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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 않은 축제의 소품 준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A020203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용당들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향토사연구회

마을 주민들이 용신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데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1년 동안 가야진 용신제전수관에 고이 보관되어 있던 것들을 펼쳐 놓는데, 바로 제기와 깃대, 주민들의 흥을 돋우기 위한 사물, 그리고 역할극을 위한 소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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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진 용신제 전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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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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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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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제 도구

본래 가야진 용신제에 쓰인 제기는 신라시대 유물로 그 모양이 배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마 이곳이 나루터이고 용신을 모시는 곳이므로 제기도 그러한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듯하다.

안타깝게도 그 때의 제기는 지금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추측하기를, 일제강점기 때 용신제가 국가적으로 금지당하면서 그 제기가 일반 가정집으로 넘겨져서 보관되었고, 이 과정에서 없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제기의 존재 여부가 용신제가 지금까지 전승하는데 따르는 시대적 어려움을 반영하는듯하여 대단히 안타깝다.

용신을 모시기 전날 마을 주민들은 용신을 초대하여 제를 올릴 가야진사 마당에 한데 모여 새끼줄을 꼰다. 이 새끼줄은 용신이 오시는 그날 가야진사를 둘러쌀 금줄이다. 이는 금줄을 보고 잡귀들이 달아나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소나무로 달집을 만든다. 이 달집은 용신에게 백성들이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제를 지내는 날 태운다. 그리고 용신을 닮은 모형을 만들기도 한다. 이 용의 모형은 짚과 깡통으로 만드는데, 흔히 용이라고 하면 신성시되어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생활에서 사용되어진 물건들을 이용해 만들어 누구나 다가가기 쉽고, 친근한 존재로 인식된다. 특히 용신제에 참가한 어린아이들이 누구나 할 것 없이 용의 모형에 다가가 사진도 찍고, 만지고도 하며 웃는 모습에서 이런 모습이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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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 모형

용신을 초대하는 그날 바쳐질 돼지를 잡는다. 잡은 돼지는 용신을 모셔놓고 용신에게 기원하면서 재물로 바쳐진다. 원동 주민분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돼지를 바치는 것은 제의 마무리에 하는데, 돼지를 바치면 용왕이 돼지를 잡고 있어서 안 올라와. 그리고 제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비가 오고 있어.”라고 하고 있다.

마을사람들이 용신제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걱정이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금줄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끼 꼬는 일을 해야 하는데 이것을 배울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고, 또 돼지를 강물에 넣으려고 하니까 물의 오염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용신제를 전승하는데 따르는 마을사람들의 고초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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