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양산 통도사 아미타후불흑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038
한자 梁山通度寺阿彌陀後佛黑幀
영어의미역 Amitabha Buddha Painting of Tondo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6월 7일연표보기 - 양산 통도사 아미타후불흑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12-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아미타후불흑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불화(佛畵)
제작시기/일시 조선 후기
서체/기법 비단 바탕에 채색
소장처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불화.

[형태 및 구성]

양산 통도사 아미타후불흑탱(梁山 通度寺 阿彌陀後佛黑幀)은 아미타불이 서방극락정토(西方極樂淨土)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불화로 제작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비단 바탕에 검은색으로 채색한 후 흰색 선으로 도상(圖像)을 묘사하고 바탕천의 가장자리에 붉은색 선을 둘러 화면(畵面)의 테두리선을 구분 지었다.

화면은 상하 2단으로 나누어 상단에는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상 1구와 제자상 1구를 각각 배치하고, 하단에는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배치하였다. 본존의 두광으로부터 황색·녹색·검은색·붉은색·흰색 등 다양한 색채로 이루어진 상서로운 구름[瑞雲]이 표현되어 있고, 구름 위에는 각각 6명의 화불(化佛)이 표현되어 있다. 아미타여래의 피부는 흰색 안료로 표현하였으며, 신체의 윤곽은 가는 먹선으로 묘사하였다.

머리 부분은 검은색 안료를 비교적 두텁게 바르고, 가장자리와 세부 표현은 녹색 안료로 처리하였다. 눈썹·콧수염·턱수염은 녹청색 안료를 사용하였고, 눈은 짙은 먹선으로 위 눈꺼풀을 표현하였으며 아래 눈꺼풀은 엷은 먹으로 가늘게 한 줄을 그어 묘사하였다. 눈의 흰자위는 흰색 안료로 표현하였고 검은 동자는 먹선으로 윤곽을 그리고 그 안에 동공을 표현하였다.

입술은 붉은색으로 아랫입술과 윗입술 사이에 1조의 먹선을 그어 경계를 지었다. 본존의 법의(法衣)는 굵기가 일정한 흰색 선으로 옷 주름과 원 문양, 꽃무늬, 구름무늬 등을 세심하게 표현하였다. 아미타여래의 협시보살인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의 피부 표현은 본존과 유사하다. 천의(天衣) 자락은 가는 흰색 선으로 망사의 결을 섬세하게 표현하였고, 대세지보살이 손에 들고 있는 지물(持物)인 연꽃은 흰색 가는 선으로 하나하나의 꽃잎을 섬세하게 묘사하였다.

지장보살의 머리 부분은 녹청색 안료로 전체를 두텁게 발랐으나 심하게 박락된 상태이다. 화면 하단 우측 방향에 화기란(畵記欄)이 있지만, 대부분 손상되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화기란은 붉은색 바탕에 먹선으로 테두리를 두르고, 안에 묵서명(墨書銘)을 기술하였다.

[특징]

전체적으로 검은색 안료를 채색하고 본존여래를 비롯한 여러 보살과 제자들을 흰색 선으로 묘사한 점이 독특하다. 도상을 구성하는 필선의 솜씨가 섬세하고 능숙하다.

[의의와 평가]

화기(畵記)가 훼손되어 제작 연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조선 후기 아미타후불화의 형식과 채색 기법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조선시대 불교 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평가된다. 2002년 6월 7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12-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