 210㏊를 차지하며, 그밖에 강서통·물금통·석천통·오평통·호남통·흥평통 등 논으로 이용되는 토양통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나, 논으로 이용되고 있던 대부분의 토지는 양산신도시 조성부지로 편입되었다.

동면은 토지 면적 5,136㏊ 중 삼각통 1,204㏊, 무등통 777㏊, 석토통 594㏊, 고산통 520㏊, 태화통 495㏊, 칠곡통 249㏊ 등이 차지하고 있다. 동면 토지의 경우 초지와 임지가 토지의 ⅔ 정도 남아있고 논과 밭이 ⅓을 차지하고 있다.

원동면은 토지 면적 14,333㏊ 중 무등통 6,492㏊, 고산통 3,056㏊, 태화통 1,413㏊, 석토통 1,301㏊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토지 이용을 살펴보면 임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이 초지이다. 논과 토지가 국지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상북면은 토지 면적 6,668㏊ 중 삼각통 1,580㏊, 무등통 1,403㏊, 고산통 1,099㏊, 석토통 442㏊, 태화통 416㏊, 봉산통 340㏊, 칠곡통 193㏊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북면의 토지는 대부분 임지와 초지로 남아있고 소규모만 논과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북면은 토지 면적 6,919㏊ 중 무등통 2,506㏊, 삼각통 1,742㏊, 고산통 621㏊, 석토통 399㏊, 태화통 304㏊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북면의 토지는 대부분 임지와 초지로 남아있고 소규모의 토지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남부동은 토지 면적 137㏊ 중 함창통 26㏊, 평택통 23㏊, 물금통 22㏊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부동의 토지는 비옥하여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중부동은 토지 면적 122㏊ 중 물금통 26㏊, 평택통 25㏊, 함창통 23㏊ 등이며, 중부동의 토지는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북부동은 토지 면적 160ha 중 무등통 37ha, 안룡통 28ha, 함창통 21ha, 금천 통 17㏊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부동의 토지는 논과 밭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밖에 임지가 나타나고 있다. 명곡동은 토지 면적 712㏊ 중 무등통 310㏊, 삼각통 73㏊, 태화통 62㏊, 봉산통 59㏊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곡동의 토지는 대부분 임지와 그밖의 초지로 구성되어 있다.

다방동은 토지 면적 145㏊ 중 고산통 43㏊, 태화통 27㏊, 석토통 16㏊, 우곡통 14㏊, 안룡통 12㏊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방동의 토지는 임지와 초지가 많기는 하지만 논과 밭의 분포도 상당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토지의 이용이 대체적으로 고르다고 볼 수 있다.

신기동은 토지 면적 246㏊ 중 함창통 43㏊, 태화통 41㏊, 무등통 39㏊, 석토통 28㏊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기동의 토지는 초지가 가장 우세하고 그 다음으로 논과 임지이다. 북정동은 토지 면적 270㏊ 중 삼각통 47㏊, 무등통 35㏊, 덕천통 29㏊, 용지통 27㏊, 함창통 24㏊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논이 토지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초지가 우세하다.

산막동은 토지 면적 160㏊ 중 봉산통 29㏊, 지산통 19㏊, 삼각통 14㏊, 태화통 13㏊, 함평통 11㏊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막동의 토지의 경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논이고, 그 다음이 초지이다. 그리고 임지가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이 또 하나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호계동은 토지 면적 896㏊ 중 무등통 261㏊, 삼각통 147㏊, 석토통 99㏊, 고산통 88㏊, 관악통 75㏊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호계동은 대부분이 초지와 임지로 구성되어 있다.

어곡동은 토지 면적 2,065㏊ 중 삼각통 882㏊, 고산통 296㏊, 무등통 271㏊, 석토통 168㏊, 태화통 125㏊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곡동의 토지는 임지가 매우 우세하고 그 다음으로 초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다. 반면 논과 밭은 이에 비해 소규모로 나타난다. 유산동은 토지 면적 434㏊ 중 무등통 105㏊, 태화통 73㏊, 행곡통 38㏊, 석토통 34㏊, 칠곡통 32㏊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산동의 토지는 임지와 초지, 논의 비율이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교동은 토지 면적 409㏊ 중 무등통 147㏊, 태화통 102㏊, 석토통 39㏊, 고산통 27㏊, 칠곡통 2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동의 토지는 대부분이 임지와 초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소규모의 논과 밭 등이다.

