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1070
한자 佳村里遺蹟
영어의미역 Archeological Site of Gachon-ri
이칭/별칭 가촌리 유물산포지,종고개 유물산포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64·145-1·산9-1·산5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조선
집필자 선석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취락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64|가촌리 145-1|가촌리 산9-1|가촌리 산5지도보기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 있는 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복합 유적.

[위치]

가촌리 유적은 해발 533m의 오봉산(五峰山)의 동쪽과 남쪽 자락이 완만하게 경사져 내려오는 지점에 위치한다. 유적은 평탄면에 조성되어 있다. 이 유적의 아래쪽 주변에는 현재 주택단지가 밀집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가촌리 유적은 1995년과 1996년에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산시의 문화 유적에 관한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또한 토지개발공사에서 시행한 물금 신도시 택지 조성 사업지에 포함됨에 따라 1997년과 1998년에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신라시대 취락군과 분묘군, 통일신라시대 고분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건물지 유적 등이 확인되었다.

[형태]

표토에서 제4층인 암갈색 점질토에는 삼국시대 경질 토기 옹 등을 포함하는 취락군과 분묘군이 조성되어 있었다. 제2층인 황갈색 부식토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건물지가 조성되어 있었다.

[현황]

현재 소나무숲을 남쪽 경계로 하여 오봉산 기슭 사이에는 자연 부락과 신택지로 조성되어 있어 원지형이 크게 훼손된 상태다. 이 두 소나무숲은 주변보다 다소 낮은 구릉상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북쪽의 소나무숲 사이에는 근세 민묘가 조성되어 있다. 남쪽 구릉에는 과수원과 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 지역은 최근에 중장비에 의한 굴착으로 표토가 크게 훼손된 상태다.

[의의와 평가]

가촌리 유적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살았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적이다. 특히, 제철 유적만 보이는 다른 유적의 경우와는 다르게 제철 작업과 그에 관련된 기술자 집단의 취락까지 확인되어 주목된다. 신라뿐만 아니라 고대국가의 제철 산업에 대한 중요한 자료로서 이에 대한 적절한 보존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