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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0735
한자 泳浦堂山祭
영어의미역 Yeongpo Village Ritual Ceremony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경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 공동체 신앙
의례시기/일시 매해 음력 1월 14일
의례장소 당사
신당/신체 당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영포마을에서 매해 음력 1월 14일 자정 무렵에 마을 수호신에게 베푸는 민속 의례.

[연원 및 변천]

영포마을에서는 매해 한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마을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제의를 베풀어오고 있다. 당산제는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함께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원하는 민속 의례로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은 신앙 공동체와 지연 공동체로서의 의식을 강화하며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당산 신앙에 대한 전통이 강한 영포마을에서는 아직도 엄숙하게 제의를 베풀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산신을 모시는 당사가 있다. 당사의 지붕은 기와이며 벽면은 돌과 시멘트로 되어 있다. 당사 안에는 제의를 베풀 때 제물을 진설하는 나무 제단이 있으며, 그 위에 위패가 놓여 있는데, 너무 오래되어 육안으로는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절차]

당산제에 진설하는 제물의 종류와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에서 행하는 기제사와 동일하다. 제의가 끝나면 제주는 마을 주민들의 안과태평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소지를 올리다. 이때 소지 종이가 잘 타오르면 길하다고 여기고, 그렇지 않으면 흉하다고 여긴다. 소지가 끝나면 제주가 그 자리에서 먼저 음복한 후, 마을 회관으로 음식을 가져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음복한다. 이때 집안에 부정한 일이 있거나 당산제 기간 동안 부정한 곳에 참석한 사람은 음복하지 않는다.

[참고문헌]
  • 인터뷰(주민 황정현, 남, 51세, 200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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