[대표적인 토양통]

1. 평택통

미사식양질계 회색토로서 이 토양은 표토가 회갈색 또는 암회갈색의 양토 혹은 미사질양토이다. 심토는 약간 깊고 갈색 내지 암갈색의 반문이 있는 오리브회색 또는 암회갈색의 미사질양토 또는 미사질식양토이며, 기층은 회갈색 또는 암회갈색의 미사질양토 또는 미사질식양토이다. 평택통은 하성충적층을 모재로 한 토양으로 내륙 평탄지에 분포한다. 평택통은 배수가 약간 불량하고 투수성과 유거는 느리다. 지하 수위는 일반적으로 70~80㎝에서 나타나며, 대부분이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토심은 50~100㎝ 범위이고 암반까지의 깊이는 3m 이상이다. 염기 포화도는 60% 이상이고 토양의 반응은 강한 산성 내지 매우 약한 산성이다. 표토는 회갈색·암회갈색·회색 또는 오리브회색의 양토 또는 미사질양토이며, 심토는 현저한 진갈색 또는 황갈색의 반문이 있는 회색·암회색 또는 오리브회색의 미사질양토 혹은 미사질식양토이다. 기층은 회갈색·암회색 또는 암갈색의 미사질양토 혹은 미사질식양토이나 때로는 사양토·양토 또는 흑색인 흑니(黑泥)층의 혼층인 경우도 있다.

2. 무등통

식양질계 암쇄토로서 이 토양의 표토는 갈색 내지 암갈색의 자갈이 있는 미사질양토 또는 양토이며, 심토는 산성 결정질 암반층위에 갈색의 미사질양토이다. 토양의 모재는 안산암·질반암 및 화강암질 반암으로서 구릉 및 산악지에 분포한다. 토양의 배수는 매우 양호하고 투수성은 보통이며, 유거는 경사에 따라 빠르거나 매우 빠르다. 그리고 토지의 이용은 대부분 임지로 이용되고 있다. 암반까지의 깊이는 30~50㎝ 범위로 표토가 평균 20㎝, 심토가 20㎝ 두께이며, 암석 노출지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토양의 반응은 보통 강한 산성 내지 약한 산성이며 염기 포화도는 60% 이하이다. 표토는 갈색 내지 암갈색, 침식된 곳은 황갈색 내지 암황갈색의 자갈이 있는 미사질양토·양토 및 세사양토로 보통 7~20% 정도의 자갈이나 모난 잔돌 및 돌이 있다. 유사 심토는 덜 갈색이고 보다 황색이며, 점토의 함량이 약간 더 많고 발달도가 약한 괴상 구조이다. 암반층은 운모가 없는 산성 결정질 물질이다. 삼각통은 사양질계 암쇄토로서 토양의 표토는 갈색의 사양토이고 심토는 진갈색이나 황갈색의 사양토이며, 기층은 매우 두꺼운 갈황색의 풍화모질물인 사양토 내지 양질사토이다.

토양의 모재는 화강암의 잔적층으로 구릉지 및 산악지에 분포한다. 토양의 배수는 매우 양호하고 투수성은 빠르며 유거는 경사에 따라 매우 빠르다. 토양의 대부분은 소나무 임지이고 일부는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토심은 일반적으로 50㎝ 이하이고 30~75㎝ 범위이며, 암반까지의 깊이는 보통 2m 이상이다. 염기 포화도는 보통으로서 그 범위는 좁으며, 토양의 반응은 강한 산성 내지 약한 산성이다.

토양 단면 전체에는 작은 각괴상 석영입자가 있으며 운모도 있다. 일반적으로 암반층의 노출은 없으나 둥근 바위나 바위가 어떤 지형에서는 나타날 수 있다. 표층은 없으나 있는 경우 5~15㎝로서 갈색 내지 암갈색의 사양토나 세사양토이다. 침식된 지역은 암황갈색·황갈색 혹은 담갈색이다. 유사심토는 20~50㎝로서 색상 10YR이나 7.5YR인 적황색·명갈색·진갈색·갈색이나 황갈색인 20% 미만의 작은 석영입자와 발달이 약한 괴상 구조를 가진 사양토·조사양토 및 양토이다.

