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우보(遇步), 또 다른 이름은 김영일(金瑛一)이다. 1920년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부동에서 출생하였고, 1979년 사망하였다. 풍산읍 노리의 안동공원묘지에 김복한의 묘가 있다. 김복한은 일본에서 유학하여 1943년 3월 일본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인 안동으로 돌아왔다. 고향에 돌아온 그는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이 주축...
일제강점기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항일 운동.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이 발발하면서 학교가 점차 군사교육기관으로 변하였다. 학생들에게 소년비행대·전차대 지원을 강요하고, 군사 훈련과 도강(渡江) 훈련을 시키기도 하였다. 또 학생들은 일제의 침략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를 지원하기 위한 근로봉사에 동원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전황이 점점 불리해지자, 일제는 학도병 지원을 강요하고 나섰다...
일제강점기 안동 등지의 유림 대표들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독립을 요구한 청원 운동. 유림단 의거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 1차 유림단 의거 1차 유림단 의거는 처음 경상도 대표인 곽종석과 충청도 대표인 김복한에 의해 두 갈래로 준비되었으나, 하나로 합쳐져 김창숙이 중책을 맡았다. 김창숙은 3월 말 중국 상하이[上海]로 가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그곳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