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천주교 성당. 공세리는 원래 조선시대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보관했던 조창(漕倉)인 공진창(貢津倉)이 있던 자리이다. 17세기부터 대동법(大同法)이 실시되면서 세금을 베 또는 돈으로 내거나 사선(私船)을 임대하여 직접 경창(京倉)으로 운반함에 따라 점차 조창의 기능이 약화되다가, 19세기 고종 때 폐지되었다. 마을에는 지금도...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지식인이자 관료. 1898년(고종 35) 독립협회(獨立協會) 2대 회장으로 독립협회가 강제 해산될 때까지 활동하였으며, 1904년(고종 41) 2월 무안감리(務安監理)로 발령받았다가 부임 3개월 전 외부협판(外部協辦)에 임명되었다. 1911년 신민회에 참여하다가 105인 사건 주모자로 체포되어 3년간 수감생활을 하였으며, 1937...