기층은 주로 담갈색·명갈색 혹은 명황갈색의 사양토·조사양토·양질조사토로서 두께는 매우 두꺼우며, 풍화된 화강암의 풍화모질물이다. 기층에는 종종 둥근 바위가 있으며, 암반층상의 기층 층계는 매우 점변하고 파상 혹은 불규칙상이다.

3. 석토통

양질인 역질계퇴적토로서 이 토양의 표토는 갈색 내지 암갈색의 자갈 내지 돌이 있는 미사질양토이며, 심토는 황갈색으로 자갈·잔돌 및 돌이 많은 미사질식양토이다. 기층은 황갈색의 자갈·잔돌 및 돌이 많은 미사질양토이고 토양의 모재는 화강암 및 안산암질반암의 붕적층으로 산록 경사지에 분포한다. 토양의 배수는 양호하고 투수성은 보통이며, 유거는 경사도에 따라 약간 빠르다.

토양은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나 일부는 임지로 이용되고 있다. 토심은 50~100㎝ 범위이며 암반까지의 깊이는 2m 이상이다. 염기 포화도는 주로 60% 이상이고 토양 반응은 강한 산성 내지 약한 산성이다. 자갈 내지 돌의 함량이 35~90% 정도이고 하부로 갈수록 증가한다.

점토의 함량은 18~35% 범위에 있고 표층은 15~25㎝로 두껍고 갈색 내지 암갈색 및 암황갈색의 자갈·잔돌 및 돌이 있는 미사질양토 또는 미사질식양토이다. 심토는 황갈색·갈색·암황갈색·명황색·황색 또는 명갈색으로 자갈·잔돌 및 돌이 많은 미사질식양토·미사질양토 또는 식양토이다. 기층은 황갈색·갈황색 또는 갈색으로 자갈·잔돌·돌 또는 둥근 돌이 많고 미사질양토와 양토가 혼층을 이루고 있다.

4. 고산통

양질인 역질계 암쇄토로서 이 토양의 표토는 갈색의 자갈이 있는 양토이며, 심토는 황갈색 또는 진갈색의 자갈이 많은 양토이다. 토양의 모재는 반암으로서 구릉지와 산악지에 분포한다. 토양의 배수는 매우 양호하고 투수성은 보통이며 유거는 빠르거나 매우 빠르다. 주로 임지로 이용되고 완경사지는 밭으로 이용된다. 토심은 50~100㎝ 범위이며 암반까지의 깊이는 일반적으로 100㎝ 이하이다.

토양의 반응은 약한 산성 내지 매우 약한 산성이며, 염기 포화도는 35% 이하이다. 표토는 갈색내지 암갈색의 자갈이 있는 양토·미사질양토 및 극세사양토이며, 10~35% 정도의 자갈과 잔돌이 있다. 심토는 황갈색 또는 잔갈색의 자갈이 많은 양토 및 미사질식양토로 발달도가 약한 괴상 구조이다. 기층은 거의 없으며, 진갈색·황갈색·갈색의 미사질양토·양토 또는 극세사양토이다.

5. 태화통

식양질계 적황색토로서 이 토양의 표토는 갈색 내지 암갈색의 자갈이 있는 미사질양토이고, 심토는 황갈색 내지 진갈색의 자갈이 있는 미사질 양토이다. 그리고 기층은 담갈색의 반암 풍화모질물인 양토이다. 인접 토양으로 급경사지에서 토심이 얕은 무등통과 인접하며, 봉계통은 산 정상부의 완만한 곳에 분포한다. 토양의 배수는 양호하고 투수성은 보통이며 유거는 경사에 따라 보통 내지 빠르다. 토지는 대부분 식생이 불량한 소나무 임지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밭으로 이용된다.

토심은 50~100㎝ 범위이고 평균 약 75㎝이다. 암반까지의 깊이는 2~3m이다. 염기포화도는 35% 이하이고, 토양의 반응은 약한 산성이다. 표토와 심토의 상부에서 풍화된 자갈과 잔돌이 약 35% 있고 점토의 함량은 18~35% 범위이다. 표토는 5~20㎝로 두꺼우며 갈색 내지 암갈색이나 침식을 받은 곳은 황갈색 또는 암황갈색의 자갈이 있는 미사질 양토·양토 또는 극세사양토이다.

