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1897년(고종 34)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출생하여 1980년 사망하였다. 권헌이는 1919년 3월 17일 예안면 1차 시위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었다. 예안면 시위는 예안면장 신상면(申相冕)과 진성이씨 문중 사람들이 주도했고, 예안선명학교, 예안보통학교 등이 참가했으며, 만촌교회가 한몫을 단단히 했다...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와룡면을 남류하여 안동호를 이루고 천리동, 옥동을 지나 남후면, 풍천면을 서류하는 하천. 낙동강은 태백산맥의 준령계곡을 흐르면서 영남 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그 중앙 저지대를 남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咸白山, 1,573m)에서 발원하여 상류부에서는 안동을 중심으로 반변천(半邊川)을 비롯한 여러 지류를 합치면서 서쪽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건들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68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동에서 주민 이의구(남, 35)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1년 일조각에서 출간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에 수록하였다. 이후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와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 그리고 1991년 지식산업사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전통 문화 수련 시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도산서원 부설 기관으로 교원, 공무원, 대학생, 학부모 등으로 하여금 선비 문화를 체험하게 하여 올바른 사회 윤리를 배우고 실천 주체를 양성하고자 2001년 11월 1일 도산서원 운영위원회에서 도산서원 부설 기관으로 개원하였다. 2002년 4월 25일 경상북도 교육청 특수 분야 연수 기관으로 승인...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도산서원에서 옛 과거시험을 재현하기 위해 열리는 한시 백일장. 퇴계 이황(李滉)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선비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황이 세상을 떠난 지 222년 만인 1792년(정조 16)에 도산별과(陶山別科)를 재현하는 백일장이 열렸다. 도산서원백일장은 도산별과의 뜻을 이어받아 정해진 시제와 압운에 따라 한시를 짓는 백일장으로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만포택은 이익호(李翊鎬, 1832~1885)의 가옥이다. 이익호는 본관이 진성(眞城)이며, 자는 여명(汝明), 호는 만포(晩圃)이다. 그의 아호를 따서 택호를 만포택이라 하였다. 퇴계 이황의 후손으로 부친은 이중극(李中極)이다. 이익호는 과거에는 응하지 않았으나 학문이 깊었다. 시문(詩文)에 능해 문집 『만포집(晩圃集)』...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도산서원 현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와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후기 때의 일이다. 조선 제14대 왕 선조(宣祖, 1552~1608)는 어느 날 한석봉(韓石峯, 1543~1605)을 불러 글씨를 쓰게 하였다. 선조는 당시 명필인 한석봉에게...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시대 암각서. 석간대전별시는 1562년 3월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이 제자 구암(龜岩) 이정(李楨)과 이별하면서 써 준 당시(唐詩) 구절을 을미년 2월 도산서원(陶山書院) 옆에 있는 암벽 가운데 경치가 뛰어난 석간대(石澗臺)에 새긴 것이다. 이후 시를 새겼던 바윗돌이 물에 잠기게 되어 현재의 위치에 모사하여 옮겨 새겼다...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및 재사. 수졸당(守拙堂)은 퇴계 이황(李滉)의 손자인 동암(東巖) 이영도(李詠道, 1559~1637)와 그의 아들 수졸당 이기(李岐, 1591~1654)의 종택이다. 수졸당은 이기의 아호이다. 재사는 이영도의 묘사를 지내는 곳인데, 이황 묘소가 건물 바로 뒤편 산에 있어 이황의 묘사 준비도 이곳에서 하고 있다. 이영도는...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원. 안동 도산서원은 선비들이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과 월천(月川) 조목(趙穆, 1524~1606)을 함께 향사하면서 심신을 수양하고 학문을 연마하던 교육 시설이다. 이황은 주자학을 집대성한 유학자로 우리나라 유학의 길을 정립하면서 백운동서원을 운영하고, 도산서당을 설립하여 후진 양성과 학문 연구에 전력하였다....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도산서원의 상덕사와 그 정문 및 담장. 도산서원 상덕사 부 정문 및 사주토병은 도산서원에서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공간인 상덕사(尙德祠)와 그 정문 및 담장이다. 상덕사에는 이황뿐만 아니라 제자인 월천 조목(趙穆, 1524~1606)의 위패도 함께 있다. 조목의 위패가 처음 봉안된 것은 1...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도산서원 내에 있는 조선 중기 강당. 도산서원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처음 세웠다. 도산서원의 부속 건물인 전교당은 유생들의 자기 수양과 자제들의 교육을 하는 강당이다. 이황은 주자학을 집대성한 유학자로 우리나라 유학의 길을 정립하면서 백운동서원의 운영, 도산서당의 설립으로 후진 양성과 학문 연구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우물. 이황(李滉, 1501~1570)은 도산서당과 주위의 자연을 7언시와 5언시로 노래한 『도산잡영(陶山雜詠)』을 지었는데, 그중 한 가지가 열정(冽井)이다. 열정은 물이 차고 마시면 마음이 상쾌해진다고 하였다. 열정은 『주역(周易)』의 ‘정렬한천식(井冽寒泉食)’, 즉 ‘물이 맑고 차가우니 마실 수 있네’라는 글에서 이름을 따왔다....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한서암의 문. 유정문(幽貞門)은 도산서당(陶山書堂)의 유정문과 명칭이 동일하다. 두 곳 모두 이황이 만들고 이름을 지은 것으로, 의미 또한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 도산서당의 유정문은 이황이 도산서당과 주위의 자연을 칠언시와 오언시로 노래한 『도산잡영(陶山雜詠)』 가운데 한 가지이다. 이때 유정이란 ‘그윽하고 바르다’는 뜻이다. 이는...
