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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파당 대명 진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461
한자 秋坡堂大明眞影
영어의미역 Protrait of Master Chup′adang Shrine Daemyeong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미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11월 2일연표보기 - 추파당 대명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추파당 대명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화|인물화|초상화
제작시기/일시 1801년연표보기
제작지역 양산 통도사
작가 옥인
소장처 통도사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후기 추파당 대명의 영정.

[형태 및 구성]

본지는 세로 3폭의 비단 바탕을 연결하여 그 위에 채색한 액자형이다. 형식은 단색으로 처리된 벽면과 돗자리로 장식된 바닥면을 상하 이단 구도로 구분하였고, 그 중앙에 인물을 평좌상 형식으로 그렸다. 화면 인물의 자세는 바닥에 앉아 가부좌한 평좌상으로, 시각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는 좌안 칠분면의 측면관(側面觀)으로 묘사되어 있다.

약간 오른쪽을 향하여 왼쪽 얼굴을 보이고 있는 좌안상으로 돗자리가 깔린 방석 위에 앉아 왼손으로 주장자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화면 상단의 오른쪽에 주지 묵서의 영제(影題)에는 ‘선교양종추파당대명대선사지진(禪敎兩宗秋坡堂大明大禪師之眞)’이라고 쓰여 있다.

[특징]

부드러운 눈매와 미소를 짓는 듯한 입 등에서 대선사의 인자한 성품이 드러나고, 색감이 잘 어우러져 있을 뿐만 아니라, 단아한 배경과 여백으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느낌을 준다. 특히 대명의 옆쪽에 쌓인 경책은 교학에 밝았던 선승의 면모를 암시적으로 표현하였다.

색조는 전반적으로 어두우면서도 흑갈색과 주황색의 조합, 옷주름의 세련된 기법 등이 장중함과 산뜻함을 느끼게 한다. 경전이 놓인 책상의 안정된 구도, 방석의 유연한 선, 가사 끈의 조화로운 색상 등이 전체적 분위기와 잘 맞아 옥인의 뛰어난 솜씨를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장삼의 색조나 돗자리 위에 깐 방석의 표현 등이 18세기 중반 사불산화파인 유성이 그린 영정들에서 보이는 작풍에 영향을 받았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통도사 영정 중 응암당 희유와 일봉당 우민, 경파당 경심의 영정과 형식 및 표현 기법이 비슷하여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통도사 영정 가운데 돗자리를 깐 평좌상 형식의 초기 사례에 해당되는 1786년 작 해송당 관준의 영정의 뒤를 이은 형식으로, 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2006년 11월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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