심토는 50~100㎝로 두꺼우며, 황갈색·진갈색·황적색·적황색의 자갈이 있는 미사질 양토·식양토·미사질식양토 또는 사질식양토이다. 기층은 50~200㎝로 두꺼우며 선명한 반문이 있는 갈황색·담갈색 또는 진갈색·황갈색의 풍화된 각이진 자갈이 있는 세사양토·양토 또는 안산암과 반암 풍화물이 약간 있는 미사질양토이다.

6. 칠곡통

식양질계 충적토의 적황색토로서 이 토양은 표토가 회갈색 내지 회색의 사양토이고 심토는 회갈색 또는 암황갈색의 반문이 있으며, 흑색의 망간 결핵이 약간 있는 갈색·황갈색 또는 진갈색의 자갈 및 잔돌이 있는 양토·미사질식양토 또는 식양토이다. 기층은 반문이 약간 있고 황갈색의 미사질식양토로 자갈이 있다. 토양 모재는 충적~붕적층이며 산록경사지의 선상 단구에 분포한다. 배수는 약간 양호하고 투수성은 보통 내지 약간 느리며 유거는 경사도에 따라 보통 내지 빠르다. 토양의 대부분은 논으로 이용되며 이모작이 가능하다.

토심은 50~100㎝ 범위이며 암반까지의 깊이는 3m 이상이다. 토양의 반응은 강한 산성 내지 약한 산성이며, 염기 포화도는 60% 이상이다. 10~35%의 약간 풍화된 자갈 및 잔돌이 전단면을 통하여 나타나며, 회색층의 깊이는 표토로부터 약 40㎝이다. 표토는 10~20㎝로 엷고 오리브갈색의 양토·미사질양토 또는 사양토이며, 심토는 암회갈색과 회색의 반문이 있는 갈색·황갈색 또는 진갈색의 자갈이 있는 미사질양토·양토·미사질식양토 및 식양토이다. 기층은 잡색인 명회색·회갈색·황색·진갈색 및 갈색 내지 암갈색의 자갈 및 잔돌이 있는 미사질식양토·식양토 또는 양토이고 망간 결핵과 반문이 약간 있다.

7. 봉산통

식양질계 적황색토로서 이 토양의 표토는 진갈색의 양토이고, 심토는 황적색이며, 기층은 미풍화된 반암의 암반층상부에 덮인 진갈색의 양토이다. 토양의 모재는 반암, 안산암질 반암 및 변성암으로서 구릉 및 산악지에 분포한다. 토양의 배수는 양호하고 투수성은 보통이며, 유거는 빠르나 경사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이 밭으로 이용된다.

토심은 50~100㎝ 범위이며 염기 포화도는 35% 이하이다. 토양의 반응은 약한 산성 내지 매우 약한 산성이며, 풍화된 자갈 및 잔돌이 10~35% 정도 있고 토심이 깊어질수록 함량이 증가한다. 표토는 10~20㎝ 두께로 황갈색·진갈색(침식된 곳은 황적색)의 양토·미사질양토 또는 세사양토이고, 심토는 발달도가 보통인 괴상 구조인 황적색·적색의 미사질양토 또는 양토이다. 기층은 진갈색 또는 황갈색의 풍화된 자갈이 있는 세사양토·양토이다.

8. 함창통

사양질계 회색토로서 이 토양은 표토가 암회갈색의 미사질양토이고, 심토는 암회색 혹은 암회갈색의 미사질양토로 암황갈색의 반문이 있으며, 기층은 명오리브색의 반문이 있는 회색의 세사양토이다. 이 토양은 하성충적층을 모재로 하성 평탄지에 분포하고 있다. 배수는 불량하고 투수성은 보통이며 유거는 매우 느리다. 그리고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토심은 50~100㎝ 범위이고 암반까지의 깊이는 5m 이상이며, 염기 포화도는 60% 이상이다. 토양의 반응은 매우 강한 산성 내지 약한 산성이고 전층을 통하여 백색 및 황색의 운모가 있다. 표토는 명오리브갈색·회갈색·명오리브회색·명회색·회색·회갈색 혹은 암회갈색의 미사질양토 혹은 양토로 황갈색·진갈색 혹은 암황갈색의 반문이 있다. 심토는 암회색·암회갈색 또는 회갈색의 사양토·미사질양토 혹은 양토로 오리브갈색의 반문이 있으며, 기층은 회색과 오리브회색의 사양토·세사양토에 오리브갈색의 반문이 약간 있다.

