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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에 있는 닭재산에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와 홍성군 흥북면 노은리의 경계에 있는 조그마한 산을 닭재산이라 부르는데, 닭재산에는 몇 가지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천지개벽할 때 온 세상이 물에 잠겼으나 닭재산의 꼭대기만은 닭이 한 마리 앉을 만큼 물에 잠기지 않아 닭재산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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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향천사에 대한 이규보의 시. 「영수좌 임공부에게 차운하다[次韻聆首座寄林工部 幷序]」는 이규보(李奎報)[1168~1241]의 문집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제8권 고율시(古律詩)에 실린 예산 향천사에 대한 시이다. 「영수좌 임공부에게 차운하다」에 의하면 고려시대의 향천사는 이름 있는 승려가 기거하였던 비중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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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전해지고 있는 이성만, 이순 형제의 우애와 관련한 이야기. 「우애비」는 고려 후기 대흥에 살았던 이성만(李成萬), 이순(李順) 형제의 우애와 효성을 기리기 위해 정문을 세워 표창하였다는 내용이 비문(碑文)에 새겨져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이다. 우애비는 현재 대흥면 상중리 대흥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복원되어 있는데, 1497년(연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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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은행나무에 얽힌 설화이자 지명 유래 이야기. 「증곡리 선녀동」은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은행나무에 얽힌 설화인데, 은행나무에서 선녀들이 놀다 갔다고 해서 선녀동이라 불린다는 이야기이다. 「증곡리 선녀동」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에 높이 20m,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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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 광시리, 운산리에 전해지는 초롱산과 관련한 이야기. 「초롱산전설」은 왕이 함평이씨를 찾아 예산에 내려왔을 때 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풀자, 백성들도 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초롱을 들고 산에 올라가 길을 밝혔다는 이야기이다. 「초롱산전설」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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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전해지고 있는 터진목의 지명 유래에 얽힌 이야기. 「터진목」은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이다. 고려 말기 큰대흥산 아래[지금의 마사리]에 있던 한 부잣집 며느리가 구룡산 줄기를 자르면 집안일에서 벗어난다는 승려의 말을 듣고 구룡산의 줄기를 터놓았다. 그 바람에 큰물이 나면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고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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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에 있는 고려시대 향완. 현재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 근역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개심사명 청동은입사향완은 고려시대 말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2003년 10월 30일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70호로 지정되었다. 개심사명 청동은입사향완의 높이는 24㎝이며, 아가리에 넓은 전이 있는 몸체와 나팔형 받침을 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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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절터. 고새울 절터는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고새울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말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이다. 현재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에서 다수의 기와편이 수습되었다. 예산읍에서 국도32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6㎞ 정도 가면 대술면 산정교차로가 나온다. 동쪽으로 예산-아산 간 지방도632호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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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산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토착 성씨. 덕산(德山)은 예산군에 속한 지명으로 본래 덕풍(德豊)과 이산(伊山) 두 개 현을 합한 명칭이다. 1405년(태종 5) 두 개 현을 병합하여 덕산현을 만들었고, 1828년(순조 28) 덕산군으로 승격하였다. 1914년 덕산면으로 축소되어 지금은 예산군에 속한 덕산면으로 남아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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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호장 이존술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토착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등 조선 전기 지리지에는 예산의 토착 성씨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덕산이씨(德山李氏) 시조는 고려 후기 덕산호장(德山戶長)을 지낸 이존술(李存述)이다. 이러한 연유로 덕산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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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에 묘가 있는 고려 말의 충신. 