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양산 통도사 동치3년명 현왕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031
한자 梁山通度寺同治三年銘現王幀
영어의미역 King of the Hell Painting with Writing of 3rd Year of Dongchi Era in Tongdo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8월 14일연표보기 - 양산 통도사 동치3년명 현왕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16-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동치3년명 현왕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불화(佛畫)
제작시기/일시 1864년(고종 1)연표보기
제작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서체/기법 비단 바탕에 채색
소장처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개설]

현왕탱화(現王幀畵)란 사람이 죽은 후 3일 만에 만나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지옥의 왕과 그 권속(眷屬)들을 그린 불화(佛畵)를 말한다.

[형태 및 구성]

양산 통도사 동치3년명 현왕탱(通度寺 同治三年銘 現王幀)은 비단 바탕에 채색하여 그렸다. 화면이 전체적으로 오염되어 검은 점이 퍼져 있고 아랫부분이 검은빛으로 심하게 변색되었으며 부분적으로 긁힌 흔적도 있다. 도상(圖像)은 화면(畵面) 상단 중앙의 의자에 앉은 현왕(現王)을 중심으로 앞쪽과 왼쪽 방향에 신관, 녹사, 동자상이 배치되어 있다.

현왕상의 어깨 부위 좌우 양쪽에는 각각 1개의 산개(傘蓋)가 배치되어 있으며, 오른쪽 방향의 산개에는 길게 늘어뜨린 번(幡)이 달려 있다. 현왕상은 몸을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권속들을 바라보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에는 원류관을 쓰고 원형 두광을 갖추고 있다. 두광은 녹청색을 바르고 윤곽선은 금선으로 처리하였다. 현왕의 피부는 황백토를 바르고, 가는 붉은 선으로 신체 선을 그렸다.

위 눈꺼풀은 가는 먹선으로, 아래 눈꺼풀은 붉은색 선으로 그었다. 눈동자는 갈색을 바르고 검은 먹선으로 윤곽과 동공을 표현하였다. 입술은 밝은 붉은색을 바른 뒤 붉은색 선으로 윤곽선을 잡았다. 머리카락, 눈썹, 수염은 가는 먹선으로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표현하였으며 군데군데 흰색 선을 가미하였다.

동자상은 2구가 표현되어 있는데, 현왕상의 오른쪽에 있는 동자는 두 손으로 산개를 잡고 있고, 현왕상의 전면에 있는 동자는 두 손에 지물을 들고 뒤쪽으로 고개를 돌려 신관을 바라보고 있다. 신관과 동자상의 표현 기법은 현왕상과 유사하다. 화면 상단 배경에는 6폭의 병풍, 하단 배경에는 화문석이 배치되어 있다.

화면 하단 좌우 양쪽 붉은색 바탕에 먹선을 사용하여 테두리를 두른 화기란의 ‘동치삼년갑자납월일조성우대회산림중잉시봉안우본암(同治三年甲子臘月日造成于大會山林中仍施奉安于本庵)’이라는 묵서를 통하여 1864년(고종 1)에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안료의 변색과 오염이 심하지만 화기명과 도상을 정확히 알 수 있어 조선시대 불교 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평가된다. 2002년 8월 14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16-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