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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건륭40년명 현왕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026
한자 梁山通度寺乾隆四十年銘現王幀
영어의미역 King of the Hell Painting with Writing of 40th Year of Geollyung Era in Tongdo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8월 14일연표보기 - 양산 통도사 건륭40년명 현왕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77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건륭40년명 현왕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화(佛畫)
제작시기/일시 1775년(영조 51)연표보기
제작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서체/기법 비단 바탕에 채색
소장처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개설]

현왕탱화(現王幀畵)란 사람이 죽은 뒤 3일 만에 만나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지옥의 왕과 그 권속(眷屬)들을 표현한 불화(佛畫)를 말한다.

[형태 및 구성]

양산 통도사 건륭40년명 현왕탱(通度寺 乾隆四十年銘 現王幀)은 비단 바탕에 여러 가지 안료를 써서 채색하였다. 도상(圖像)은 5폭 병풍을 배경으로 의자에 앉은 현왕(現王)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자를 비롯한 권속들이 각각 6명씩 배치되어 있다.

현왕은 양손을 무릎 위에 얹고 의자에 앉아 있으며, 머리에는 원류관을 쓰고 관 위에는 『금강경(金剛經)』으로 보이는 경책(經冊)이 얹혀 있다. 안면은 황백색을 바르고, 눈·눈썹·코·입·귀 등은 가는 먹선으로 처리하였다. 수염은 엷은 먹으로 바른 뒤 가는 선으로 묘사하였다.

현왕이 입은 소매가 긴 옷은 붉은색 바탕에 금분을 흩뜨려 장식하였고, 양쪽 어깨를 감싼 베는 바탕에 진한 군청색을 두텁게 바른 뒤 작은 꽃무늬를 금분으로 묘사하였다. 의자에 걸쳐 있는 베는 붉은색 바탕에 형식화된 작은 봉황 문양을 금분으로 나타내었다.

현왕의 발을 얹은 대부는 목리문(木理文)을 엷게 표현하였고, 5폭 병풍에는 엷은 먹으로 그린 산수화가 묘사되어 있다. 병풍 뒤의 구름은 자주색과 녹청색 두 색으로 표현하였는데, 구름 가장자리를 붉은 자주색으로 엷게 바른 것 외에 녹청색 구름무늬 바깥쪽을 자주색으로 바림해서 양감을 나타내었다.

화면(畵面) 하단의 화기란(畵記欄)에 ‘건륭사십년을미칠월일양산취서산통도사대법당현왕탱봉안(乾隆四十年乙未七月日梁山鷲棲山通度寺大法堂現王幀奉安)’이라는 기록을 통하여 1775년(영조 51)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징]

붉은색과 녹청색·군청색 등의 색조가 조화를 잘 이루고, 도상을 이루는 필선들이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안료가 변색되고 오염되었으며 바탕천이 일부 떨어져 나갔으나, 화기의 내용과 도상을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조선시대 불교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평가된다. 2002년 8월 14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7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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