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양주는 양산의 옛 지명이기도 하고, 인근에 양주중학교가 있어 학교명을 따서 양주마을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상북면 석계리 삼계마을에 속하였다가 1974년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도로 변의 불량 주택을 집단 이주시킬 때 양주마을로 분동되었다. 이어 1979년 취락 개선 사업으로 위천마을에서 분동된 꽃동네가 1982년 9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주마을로 통합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으로는 천성산(千聖山)[922m], 서쪽으로는 천마산(783m)이 자리하고 있으며, 두 산지의 중간으로 양산천이 남류하면서 유역에 평야를 이룬다. 취락이 도로를 따라 양산천의 곡저(谷底)에 분포하는 데, 양주마을은 이 양산천의 상류에 위치한다.

[현황]

양주마을은 상북면소재지에서 동쪽 고속국도 1번 너머 약 500m 지점에 위치한다. 2007년 현재 총 111가구에 27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양주마을 뒤편에는 위천봉대가 있으며, 마을 뒤편으로 구불구불 나 있는 산길이 위천봉대의 진입로이다. 교육 기관으로는 양주중학교가 있고, 마을회관 한 동이 있다. 양주마을의 서쪽으로는 고속국도 1호선과 국도 35호선이 나란히 남북 방향으로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