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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교의 전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1018
한자 到馬橋-傳說
영어의미역 Legend of Domagyo Bridg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시대 조선/조선 전기,현대/현대
집필자 김국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설|인물행적담
주요 등장인물 이징규
관련지명 백록리|용연리
모티프 유형 명마를 시험한 장수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전해 내려오는 이징규 장군의 행적담.

[개설]

양산 지역 출신으로 조선 전기 유명한 장수였던 이징석·이징옥·이징규 삼형제 중 이징규에 대한 전설이다.

[채록/수집상황]

1996년에 발간된 『하북면지』에 실려 있다.

[내용]

이징규 장군이 나라에서 하사받은 용마를 시험하고자 사대에서 활을 쏘아 올린 후 그 화살을 쫓아 용마를 달렸다. 목적지에 이르러 용마는 더는 달리지 않은 채 머뭇거렸는데, 화살은 보이지 않았다. 이징규 장군은 용마가 화살보다 느린 것에 격분하여 용마를 칼로 베어 죽였고, 그 후에야 화살이 도착했다고 한다. 장군은 용마보다 못한 자신의 무지와 경솔한 행동을 뉘우치고, 그곳에 용마 무덤과 함께 도마비(到馬碑)를 세웠다. 이로부터 도마교란 이름과 전설이 생겼다.

[모티프 분석]

「도마교의 전설」은 말의 능력을 시험하려다 부주의하게 명마를 죽인 장수가 후회하며 말의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장수는 뛰어난 용마가 있어야 용맹을 떨칠 수 있고, 용마는 자신을 알아주는 장수를 만날 때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말이 주인공의 기대와 어긋날 때 말에게 응징을 가하는 것은 주인공 자신이 그것을 기화로 쇄신하겠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부당한 응징으로 분신과도 같은 말을 잃게 되는 것은 비극일 수밖에 없다.

「도마교의 전설」 이야기 유형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주인공이 성급하게 말을 죽인 것을 자책하여 자결하는 것으로 끝나기도 하는데, 양산 지역은 주인공이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는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 이것은 이징규 장군이 생존연대가 분명한 역사적 인물이라는 점과 관계된다고 하겠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