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우시장이 있어 소전걸이라 부르다가, 순지리의 신평마을에서 남쪽에 있다고 하여 남부마을이라 칭하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남부마을은 신평마을에서 분리되었는데, 신평마을에는 7세기 중엽에 김장자(金長者)[혹은 金壯子]이라는 사람이 거주하였다고 한다. 김장자의 아들이 어사가 됨에 따라 어사촌이라고도 부른 적이 있었다는 것으로 보아 7세기 중엽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1910년 지방제도 개편 때 순지리 신평마을에 속했다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남부마을로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남부마을은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의 남부에 위치하는 데, 국도 35호선에서 신평시장 아래까지를 남부마을이라고 한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237가구에 59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국도 35호선과 고속국도 1호선(일명 경부고속국도)이 마을 앞을 지나며, 마을 앞에는 화분을 파는 곳을 비롯한 대형 마트가 한 군데 있다. 주민들의 대부분이 상업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