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물고기 저장소가 있던 곳의 옛지명. 살막이란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할 조기를 어부살[살막재에서 서쪽으로 약 3~4㎞ 지점]에서 잡아 이곳 빙고(氷庫)에 저장했던 곳이란 뜻으로, 마을에서는 보통 ‘핑고구뎅이[氷庫구뎅이]’라 하였는데, 본래의 이름은 사옹원 분원(司饔院分院)이다. 사옹원 분원 건물은 1910년대에 헐려 없어지고[당시 군자면사무소를 짓는 데 사옹원 분원의 목재가...
경기도 안산시의 산업 중 수산물을 채취·포획하는 업종. 반월공업단지가 들어서기 전 경기도 안산 지역의 산업은 농업과 어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어업의 경우 소래포구와 함께 명성을 날렸던 사리포구와 별망포구 그리고 오래전에 폐쇄되었지만 성포포구 등을 중심으로 성시를 이룰 정도로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반월공업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그 비중이 현저하게 약화되었으며 현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