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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1737
한자 鷄鳴山
영어음역 Gyemyeongsan
영어의미역 Gyemyeongsan Mountain
이칭/별칭 새울이,계명봉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근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601.5m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에 있는 산.

[명칭유래]

계명이란 닭 울음이란 뜻이다. 유래에 대해서는 옛날 의상대사가 이 부근에서 절 터를 모색하던 중 한 밤중에 느닷없이 닭 울음을 들었기 때문에 이곳에 암자를 불사, 계명암이라 하고, 산 이름을 계명봉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또한, 새벽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이라는 뜻으로 밤 기도를 위해 밤을 세워 기도하던 납자(衲子)들에게 흐린 날에 하늘에서 닭 울음소리로 시간을 알려주었다고 해서 계명봉이라는 설이 있다. 그러나 계명의 고유어를 ‘새울이’로, 계명봉의 본 이름을 ‘새울이 뫼’로 보기도 한다.

새울이란 ‘동쪽에 있는 새 우물[新井]’이란 뜻으로 금정산의 유래가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 즉 계명이란 한자어가 새울을 훈차한 것인데, 새는 날이 새는[曉] 동쪽[東]이며, 새롭게[新] 하루가 시작[始]됨을 뜻하면서 새[鳥] 혹은 닭[鷄]과 쇠[金] 또는 쇠[鐵]와는 동음어의 관계이기 때문에 ‘새’를 ‘금’이나 ‘계’로 옮긴 것이다. ‘울’도 우물이 울[井] 혹은 샘[泉]과 물[水]이 합하여 우물이 되는 것에서 보듯 샘을 뜻하는 울을 울다로 해석하여 울명[鳴]을 취하여 계명이 되었다는 것이다. 금정산의 금(金)도 ‘쇠’ 즉, ‘새’와 동일하며 정(井)의 우물도 ‘울’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현황]

계명산금정산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계명암과 봉수대가 있는 봉우리이다. 남서쪽에 있는 금정산에는 금정산성이 있다. 교통의 경우 북동쪽으로 경부고속국도가 지나고 있으며, 국도 7호선이 울산광역시와 연결되어 있다. 양산에서는 동면 사송리 사배마을을 지나서 오를 수 있고, 부산에서는 금정구 범어사역의 전철을 이용하거나 범어사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여 계명산에 오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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