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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극락암 아미타후불탱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389
한자 梁山通度寺極樂庵阿彌陀後佛幀
영어의미역 Amitabha Buddha Platform Painting of Yangsan Tongdosa Temple Geungnagam Hermitag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10월 13일연표보기 - 양산 통도사 극락암 아미타후불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극락암 아미타후불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불교회화|탱화
제작시기/일시 1821년연표보기
제작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작가 계의|관보
서체/기법 비단 바탕에 채색
소장처 통도사 극락암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극락암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통도사 극락암 무량수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아미타후불탱.

[개설]

아미타후불화(阿彌陀後佛畵)는 아미타불이 서방정토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불화를 말한다. 통도사 극락암 무량수전에 봉안되어 있는 이 불화는 1821년(순조 21)에 조성된 아미타후불탱화이다.

[형태 및 구성]

우리나라 아미타후불화는 몇 가지 형식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즉 아미타불을 단독으로 배치한 독존의 형식, 아미타불과 관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도설한 형식, 아미타불과 팔대보살을 배치한 형식, 극락에 있는 아미타불과 보살·아라한·사천왕 등이 복잡하게 묘사되어 있는 서방극락회상도 등이 있다.

양산 통도사 극락암 아미타후불탱은 이 가운데 서방극락회상도로서 붉은색 비단 바탕에 흰색 선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화면 중앙의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6대보살과 범천·제석천·사천왕·아난과 가섭존자를 배치하였고, 화면 상단부에는 용왕·용녀·팔금강·4위의 신중상 등을 대칭적으로 배치한 군도(群圖) 형식의 구도이다.

원형의 두광과 신광을 갖춘 아미타여래는 중품하생인(中品下生印)을 취하고, 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모습으로 넓은 어깨와 당당한 가슴, 비교적 넓은 무릎 너비로 안정적인 신체비율을 보인다. 6보살상의 좌우측으로 비파를 들고 있는 동방 지국천왕과 장검을 들고 있는 남방 증장천왕, 용과 여의보주를 쥔 서방 광목천왕, 보탑과 창을 든 북방 다문천왕이 갑옷과 천의(天衣)를 입고 힘찬 기세로 서 있다.

서방 광목천왕의 수염은 묽은 먹을 전체적으로 바르고 세필로 굵고 가는 먹선을 여러 차례 교차로 그은 후 그 위에 흰색 선을 그었다. 남방 증장천왕의 수염은 녹청을 두껍게 바르고 먹선을 그었으며, 북방 다문천왕은 흰색과 군청을 두텁게 바르고 그 위에 먹선으로 표현하였다. 다문천왕의 수염 화기(畵記)를 통해 화원 계의(戒誼), 관보(琯甫)를 비롯하여 여러 명이 관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징]

비단 바탕에 붉은색으로 채색하여 그린 이 탱화는 그 위에 흰색 선과 먹선으로 도상을 묘사하였으며, 군도(群圖) 형식의 구도로 시선을 본존에 집중시키는 효과를 주고 있다. 2005년 10월 1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이 탱화는 보존 상태는 양호하지 않지만 화기를 통하여 제작 연대를 알 수 있는 아미타후불탱화로, 조선시대 불교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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