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371년(공민왕 20) 이징성, 이징옥, 이징규 삼형제 장수의 아버지인 이전생이 순무어사로서 왕명을 받아 전국을 순찰하던 중 이곳에 이르렀을 때 길지임을 알았다. 그 뒤 이곳에 정착하면서 3남 2녀를 두었는데 후일 아들 삼형제 모두 무과에 장원 급제한 후 종1품의 품계까지 올랐다. 그 후 마을 이름을 삼장수가 태어난 마을이라고 하여 삼수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4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별다른 지명 없이 초산의 일부였다가, 1371년 삼장수가 태어난 마을이라고 하여 삼수라 정하고 초산리에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영축산 줄기 끝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영축산이, 동쪽으로는 정족산, 천성산이 있다. 동쪽으로 양산천이 남류하고 있다.

[현황]

삼수리는 하북면의 중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2009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127㎢이며, 2011년 8월 31일 현재 116세대에 418명(남 239명, 여 17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삼장사터[삼수동]·강터·너매말·대밭말[대밭안]·상리·하리[어덕마을] 등이 있다. 삼수리의 남동쪽은 백록리, 남쪽은 삼감리, 북쪽은 초산리·순지리, 서쪽은 영축산을 넘어 원동면과 각각 접하고 있다. 동쪽으로 경부고속국도와 국도 35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