9. 물금통

미사사양질 하부에 사질계의 회색토로서 이 토양은 표토가 회갈색의 미사질양토로 진갈색의 반문이 있다. 심토는 회갈색의 미사질양토로 황갈색 및 진갈색의 반문이 있다. 기층은 암회갈색 및 회갈색의 양질사토로 황갈색과 갈색의 반문이 있다. 이 토양은 하성 충적층을 모재로 한 하성 평탄지에 분포한다. 배수는 약간 불량하고 투수성은 보통이며 유거는 매우 느리다. 대부분이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토심은 50~100㎝ 범위이며 암반까지의 깊이는 5m 이상이다. 토양의 반응은 표토는 약한 산성이고 심토는 매우 약한 산성이다. 표토는 회갈색 혹은 회색의 미사질양토로 암갈색 혹은 황갈색의 반문이 있다. 심토는 회갈색·암회갈색 혹은 회색의 미사질양토로 황갈색·갈색 혹은 진갈색의 반문이 있다. 기층은 회갈색·암회갈색 혹은 회색의 양질사토 혹은 사토로 갈색 혹은 암회갈색의 반문이 있다.

10. 덕천통

사력질상부에 쌓인 사양질계 충적토로서 이 토양의 표토는 갈색 내지 암갈색의 사양토이며, 기층은 상부가 갈색 내지 암갈색의 사양토이고 하부는 황갈색의 자갈이나 잔돌이 많은 사토이다. 이 토양의 모재는 하성 충적층이며 하성 평탄지나 하천 변에 분포한다. 토양 배수는 양호하고 투수성은 보통 내지 약간 빠르며 유거는 느리다. 대부분이 밭으로 이용되며 일부는 수도작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토심은 100㎝ 이하이며 암반까지의 깊이는 4m 이상이다. 50~100㎝ 깊이에 사력질층이 있으며 지하수위는 150㎝ 이하에 있다. 토양 반응은 석회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강한 산성 내지 매우 강한 산성이다. 전층에 운모는 적으며 염기 포화도는 35% 이하이다. 표토는 약간 두꺼우며 갈색·암갈색·갈색 내지 담갈색·암황갈색의 세사양토·사양토 또는 극세사양토이다.

기층상부는 갈색 내지 암갈색·암황갈색의 세사양토·사양토·양질극세사토 또는 극세사양토이며, 35% 이하의 자갈이나 잔돌이 있다. 기층하부는 갈색 내지 암갈색·암황갈색·황갈색 또는 담갈색의 자갈이나 잔돌이 많은 조사토·사토·양질조사토·양질세사토 또는 세사이다. 이 층은 가끔 사양토 또는 극세사토가 혼합되어 있다.

11. 용지통

식양질계 적황색토로서 이 토양은 표토가 회갈색의 미사질양토로 두께가 약간 두껍고 심토는 회색의 반문이 있는 황갈색의 미사질식양토로 토심은 깊다. 기층은 회갈색의 반문이 있는 미사질양토·양토 혹은 사양토로 혼층을 이루고 있다. 토양은 곡간충적층을 모재로 생성된 토양으로 곡간지 및 선상지에 분포하고 있다.

배수는 약간 양호하며 유거는 느리거나 매우 느리고 투수성은 보통이거나 느리다.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는데, 이모작도 가능하다. 토심은 100~150㎝ 범위이며 암반층까지의 깊이는 5m 이상이다. 토양의 반응은 깊어짐에 따라 매우 약한 산성을 띄고 전층을 통하여 강한 산성 내지 매우 약한 산성이다. 염기 포화도는 60% 이상이고 전층을 통하여 황색운모편이 있다.

표토의 토심은 20~30㎝로 두껍고 약간의 석영입자 및 잔자갈이 있으며, 진갈색 및 황적색 반문이 있는 회갈색·암회갈색·농암회갈색 혹은 회색의 양토·미사질양토, 잔자갈이 많은 양토 및 식양토이다. 심토는 회갈색·암회갈색·회색 혹은 암회색의 반문이 있는 황갈색·진갈색 혹은 적갈색의 미사질식양토·사양질양토·양토 혹은 식양토이다. 기층은 흑색 내지 농암갈색의 망간 결핵 및 적갈색 혹은 황갈색의 반문이 적거나 많다.

