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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1835
한자 椧洞
영어음역 Myeong-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명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미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
면적 7.229㎢
총인구(남, 여) 5,027명[남 2,546명, 여 2,481명]
가구수 1,902가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명동은 가매소 북쪽에 있는 들을 칭하는데, 명곡마을이 처음 생긴 곳이다. 명곡마을에서 분리되면서 이름이 바뀌어 명동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삼한시대에 명동 지역은 우시산국(于尸山國)이었다. 신라시대에는 우풍현(虞風縣), 고려시대에는 흥려부(興麗府)라고 하였다가, 다시 울산군(蔚山郡)으로 개명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울산군 서면(西面)으로 명명했다가, 1896년에 와서 웅촌면(雄村面)을 웅하면(熊下面)과 웅상면(熊上面)으로 분할할 때 울산군 웅상면의 지역으로 덕계라 하였다. 1906년 양산군 웅상면으로 편입되었다.

1917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명곡마을(명동, 명계 또는 흠실이라고 불렀다가 명곡으로 명명함)·외흠마을·소정마을·남천동을 병합하여 명곡리라 하였다. 1986년에 외흠마을이 분동되었다. 1991년 웅상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양산군 웅상읍에 속하였다가, 1996년 양산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양산시 웅상읍에 속하였다. 1998년 덕계출장소가 개소되었고, 2004년 웅상민원출장소가 개소하였다.

2007년 웅상읍이 소주동·평산동·서창동·덕계동 등 4개의 행정동으로 분동될 때 서창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웅상읍 명곡리의 동 승격 이후 주소를 ‘명곡동’으로 할 경우 지역명이 중복되므로 불가피하게 동명을 ‘명동’으로 개칭하였다. 2008년 현재 행정리로는 명동마을·명동1마을·외흠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부산과 울산을 잇는 국도 7호선이 명동의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천성산맥과 대운산맥을 갈라놓고 있다. 삼호동으로부터 동쪽으로는 대운산을 경계로 울주군 온양면·웅촌면과 부산광역시기장군 정관면이 인접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천성산양산시 동면·상북면·하북면, 울주군 일부와 접하고 있다.

명동 지역은 회야강의 발원지로서 대운산·천성산 줄기에서 발원한 회야천이 북류하면서 폭을 넓혀 회야강이 되어 울주를 지나 울산 태화강에 합류한다. 명동 주민들의 상수도원인 명곡저수지 상류 일대인 대운산 시명골은 원시적인 형태의 삼림과 수풀이 보존되어 있으며,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살아있는 계곡이다.

[현황]

2009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229㎢이며, 2011년 8월 31일 현재 1,902가구에 5,027명(남 2,546명, 여 2,48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중요 문화재로 이어져 오는 웅상농청장원 놀이(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는 힘겨운 농사일을 마을 공동으로 해내는 작업 과정과 당시 농경의례를 잘 보여준다. 웅상 지역이 도시화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명곡마을에 전통 사회의 농촌 공동체인 농청이 1980년대까지 존속한 것은 우리 문화의 계승 측면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다.

명곡리 고분군은 명동 북서쪽 말발굽상으로 형성되어 있는 두 봉우리 중 남쪽 구릉에 위치하며, 토광묘(土壙墓)와 석곽묘(石槨墓)가 주종을 이룬다. 명동 개발과 관련하여 양산시는 공원 시설이 부족한 명동 지역에 2008년 말 완공 예정으로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족 웰빙 공원인 하모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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