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망성
-
경기도 안산 지역의 고대 역사에 관한 개관. 안산 지역은 서해안의 교통과 교역의 중심지로서 신석기시대부터 문화 교류가 있었으며, 삼국이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던 쟁패지였다. 신라는 마지막으로 이곳을 장악하면서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신라 말기에는 교역을 통해 세력을 키워온 김긍필이 지방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경기도 안산에서 인류의 자취는 신석기시대에 만들어진 조개무덤에...
-
936년 후백제 멸망 이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안산시의 역사. 안산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중국으로 통하는 교통로상에 위치해 대규모의 상업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 지역이었다. 이로 인해 일찍부터 지방 세력이 성장할 수 있었고, 외적의 침입도 잦았다. 한편 어향(御鄕)으로서 왕실에서도 중시했던 곳 가운데 하나였다. 안산 지역은 원래...
-
경기도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만든 창작 국악 뮤지컬. 「꼭두별초」는 별망성예술제에서 시연되어 온 무용극 「별초무」를 보강한 뮤지컬이다. 지역 민초들이 삼별초군과 연합하여 안산 별망성 등지에서 몽고군을 야습하여 승전을 올렸다는 전설을 소재로 하였다. 삼별초는 최씨 집정시대에 최우(崔瑀)가 조직한 특수 군대 조직으로 애초에 야별초(夜別抄)라 하여 밤에 도둑을 지키는 군대였으나 후...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매년 10월에 열리는 종합예술제. 별망성은 반월공단에 위치한 해양 성곽으로, 고려시대 이 고장 민초들이 외적의 침략으로부터 삶의 터전을 면면히 지켜 내려온 향토애의 상징이다. 별망성예술제는 이러한 배경으로 안산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종합예술제이다. 그동안 매년 주제를 달리하며 안산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이끌어왔던 예술제는 21회를 마지막으로 2008...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별망성 남사면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패총. 패총(貝塚)은 수렵과 어로, 채집으로 생계를 이어온 선사시대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이다. 조개더미, 혹은 조개무덤이라고도 한다. 패총 안에는 조개껍데기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별망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별망산과 어부의 아내」는 바다가 고잔동·성포동·월피동까지였던 옛날의 이야기로서 별망산의 지명유래담이다. 초지동 둔배미는 안산의 큰 포구로 봄부터 성시를 이루어 멀리는 충청남도 당진·태안·안흥 등지에서도 배가 드나들었다. 출어를 하는 배는 둔배미에서 떠나게 되어 있고, 초지동 별망뿌리를 거쳐야 뱃길이 열렸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도시자연공원. 별망성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산442-1번지에 있는 석축성으로 조선 전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남양만을 거쳐 해안으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해안선을 따라 양쪽 골짜기 사이를 돌로 쌓아 만든 해안산성이다. 별망성은 총 길이가 1,040m에 높이가 1.2~2.1m이었으나 각종 전란을 거치면서 파괴되었다. 특히 6·...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별초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별망성과 별초무」는 대부별초군(大阜別抄軍)이 별망에서 전투 연습으로 추던 별초무(別抄舞)에 대한 유래담이다. 단원구 초지동 끝자락의 바닷가에는 별망산이 있고, 별망산에는 별망성(別望城)이 있다. 그 별망성이 있는 곳이 별망이라는 동네이다. 별망성은 조선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안으로 침입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조선 전기 산성. 별망성은 경기도 안산 지역의 해안 방어를 위하여 돌로 쌓은 산성이다. 바다에 인접해 해발 49m, 65.9m인 야산의 능선을 연결하여 석축을 쌓고 성벽을 해안까지 연접시켜 선박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한 해안 평산성(平山城)이다. 수군만호가 주둔하던 영(營)이지만 육상 전투까지 대비하여 배후의 산 능선까지 연결하여 비교적 큰 규모로...
-
경기도 안산시의 별망성예술제에서 공연한 창작 군중무용. 「별초무」는 서울올림픽 성화가 경기도 안산시를 통과하는 경축 사전행사 기간인 1988년 9월 16~17일 사이 별망성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진 창작 군중무용으로 중앙중학교 무용반이 시연하였으며, 매년 예술제 기간 중 공연되어 오다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의해 「꼭두별초」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별초무」는 평화의 장[평화로운...
-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적의 습격을 막기 위해 흙이나 돌로 쌓았던 구조물. 안산시의 성곽은 읍성과 산성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안산읍성은 고려 후기에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성벽의 일부만 남아 있다. 안산은 서해안의 요지였기 때문에 외적 방어를 위한 산성이 많이 축조되었다. 현재 조사된 것으로는 성곡산성, 목내산성, 성태산성, 테미산성, 별망성 등이 있다. 해안가를 따라...
-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기도 안산시의 역사. 안산은 예부터 서해안의 교통·교역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며, 풍부한 물화가 집산하던 곳이었다. 이러한 자연환경과 사회·경제적 배경을 바탕으로 학문·교육·문화가 일찍부터 발달하였고, 외세에 대한 저항 의식이 높았다. 안산에서 인류의 자취는 신석기시대부터 찾을 수 있다. 신길동 신석기 유적, 초지동 별망 패총은 이곳이 신석기...
-
경기도 안산시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인문지리학은 인문 현상과 관련된 지리학의 한 분야로 자연지리학에 대립되는 계통지리학이다. 또한 지표상에서 일어나는 인문지리적 요소를 공간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문지리학은 다른 많은 학문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연구 대상은 경제·교통·관광·도시·문화·사회·역사·인구·정치·취락 등 여러 가지 분야로 나누어진다. 안산시는...
-
경기도 안산시에서 국가 권력의 획득·유지·행사를 둘러싸고 이루어지는 개인 또는 제 집단 간의 투쟁이나 조정 과정.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분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던 자연마을. 조선시대에 초지진에 주둔하여 망을 보던 별망군들의 망루가 있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는 삼국시대에 어부의 아내가 마을 산에 올라 바다로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으나 풍랑을 만난 남편은 불귀의 객이 되었는데, 이에 여인 또한 이곳에서 먼 바다를 바라보며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 그 뒤부터 이 산을 별망산(別望山)이라...
-
경기도 안산시에서 이루어지는 정치권력, 즉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