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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1085
한자 凡魚里道路遺蹟
영어의미역 Road Site of Beomeo-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1106-2·1106-4·1107-1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선석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도로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1106-2|범어리 1106-4|범어리 1107-1지도보기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있는 고대 신라의 왕경(王京)과 낙동강을 잇는 도로이며 통일신라시대 전후 시기 제철과 관련된 도로 유적.

[위치]

범어리 도로 유적은 범어리 유적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유구 가운데 하나다. 범어리 유적은 황산으로 불리는 해발 533m의 오봉산 동쪽 사면 아래쪽에 위치한다. 심산천의 충적으로 형성된 양산평야의 서쪽 얕은 구릉에 자리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범어리 도로 유적을 포함하고 있는 범어리 유적은 물금 신도시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1994년에 지표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1997년과 1998년에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제철과 관련된 50여 기의 수혈유구, 2기의 우물터, 3곳의 부석(敷石) 구상유구(溝狀遺構)가 조사되었다. 도로 유적은 부석 구상유구 가운데 두 번째와 세 번째의 것에 해당된다.

[형태]

도로 유적은 단면을 U자형으로 판 후 내부를 할석으로 채운 구조로 폭은 일정하지 않으며, 윗부분이 550㎝, 아랫부분이 780㎝ 정도이다. 전반적으로 도로 중앙 부분이 양 측면보다 약간 높으며, 내부를 점토와 자갈로 채워 우천시에도 도로가 유실되지 않도록 하였다.

[현황]

범어리 도로 유적은 물금 신도시의 조성 과정에서 사라졌다.

[의의와 평가]

범어리 도로 유적은 고대 신라의 왕경인 경주와 낙동강을 잇는 도로로 추정되며, 6~7세기 신라의 제철 유적과도 관련된다. 이 도로는 신라의 국가 통치에 필요한 기능과 함께 범어리 유적과 가촌리 유적에서 생산된 철을 운반하는 기능도 하였다. 이 도로 유적은 그 상부에 있었던 농로와 동일선상에 있었다. 이 일대는 조사 당시 주변에 대한 환경 조사에서 패각류 등이 확인되는 등 고대 해안선에 인접해 있어 낙동강양산천이 합류되는 지역의 중심에 위치하는 교통의 요지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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