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신기동에 있는 양산시 관할 우편·체신·금융 관련 공공 기관.

[개설]

우체국은 국장의 지위에 따라서 4급(서기관국), 5급(사무관국), 6급(주사국), 7급(주사보국)으로 분류되거나 기능에 따라서 우정청, 우편집중국, 집배국, 무집배국으로도 분류된다. 또한 설립 주체에 따라 일반우체국, 별정우체국, 우편취급소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4급우체국과 5급우체국은 총괄국으로서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1국씩 설치되고 있다.

무집배국은 관내국이라 부르며 행정동이나 면 단위로 1국씩 설치되며 대개 창구 업무만 담당하고 있는 6급 또는 7급우체국이다. 별정우체국은 정보통신부 장관의 지정을 받아 개인이 부담하여 청사와 시설을 갖추고 국가에서 위임한 체신 업무를 수행하는 우체국을 말한다. 양산우체국은 부산광역시·경상남도·울산 지역 우체국을 총괄하는 부산지방우정청 소속이며 서기관국으로 4급우체국에 속한다.

[설립목적]

양질의 우편·금융·정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변천]

1909년 9월 1일 양산시 북부동 334번지에 양산우편국으로 개국하였다. 1971년 12월 14일 사무관국으로 승격되었다. 1979년 9월 9일 양산시 중부동 408-1번지로 이전하였다. 1991년 12월 26일 양산시 신기동으로 청사를 이전하였다. 2007년 11월 30일 서기관국으로 승격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로 우편물의 접수, 운송, 배달과 같은 우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금이나 보험 등의 금융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우편 업무로는 국내 우편, 국제 우편, 우체국 택배 등이 있으며 금융 업무로는 예금, 보험, 경조금 배달, 공과금 납부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양산우체국은 양산 우표 수집 동호회와 함께 매년 부처님오신날에 맞추어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에 있는 성림사에서 사찰우표전을 개최하고 있다. 2006년 제6회 사찰우표전 행사에서는 한국우표전시회 금상 작품인 적십자 관련 우표와 십이간지를 소재로 한 우표 모음 등 모두 320점의 우표가 선보였으며, 양산우체국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회를 가졌다. 양산우체국 전시회에서는 ‘2006 경남고성 공룡 세계엑스포’를 주제로 한 신기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32점을 포함한 총 480점의 우표가 전시되었다.

[현황]

양산우체국은 우체국장 아래 4과(영업과, 우편물류과, 소포영업과, 지원과) 1실(경영지도실)을 두고 있다. 관내 우체국으로는 6급우체국인 덕계우체국, 동면우체국, 물금우체국, 범어우체국, 상북우체국, 서창동우체국, 석산우체국, 원동우체국, 중부동우체국, 통도사 우체국, 황산우체국이 있다. 우편취급국 6개(유산우편취급국·북정우편취급국·동중우편취급국·소주동우편취급국·남부동 우편취급국소·동원과학기술대학우편취급국)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