-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성여(聖輿), 호는 동암(東巖). 할아버지는 퇴계(退溪) 이황(李滉), 아버지는 군기시첨정을 지낸 이준(李寯), 어머니는 봉화금씨(奉化琴氏)로 훈도 금재(琴梓)의 딸이다. 형은 이안도(李安道)이다. 정부인(貞夫人) 안동권씨(安東權氏)와의 사이에 이기, 이억(李嶷), 이계 세 아들을 두었다. 둘째 아들 이억이 상계 종가인 형...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초자는 비언(斐彦), 자는 치양(穉養), 호는 후계(後溪)·만와(晩窩)·긍재(兢齋)·육우당(六友堂)·육우헌(六友軒)·기은(杞隱).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9세손으로 아버지는 이구몽(李龜蒙), 어머니는 김택동(金宅東)의 딸, 처는 이한우(李漢佑)의 딸이다. 6남 2녀 가운데 차남으로 6형제 중 유일하게 현감 벼슬을 했으며, 형제...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성(眞城). 이명은 이호준(李鎬駿)이다. 1894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안동의 3·1만세시위는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안동·예안·임동·임하·길안 등 11개 지역에서 14회에서 걸쳐 일어났다. 이호준은 이 가운데 1919년 3월 17일 예안면 장날을 이용하여 일어난 예안면 1차 시위에 참...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군목(君睦), 호는 고계(古溪).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귀응(李龜應), 아버지는 이승순(李承淳), 어머니는 경주최씨(慶州崔氏)이다. 백부는 이지순(李志淳), 백모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백부에게 입양되었다. 이휘령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태어났다. 1816년(순조 16) 생원시...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심보(深父), 호는 복재(復齋). 할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이귀서(李龜書), 아버지는 응교 이가순(李家淳), 어머니는 창녕성씨(昌寧成氏)로 성언집(成彦集)의 딸이다. 이휘준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이가순이 경술문장(經術文章)으로 당세에 이름이 드러났기에 자제들도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학문을...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암각서. 도산서원 어귀의 빼어난 경치를 나타내기 위해 글자를 새겼다. 퇴계 이황은 도산서원(陶山書院) 어귀를 곡구암(谷口巖)이라 하였는데, 곡구암의 동쪽을 천연대(天淵臺), 서쪽은 운영대(雲影臺)라고 한다. 천연대는 도산서원 어귀, 시사단(試士壇)과 마주한 절벽에 새겨져 있다. 천연대 절벽의 바윗면을 따로 다듬지 않고 수직에 가깝게...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바위그림. 바위그림은 동굴 벽이나 자연 암벽에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무늬 또는 동물상 등을 그리거나 새겨 놓은 그림을 말한다. 암각화(岩刻畵), 암화(岩畵), 암채화(岩彩畵)라고도 한다. 바위그림은 구석기시대부터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석기시대를 지나 청동기시대에 전성기를 맞아 활발히 제작되었다. 바위그림에는 선사시대의 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토계리 상계당집은 도산면 토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동신에게 당고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를 그냥 ‘서낭당’이라고도 한다. 토계리 상계당집의 근처에는 퇴계 종택이 있어 유교적 배경이 강한 마을에서도 마을 제사가 존중되었고, 당집 역시 전승될 수 있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상계마을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진성이씨 동성 마을. 태백산 지맥인 용두산과 온혜리를 거쳐 흐르는 냇물이 상계마을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데 이 냇물을 퇴계(退溪)라고 한다. 원래 이름은 토계(兎溪)였으나 조선 명종 때 이황(李滉)이 이곳에 양진암을 짓고 냇물 이름을 퇴계로 고친 뒤 자신의 호로 삼았다. 이후 토(兎)와 음이 같은 토(土)로 고쳐서 마을 이름을 토계(土溪)라...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퇴계 종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대학자인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종가이다. 이황은 1554년(중종 29) 문과에 급제하여 풍기군수·예조판서·대제학(大提學) 등을 역임하였으며, 성리학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데 전력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468-2번지[백운로 268]에 있다. 야...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하계정은 조선 후기 하계(霞溪) 이가순(李家淳)과 복재(復齋) 이휘준(李彙濬)이 강학 공간으로 사용한 정자이다. 이가순은 향산 이만도(李晩燾)의 조부로 본관은 진성, 자는 학원(學源), 호는 하계이다. 1789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813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지평·정언·수찬·응교 등을 역임하였고, 이후 향리로 돌아와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