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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571
한자 故鄕-
영어의미역 Spring of Hometown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령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음악
양식 동요
작곡자 홍난파
작사자 이원수
창작연도 1923년연표보기
주요 등장인물 공연[상영]시간

[정의]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이원수가 작사하고 홍난파가 작곡한 동요.

[개설]

이원수가 작사하고 홍난파가 작곡한 「고향의 봄」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었기 때문에 동요라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어린이는 물론 나이 많은 어른도 즐겨 부르는 동요가 되었다. 동심 속에 살아 있는 옛날과 고향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이기에 지금까지 널리 불리고 있다.

[구성]

4분의 4박자, 16마디, B플랫(♭) 장조로 구성되어 있다. 1절 가사는 “나의 살던 고향은/꽃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아기진달래/울긋불긋 꽃대궐/차린 동네/그 속에서 놀던 때가/그립습니다”이다. 2절 가사는 “꽃동네 새동네/나의 옛고향/파란들 남쪽에서/바람이 불면/냇가에 수양버들/춤추는 동네/그 속에서 놀던 때가/그립습니다”이다.

[내용]

애국가보다 많이 불린다는 노래 「고향의 봄」이원수가 14세 때 지은 시에 홍난파가 곡을 붙여 만든 노래이다. 경상남도 마산에서 소년회 활동을 하던 이원수는 어린이 운동의 선구자인 방정환을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잡지 『어린이』에 원고를 보냈고, 다음 해인 1926년 『어린이』에 소개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고향의 봄」의 배경이 된 곳은 경상남도 창원이다. 이원수는 『월간소년』 1980년 10월호에 「자전회고록: 흘러가는 세월 속에」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내가 난 곳은 양산이라고 했다. 양산에서 나긴 했지만 1년도 못 되어 창원으로 왔기 때문에 나는 내가 난 곳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마산에 비해서는 작고 초라한 창원의 성문 밖 개울이며, 서당 마을의 꽃들이며, 냇가의 수양버들, 남쪽 들판의 푸른 보리……. 그런 것들이 그립고 거기서 놀던 때가 한없이 즐거웠던 것 같았다. 그래서 쓴 동요가 「고향의 봄」이었다.”

[의의와 평가]

「고향의 봄」은 15세 소년의 작품치고는 어딘지 모르게 어른다운 생각과 올곧은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 이원수는 나이가 들면서 꽃 피고 새 우는 아름다운 고향, 바닷바람이 한결 시원스러운 어린 날의 고향이 나이가 들면서 더욱 그리워졌을 것이다. 7·5조의 이 동요는 설명조이긴 하지만 ‘아기 진달래’, ‘꽃대궐’, ‘꽃 동네 새 동네’, ‘춤추는 동네’ 등의 멋진 비유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참고문헌]
  • 이원수문학관(http://www.leewons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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