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마을에 기와(토기와) 공장이 들어선 이후 재골베기라고 부르다가, 광복 후 와곡이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와곡1마을과 와곡2마을은 한 마을이었는데, 1992년 1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윗마을이 와곡1마을로, 아랫마을이 와곡2마을로 분리되었다. 처음에는 박씨·김씨·서씨 등 3개 성씨가 살아오다가, 한일병합 이후 일본 사람이 이주하여 기와 공장(토기와)을 시작하였다. 그때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마을 주민 대부분이 주업으로 기와를 구워 생활하였는데, 시대가 바뀜에 따라 마을 주민 대부분이 공업에 종사하고 있다.

[자연환경]

상북면소재지에서 남쪽으로 4㎞ 지점에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양산에 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고속국도 1번(일명 경부고속국도)이 남북으로 가로질러 지난다. 또 마을 중앙으로는 국도 35호선이 지나며, 율리마을에 위치한 소토초등학교와도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255가구에 708명이 주민이 살고 있다. 양산시 상북면 남단에 위치하며, 본 마을 주민보다 진흥아파트와 빌라 주민이 더 많이 살고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정지편이 있다. 주요기관으로는 상북농업협동조합 소토지점, 대성자동차학원, 상북 새마을금고 소토지점, 주유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