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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속의 사기장 고(故) 신정희 선생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B020201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종봉

지산마을에는 반세기 동안이나 잊혀졌던 조선사발을 다시 재현한 우리 그릇 세계의 실로 큰 그릇이 있다.

조선사발의 명맥을 잇는 집념의 장인, 신정희 선생이다. 70평생을 전통 도자기 재현에 몸 바친 선생의 열정이 뜨겁게 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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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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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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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희 선생의 가마터

임진왜란 이후 명맥이 끊어졌던 조선사발을 재현한 사기장, 고(故) 신정희(申正熙)[향년 77세] 선생의 뒤를 이어 사기장의 길로 들어선 큰 아들 신한균(48) 씨가 잇고 있다. 그의 아버지이자 스승인 신정희 사기장의 저서, 『흙과 불 그리고 혼, 사기장 신정희』(북인, 2007)에 보면 아들 4형제와 제자 12명이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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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희 저, 책 표지

그의 동생 세 명도 모두 같은 길을 걷고 있는데 신용균은 왕방요, 신경균은 장안요, 신봉균은 지랑요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신한균씨는 한국공예대전에서 특선과 동상을 받은 사기장으로 부친과 함께 MBC ‘성공시대’, KBS ‘한국의 미’, 일본NHK 등 방송과 신문에 그의 작품세계가 소개됐으며, 매년 세계 유명 화랑에서 초대를 받아 작품전을 개최해 왔다.

지산마을이 도자기 마을로 유명하게 된 것은 이들 사기장이 이곳에서 터전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었던 점도 있지만 양산의 보광고등학교(교장 권기현, 하북면 순지리) 일본어 담당 최영식 교사(50)가 일본의 노무라[野村]미술관 학예부장이자 도자미학의 전문가인 타니 아키라[谷晃] 씨의 『알기 쉬운 다도문화』를 번역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마을 사람들도 이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어 그 사정을 잘 알고 있었다. 4월 어느 봄날 마을에서 만난 70대의 할머니가 말씀에 의하면, 본래는 마을 위쪽에서 도자기를 굽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곳에 ‘신정희’라고 도자기를 굽는 사람이 들어와 작업을 하면서 이 마을이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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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장 신정희 선생의 집

그리고 작년(2007년)에 신정희 씨가 죽은 이후 아들이 그의 뒤를 이어서 하고 있는데 양 대에 걸쳐 일본으로 도자기 수출을 많이 한다고 한다. 또한 이 작업장 바로 아래에 도자기 굽는 곳이 하나 더 있고 이곳의 주인은 바로 신정희 씨 밑에서 일을 하던 사람인데 독립해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마을사람들은 이곳의 유명한 인물에 대한 인적사항을 잘 알고 있었으며, 이는 마을사람들의 마음속에 도자기 또는 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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