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매실, 매일이라고도 했는데 매실나무가 있는 곳이어서 매곡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울산군 서면을 웅촌면으로 명명했다가 1896년에 웅촌면을 웅하면과 웅상면으로 분할할 때 매곡이라 하였다. 1906년에 양산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매곡리라 하였다.

[자연환경]

매곡마을 남서쪽에는 용천산이, 남동쪽에는 널발재 등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 평지에 하천이 덕계리 방향으로 흐른다.

[현황]

매곡마을은 덕계동의 동쪽에 있는 마을로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212세대에 40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한다. 매곡리 도요지와 매곡 낚시터가 있고, 1970년 도봉 승려가 천막을 치고 3년동안 정진한 끝에 창건하였다는 천불사와 납골당이 있다.

천불사앞에는 달성서씨 입향조를 모시는 증산사(甑山祠)가 있다. 그 동쪽 자락에 위치한 계곡은 산 정상까지 뒤덮은 울창한 원시림과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내리는 심산유곡으로 매곡리 주민들 사이에서는 불당골로 불려진다. 그 외에도 에이원골프장 등이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증산사가 있던 자리인 강당터·우는바위·투구봉·제석당 등이 있다. 평산동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지나며 국도 7호선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