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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가경19년명 아미타후불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025
한자 梁山通度寺嘉慶拾玖年銘阿彌陀後佛幀
영어의미역 Amitabha Buddha Painting with Writing of 19th Year of Gagyeong Era in Tongdo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6월 7일연표보기 - 양산 통도사 가경19년명 아미타후불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12-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가경19년명 아미타후불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불화(佛畫)
제작시기/일시 1814년(순조 14)연표보기
제작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서체/기법 비단 바탕에 채색
소장처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형태 및 구성]

양산 통도사 가경19년명 아미타후불탱(通度寺 嘉慶十九年 阿彌陀後佛幀畵)은 아미타불이 서방정토(西方淨土)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불화이다. 비단 바탕에 붉은색 안료를 바르고, 그 위에 가늘고 얇은 흰색의 선묘로 도상을 표현하였다. 화면 상단 중앙의 아미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팔대보살상과 사천왕상을 배치한 뒤 위쪽에 아난과 가섭을 그렸으며 그 각각의 바깥쪽에 한 구의 여래상을 배치하였다.

본존여래의 피부색은 황색이며, 신체의 선은 가는 흰색으로 묘사하였다. 두발은 전체적으로 먹을 칠한 다음 외곽을 더 짙은 먹선으로 표현하였다. 육계(肉髻) 아래 계주(髻珠)와 정상계주(頂上髻珠)는 붉은색 안료를 바르고 흰색 안료로 마무리하였다.

눈썹은 녹청색으로 표현하였으며 눈동자는 갈색을 바르고 먹선으로 윤곽을 잡았으며 동공에는 먹점을 찍어 묘사하였다. 본존여래의 가사(袈裟)는 흰색 둥근 문양을 일정하게 흩뜨려 장식하였고, 의습선(衣褶線)은 흰색의 가는 선으로 묘사하였다. 아난과 가섭상은 본존여래 좌우의 보살상 표현 기법과 비슷한데, 흰색 안료로 피부를 채색하였다.

화면(畫面) 하단 중앙에 먹선으로 테두리를 두른 화기란(畵記欄)을 배치하였는데, ‘연화질증명비구태여주실비구총묵지전비구유신송주비구묵화공비구환일…공양주비구보□……별좌비구보□화주비구유신시주질박지묵……가경십구년갑무□□(緣化秩證明比丘太如住室比丘總默持殿比丘有信誦呪比丘默畵工比丘幻一……供養主比丘普□…… 別座比丘普□化主比丘有信施主秩朴之默…… 嘉慶拾玖年甲戊□□)’이라는 묵서명(墨書銘)을 통하여 1814년(순조 14)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징]

화면의 외곽을 먹선으로 둘렀는데, 화면 전체를 붉은색 안료로 채색하고 본존여래를 비롯한 여러 보살과 나한·신중 등은 얇은 흰색 선으로 윤곽을 표현한 점이 독특하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아미타후불탱화의 형식과 채색 기법을 파악할 수 있고, 화기를 통하여 제작 연대를 알 수 있어 불교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평가된다. 2002년 6월 7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12-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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