도응(都膺)[?~?]은 고려 말의 충신으로, 두문동 72현 중 한 사람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죽마고우였다고 한다. 도응의 본관은 성주(星州), 초명은 도유(都兪), 자는 자예(子藝), 호는 청송당(靑松堂)이다. 예산 지역 성주도씨(星州都氏) 입향조이다. 도응은 고려 우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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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년(고종 23) 고려를 침입한 몽고군의 공격을 격파하였던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인 대흥에서의 전투. 몽고군의 침입에 대흥현민들은 산성 안에 들어가 저항하며 적에게 반격을 가하여 크게 격파하였다. 예산은 북방 변경으로부터 다소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데다가 서해안으로 치우쳐 있어서 이민족의 직접적 침입은 드물었다. 그러나 13세기 몽고의 침입 때 대흥에서 큰 전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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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수덕사 성보박물관이 위탁 관리하고 있는 고려 후기 개판된 불교 서책.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은 영혼을 천도할 때 사용하는 불교의 의식집으로, 9권과 10권은 2008년 3월 12일 보물 제1543호로 지정되었다. 예산읍에 있는 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었으나, 본사인 수덕사에서 위탁받아 성보박물관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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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에 있는 고려시대 대구서씨 시조 서한의 묘역. 대구서씨의 시조 서한(徐閈)은 자가 인리이고, 고려 때 조봉대부(朝奉大夫) 군기소윤(軍器少尹)을 지냈다. 여러 대에 걸쳐 달성[대구의 별호]에 정착, 세거하였으므로 후손들이 본관을 대구로 삼았다. 『조선씨족통보』에 의하면 서한은 낭장을 지낸 영(潁)의 후손으로 기록하고 있으므로 이천서씨에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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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6년(명종 6) 예산 출신의 손청이 난을 일으켜 가야산을 거점으로 활동하였던 사건. 예산 출신의 손청(孫淸)이 가야산을 거점으로 난을 일으켜, 공주 명학소에서 일어난 망이·망소이의 난에 합세하여 예산현 등을 점령한 사건이다. 고려 무인정권의 초기인 1176년(명종 6) 유명한 공주 명학소의 난[망이·망소이의 난]이 충청남도 지역에서 일어났다. 망이·망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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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에 있는 고려시대에 건립한 법당. 수덕사는 덕숭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사찰로, 절에 남겨진 기록에는 백제 후기 숭제법사가 처음 짓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이 다시 고친 것으로 나온다. 다른 기록에는 599년[백제 법왕 1]에 지명법사(智明法師)가 짓고 원효가 다시 고쳤다고도 전한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예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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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천방사에 있는 고려시대 금동여래좌상. 예산 천방사 금동여래좌상은 결가부좌를 한 단정한 자세에 두 손을 배 부근에서 포개어 맞잡은 선정인(禪定印)을 취한 독특한 형식을 보이는 고려시대의 소형 금동불상이다. 천방사의 옛 이름은 이화사이며 1895년(고종 32) 사찰이 불타 없어지고 다시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2010년 7월 30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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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효교리에 있는 고려시대 매향비. 예산 효교리 매향비는 고려 말에 제작된 것으로 예산군 봉산면 효교리에 있다. 매향비는 향과 함께 소원을 적은 비를 함께 묻어 내세에 미륵불의 세계에 태어날 것을 염원하는 목적으로 제작된 비이다. 예산 효교리 매향비는 2001년 6월 3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었다. 매향비는 내세에 미륵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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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왜구가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침입한 사건. 예산은 왜구 방어의 거점으로서 이산[지금의 덕산]에 설치된 도절제사영(都節制使營)이 1377년(우왕 3) 9월과 1381년(우왕 7) 5월에 각각 왜구의 공격을 받았다. 고려에서 왜구의 침입이 본격화되는 것은 1350년(충정왕 2)부터인데, 1350년부터 1391년까지 왜구가 침입한 지역 수는 전국적으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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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북선원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쇠북. 금고(金鼓)란 금구(金口), 반자(鈑子) 등으로 불리는 사찰 의식 법구 중의 하나인 쇠북을 가리킨다. 정우 6년명 북선원사 금고(貞祐六年銘北禪院寺金鼓)는 일반적인 형식을 따른 금고이며, 1959년 예산에서 출토되었다. 현재 호암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표면 지름 34.7㎝, 측면 너비 7㎝이다. 금고의 중앙에는 쌍사(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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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예산 출신의 문신. 한문준(韓文俊)[?~1190]은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벼슬이 문하시랑평장사 판이부사(門下侍郞平章事判吏部事)에 이르렀다. 한문준의 본관은 대흥(大興)이며, 시호는 정의(貞懿)이다. 할아버지는 검교우복야(檢校右僕射) 한원경(韓元卿)이고, 아버지는 평장사를 지낸 한유충(韓惟忠)이다. 한유충은 대흥한씨의 시조로, 이후 후손들이 예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