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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화마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177
한자 內化-
영어의미역 Naehwa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내화마을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규봉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총인구(남, 여) 175명[남 90명, 여 85명]
가구수 73가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화제리 안쪽에 위치한다 하여 ‘내화’라고 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원래 양산군 서면 화제리는 내화촌과 외화촌(外化村)으로 양분되어, 1914년 행정구역 변경 때까지 약 100여 년 동안 유지되었다. 그러나 내화촌과 외화촌의 경계를 알 수는 없다. 『양산읍지초(梁山邑誌草)』(1878)에는 “내서사창이 내화리에 있었다(乃西社倉在內化里米三十九石一斗八刀六合)”고 기록되어 있다.

약 300여 년 전에 동편마을에 거주하던 영산신씨 세 가구와 서편에 거주하던 벽진이씨 세 가구가 같이 살고 있었다. 동편마을은 해가 저물면 범이 내려와서 마을을 어지럽게 하였기 때문에 동편마을 사람들이 서편마을에 이주하여 함께 협동하면서 현재의 서편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 후 상주주씨가 입촌하여 약 200여 년 동안 살고 있다. 벽진이씨의 집성촌이다.

[자연환경]

양산시내에서 지방도 1022호선으로 원동 방면으로 가면 화제리가 나오고, 화제천을 지나면 주유소 안쪽마을이 내화마을이다. 화제리는 양산과 밀양을 잇는 중간 지역으로 인근에 토곡산낙동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화제천에 피는 노랑어리연꽃도 장관이고, 상복천암은 토곡산 동쪽 중턱에 자리한 아담한 암자로 매우 조용하다. 대웅전 뒤쪽 바위굴 속에는 샘이 있고 천장의 물이 모여 샘을 채우는데, 사시사철 물의 양이 같고 여름에는 이가 시릴 정도로 물이 차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73가구에 17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내화마을은 암반에서 청정수가 나오는 곳이다. 내화마을에는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이파랑영농조합이 있다. ‘이파랑’은 순수한 우리말로 ‘엽록소’라는 뜻이며, 양산 인근에서는 ‘이파랑 수경원 청정채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농약은 기본, 전환기 유기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브랜드화하여 유통업계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 1994년에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처음에는 수경 재배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수경채소가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하고 친환경 채소가 호응을 얻게 되면서, 2001년부터 친환경 농산물로 전환을 시도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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