12. 지산통

식양질계 회색토로서 이 토양은 표토가 암갈색의 양토로 두께는 약간 두껍고 심토는 황갈색 및 황적색의 반문이 있는 회갈색의 식양토로 두께는 매우 두꺼우며 기층은 반문이 적고 장소에 따라 자갈이 약간 있는 암회색의 양토이다. 토양은 화강암·안산암질반암 및 이들과 유사한 암석에 기인된 산성암 충적층을 모재로한 토양이며, 매우 약한 경사의 곡간과 선상지에 분포하고 있다. 배수는 약간 불량하고 투수성은 보통 내지 약간 느리다.

유거는 전 지역이 계단식 단구일 경우 조절된다.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토심은 75~125㎝ 범위이며, 암반까지의 깊이는 3m 이상이다. 염기 포화도는 60% 이상이고 토양 반응은 약한 산성 내지 매우 약한 산성이며 운모가 있다. 표토가 20~30㎝의 두꺼운 토양 두께를 갖고 현저한 황적색·진갈색 또는 황갈색 반문이 있는 회갈색·암회갈색·명회색 및 회색의 미사질양토·양토·식양토 또는 미사질양토이다.

심토는 50~100㎝의 매우 두꺼운 토양 두께를 갖으며 황갈색·적색·진갈색 반문이 있는 회색·회갈색·암회갈색·농암회갈색 또는 오리브회색의 양토·식양토 및 미사질식양토이며, 기층은 반문이 있는 회색회갈색·농암회갈색 또는 암갈색의 미사질식양토·양토 또는 양질사토로 혼층을 이루고 있다. 일부 층에서는 자갈이 나타난다.

13. 함평통

식양질계 충적토로서 이 토양은 표토가 암회색의 미사질양토이고 심토는 황갈색의 자갈이 있는 미사질양토이며, 기층은 황갈색의 자갈이 있는 미사질양토이다. 토양은 충적층을 모재로 하여 선상지에 분포한다. 배수는 약간 양호하고 투수성과 유거는 보통이다.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토심은 50~100㎝ 범위이며 암반까지의 깊이는 3m 이상이다. 염기 포화도는 일반적으로 60% 미만이다.

토양의 반응은 대체로 표토는 매우 강한 산성이며, 심토는 매우 약한 산성이다. 표토의 토양은 보통이며, 암회색·농암회색 혹은 암회갈색의 양토 혹은 미사질양토로 황갈색의 반문이 있다. 심토의 토심은 깊으며 암황갈색·황갈색 혹은 암갈색의 자갈이 있는 미사질양토 혹은 양토로 회색 혹은 암회갈색의 반문이며, 기층은 황갈색 혹은 암황갈색의 자갈이 있는 양토 혹은 미사질양토로 회색의 반문이 있다.

14. 행곡통

자갈이 많은 양질계 충적토로 이 토양은 표토가 암회색 혹은 회색의 양토로 황갈색의 반문이 있으며, 기층은 갈색 내지 암갈색의 자갈이 많은 양토로 망간 반문이 있다. 토양은 하성 충적층을 모재로 한 토양으로 선상지나 곡간지에 분포한다. 배수는 약간 양호하고 투수성과 유거는 보통이다.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암반까지의 깊이는 2m 이상이며 염기포화도는 60% 미만이다.

토양의 반응은 매우 약한 산성이다. 자갈 및 잔돌의 함량은 일반적으로 하부로 내려 갈수록 많아진다. 표토는 암회색·회색·회갈색 및 암회갈색의 양토·미사질양토·미사질식양토 및 식양토로 황갈색 또는 농황갈색의 반문이 있고 기층은 갈색 내지 암갈색의 자갈이 많은 양토로 망간 및 황갈색의 반문이 있다.

15. 안룡통

식양질계 적황색토로서 이 토양의 표토는 암갈색의 자갈이 있는 양토이고, 심토는 암황갈색의 자갈이 있는 양토이며 기층은 암황갈색의 자갈이 많은 양토이다. 토양의 모재는 산성암 및 중성암이며 산록 경사지에 분포한다. 토양의 배수는 양호하고 투수성은 보통 내지 약간 느리며 유거는 보통이나 토지이용과 경사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은 밭으로 이용되며 일부 임지도 있다.

토심은 50~100㎝ 범위이며 암반까지의 깊이는 3m 이상이다. 염기 포화도는 전층을 통해 60% 이상이다. 표토와 심토에 약간 풍화된 자갈·잔돌 및 돌이 10~35% 정도가 있으며 기층에는 35% 이상이다. 표토는 15~25㎝이며 전작물 재배지에서 갈색·암갈색·암황갈색 및 담갈색의 자갈이 있는 양토 또는 사양토이다. 심토는 황갈색, 진갈색 및 암황갈색의 자갈 및 잔돌이 있는 양토 또는 식양토로 약간의 점토피막이 있는 반 각괴상구조이며, 기층은 황갈색·담갈색 및 갈색의 자갈 및 잔돌이 많은 양토 또는 식양토로 약간의 혼층을 이룬 곳도 있다.

16. 금천통

사질계 충적토로서 이 토양은 표토가 암회갈색의 사양토로서 두께는 보통이다. 기층은 약간의 회색 반문이 있는 암회갈색 혹은 황갈색의 사토 혹은 양질사토로서 토심은 매우 깊다. 토양은 하성 충적층을 모재로 한 하성 평탄지의 하천변에 분포한다. 배수는 약간 양호하고 투수성은 빠르며 유거는 매우 느리다.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어떤 지역은 보리나 밭작물을 심는 곳도 있다.

암반까지의 깊이는 약 3m 이상이며 염기 포화도는 50% 이상이다. 토양의 반응은 약한 산성 내지 매우 약한 산성이다. 표토의 토심은 0~25㎝로서 황갈색의 반문이 있는 회갈색·암회갈색 또는 오리브회색의 양토 혹은 양질사토이다. 기층은 황갈색·암황갈색·황색 혹은 황갈색의 조사토·양질사토 또는 세사토로 혼층을 이루고 있다.

17. 관악통

사양질인 역질계 암쇄토로서 이 토양의 표토는 갈색 내지 암갈색의 자갈이 있는 사양토이고 기층은 담갈색의 자갈이 많은 사양토이며, 암반층은 단단한 화강암이다. 토양 배수는 매우 양호하고 투수성은 빠르며, 유거는 보통이거나 빠르다. 대부분 지역이 임지로 이용되나 토양의 경제적 가치는 없다. 암반까지의 깊이는 20~50㎝ 범위이며 0~90%의 화강암 바위가 나타날 때도 있다.

단면 내에 35~90% 정도의 잔자갈 및 잔돌이 있다. 염기 포화도는 매우 다양하며 토양반응은 강한 산성 내지 약한 산성이다. 표토는 5~20㎝이며, 침식된 곳에는 갈색·암갈색·농암갈색 혹은 농암회갈색 혹은 암황갈색의 잔자갈이 있는 사양토 혹은 조사양토로 두께는 두껍다. 기층은 사양토·조사양토 혹은 양토이다.

18. 우곡통

식양질계 퇴적토로서 이 토양의 표토는 갈색 내지 암갈색의 자갈이 있는 양토이고 심토는 갈색 내지 암갈색의 자갈이 있는 식양토 또는 양토이며, 기층은 암갈색 내지 갈색의 자갈이 있는 식양토 또는 양토이다. 토양의 모재는 곡간충적 내지 붕적층으로 산록경사지 또는 곡간지에 분포한다. 토양의 배수는 양호하며 투수성은 약간 느리고 유거는 보통이나 경사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토심은 50~100㎝ 범위이며 암반까지의 깊이는 2m 이상이다. 표토에 10~35%의 자갈이 있으며 염기포화도는 60% 이하이다. 토양의 반응은 강한 산성 내지 약한 산성이다. 표토는 약간 두꺼우며 갈색 내지 암갈색 또는 암황갈색의 자갈이 있는 양토 또는 미사질양토이다. 심토는 매우 두꺼운 갈색·진갈색·암황갈색 또는 갈색 내지 암갈색의 자갈이 있는 식양토·양토 또는 미사질양토이며, 기층은 갈색·암갈색·황갈색·진갈색 또는 암황갈색의 미사질식양토·미사질양토·식양토 또는 사양토로서 심토보다 자갈 함량이 많다.

[참고문헌]
  • 권혁재, 『자연지리학』(법문사, 2004)
  • 한국토양정보시스템 흙토람(http://asis.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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